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아들의 진로
1. ㅇㅇ
'12.3.14 10:47 AM (211.237.xxx.51)이리저리 알게 된 아이중에 미용고 전문대 미용과 나온 아이를 아는데...
그아이가 제일 후회하는것중에 하나가 미용고 미용과 나온것이 크게 매리트가 안된다는거였습니다.
대학 졸업해서처음에 스텝으로 들어갔는데
대학 나온것 다 소용없고 그냥 다른 시다들하고 똑같이 백만원부터 시작했다더군요..
한마디로 다른 고등학교 졸업하고 미용학원 다녀서 자격증딴것과 별 다를바 없는 대접이라고 합니다.
지금 중3 되서 공부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다고 좋아하셨으면서 왜 벌써 아이의 진로를
미용쪽으로 한정 지으시는지요.. 반 등수 말고.. 전교등수를 보시고요..
영수만 잘하고 공부하는 습관만 들여놓는다면 올해부터도 얼마든지 성적이 좋아질수 있습니다.2. ...
'12.3.14 11:04 AM (1.247.xxx.195)저희딸이 중학교때 그 정도 성적이다가 중 3 때 좀 정신 차리고 고등학교 들어가더니
맘 잡고 공부 하고 성적이 반 등수 1~3등으로 올랐어요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게 아니고 인문계 고등학교 이다보니 너도나도 다 공부를하니
각성이 되고 안 할수가 없었다네요
저희 딸도 중학교때는 연예인이 되고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마음을 못잡았어요
고등학교때 본격적으로 공부 시작하더니 연예인에 대한 미련 싹 버리고 다른 진로를 정해서
올해 대학에 들어갔어요
애들 마음은 자주 변해요
더군다나 한참 사춘기인 중학생때는 더 그렇구요
더 지켜보고 미용쪽일을 진짜 하고 싶어 한다면 그쪽으로 밀어줘도 될것 같은데
공부 손 놓은것도 아니고 그 정도면 아주 못 하는것도 아니니 일단
공부를 하게 해서 고등학교에 들어간 다음에 본인이 진로를 결정하게 해주세요
저희 조카 같은 경우는 공부에 취미가 전혀 없고 거의 바닥수준이었는데
본인이 요리사 하고 싳다고 해서 실업계 조리학과 들어가고 전문대 조리학과 나와사
호텔에서 3년 근무하다가 일본에 2년 유학갓다오고 지금 유명 호텔 일식조리사로 있어요
4년제 대학 나와서 취직 제대로 못하고 어영부영 하는 케이스보다는 훨 나은케이스죠
그런데 본인이 간절하게 하고 싶어해야 부모도 이해하고 뒷바라지 해줄수 잇을것 같아요3. 중2맘
'12.3.14 11:13 AM (124.56.xxx.140)울딸도 맨날 디자이너 되고 싶다고 노래하는데..
고등가서 맘 좀 잡고 공부나 했음 좋겠어요. 미술도 못하면서 맨날 디자이너만 노래부르고 있어요-.-4. ...
'12.3.14 11:24 AM (1.247.xxx.195)싳다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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