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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들의 진로

진로 조회수 : 996
작성일 : 2012-03-14 10:42:07
아들아이가 중3이고 공부는 반에서 30명중 13등가량해요. 영어는 좀 잘해서 4-5등 하는데 나머지과목은 아예 안하고 시험보는 과목이 많았어요. 3학년 되더니매일 조금씩 복습도 하고 태도가 정말 좋아졌어요. 그런데 애를 옆에서 가만 보니까 외모 꾸미는걸 좋아해요. 앞머리 뱅헤어는 기가막히게 예쁘게하고 왁스나 스프레이뿌려서 머리 모양도 참 잘내고 친구도 데려다 해주기도하고 그러네요. 그래서 생각난게 헤어나 미용을 시켜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피부쪽도 어찌나 관심이 많은지.. 미용을 갈길로 정한다면 어떻게아이를 이끌어 주면 좋을까요? 아니면 공부를 하는걸 좀더 지켜봐야 하는걸까요? 저는 아이가 잘하고 좋아하는게 있으면 공부가 아닌쪽이라도 밀어주려고 하거든요.
IP : 112.161.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딥퍼플
    '12.3.14 11:05 AM (125.182.xxx.131)

    아이랑 먼저 이야기는 해보셨나요. 학습 태도도 좋아졌다는데 물론 학기초이긴 하지만..요즘 아이들치고 꾸미는 거 싫어하는 애들 없어요. 그것만으로 판단하기는 좀 성급하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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