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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유시민 의원 다른때랑 느낌이 달랐어요

솜사탕 조회수 : 2,304
작성일 : 2012-03-14 10:07:37
처음 딱 인사하고 화면 비추는데 다른때랑 다르게 느껴졌어요 
요 몇년새 많이 부드러워 졌다고 생각했는데 어제의 느낌은 그 부드러움이 아니었어요 
그냥 뭐랄까 ...... 초월한 느낌? 놔버린 느낌? 
슬퍼보이기도 했고  쓸쓸해 보이기도 했고요 
박선규인지 뭔지 때문에 나중에는 예전모습이 좀 나왔지만
처음 느꼈던 그 기분을 떨칠수가 없네요 
여러모습을 많이 봐왔지만 어제모습 마음이 좀 아팠어요 
뭐 저만의 쓸데 없는 감상일지도 모르겠지만요 

IP : 121.129.xxx.15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2.3.14 10:13 AM (218.146.xxx.80)

    어젠 눈빛도 표정도 많이 쓸쓸해 보이더군요.
    그 수컷오크 박선규인지 뭐시긴지...쓰잘떼기 없는 지껄임에 그 표정이 더욱 짙어지더군요.
    그 자슥은 서민에 대한 설명을 뭐라고 씨부린 건가요?
    참...미친놈 많아요.

  • 2.
    '12.3.14 10:17 AM (74.101.xxx.128)

    100분 토론은 안 봤지만 요즘 유시민씨 모습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저희 아빠랑 비슷한 분위기라 유시민씨 열렬히^^ 좋아하고 저희 어머니는 같은 이유 때문에 유시민씨가 너무 애잔(?)하신가 봐요.

  • 3. aa
    '12.3.14 10:20 AM (125.180.xxx.131)

    저도 그래요..제가지금도 좋아하는사진이있는데..장관시절 노통님과 둘이 어디기관에 들렀다가 환한 대낮에 두분이 걸어나오시는사진..잊지못합니다.//저공비행듣고싶은데 태생적으로 노회찬목소리도 싫어서 듣질못하고 근황이 어떠신지...

  • 4. 검정고무신
    '12.3.14 10:22 AM (218.55.xxx.204)

    얼마든지 자기 한몸 영화위해 택할 길이 많은데도 노통이 추구하신 진정한 한국정치의
    한단계 발전하는 업그레이드를 위해 외롭고 참 힘든길을 가고 계시지요
    볼때마다 정말 보약한재 가져다 드리고픈 마음이 불뚝불뚝....

  • 5. ...
    '12.3.14 10:27 AM (175.124.xxx.130)

    유시민의원 본인 입으로도 그렇게 말했어요.
    본인은 이미 장관도 해보았고 다 놓을 수 있다고요..
    그리고 민심이 본인을 대선주자로 안 보는 것은 어쩔 수 없는거라면서요,,
    전 그 얘기 듣고나서 짠하면서도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어요,,,
    본인의 정치적 욕망에 민심이 따라와주지 않는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면 제 맘이 더 아플 것 같았거든요.. 진정 국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 뛰어줄 정치인이구나..싶으면서 더욱 믿음이 생겼답니다.

  • 6. ...
    '12.3.14 10:28 AM (175.124.xxx.130)

    그렇지만 제게는 훌륭한 차기 대통령감인데 말이죠,. ^^;;

  • 7. 볼때마다
    '12.3.14 10:3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냥 좀 안타까운 느낌이...

  • 8. 이수미
    '12.3.14 10:43 AM (211.114.xxx.92)

    사람의 느낌은 같네요

    저두 잠깐 스치듯 본 얼굴의 표정에서 씁씁함을 느겼어요 . 연민이 느낍니다.

  • 9. 아무튼
    '12.3.14 10:49 AM (175.114.xxx.86)

    여러가지로 실망한 적이 있지만, 노무현대통령도 마찬가지로, 그런데 이해가 가고 , 이분처럼
    똑똑하고 통찰력있는 사람은 못 본거 같아요. 말도 촌철살인이고요. 예리한게 진중권이랑
    비슷한데 유시민은 스케일이 달라요. 스케일이 큰 느낌이 들어요. 제대로 활개도 못 펴셨지만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 해 놓았던 의료보험 정책으로 전 암환자인데 10%수가만 지불했어요.
    이명박 정권에서 해 놓은게 아니란 말씀.!

  • 10.
    '12.3.14 10:56 AM (110.70.xxx.70)

    진심은 통한다는데 언제쯤 통할까요?
    볼때마다 마음 아픕니다ㅠ

  • 11. 우리가 복입니다.
    '12.3.14 10:57 AM (1.246.xxx.160)

    비록 노무현 대통령님을 잃었지만 아직 유시민님을 가질수 있다는건.
    제발 우리가 감당할수있는 몫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는 실수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두 합심해서.
    옳은것을 제대로 가려내지 못하게 하는 '악' 그자체를 잘 골라서 물리쳐야겠죠. '적그리스도'일지도...

  • 12. 맘이..
    '12.3.14 11:01 AM (1.245.xxx.250)

    그분뵈면 맘이 짠한게...ㅠㅠ
    항상 투사 같은 분이셨고 논리정연하시고 똑똑하셨는데
    요즘들어 허해지신듯 해요...
    그맘 채워드리지 못해 너무 안타깝네요...ㅠㅠ

  • 13. 오달
    '12.3.14 11:09 AM (219.249.xxx.52)

    다들 비슷하게 느낀거맞군요. 왠지 수척해보이는 얼굴..눈빛...슬펐습니다.

  • 14. 이런..
    '12.3.14 11:13 AM (115.41.xxx.56)

    전 어제 방송 못봤지만 말로만 들어도 가슴이 짠하네요 ㅠㅠ

  • 15. 카트린
    '12.3.14 12:22 PM (59.14.xxx.138)

    전 어제 시청을 못해 아쉬웠던 차에 댓글과 원글을 읽으니 가슴만 더 아파오네요
    이번 총선에서 무조건 통합진보당 찍어야 그나마 희망이 있을텐데.. 비례대표 12번이면
    당 지지율 20%는 나와야 가능성이 있다는데.. 걱정입니다.

  • 16. 문재인님이
    '12.3.14 12:52 PM (183.100.xxx.68)

    어떤 식으로든.... 유시민님을 다시 크게 만들어주실 거라 믿어요.

  • 17. 진짜 좋아요
    '12.3.14 3:21 PM (125.177.xxx.193)

    유시민 대표님 말씀하시는거 보고들으면 항상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너무 좋은거 있죠.
    똑똑하고 말잘하고 겸손하고 통찰력 뛰어난 분이라 생각해요.
    항상 응원합니다.

  • 18. 초록빛바다
    '12.3.14 5:13 PM (112.170.xxx.51)

    유시민님 응원합니다. 다시 크게 일어나실거라고 믿습니다!!!

  • 19.
    '12.3.14 9:38 PM (175.193.xxx.93)

    박선규라는인간
    너무 깐족거리며 노대통령과 유시민을 농락하더군요
    제대로 커밍아웃 하는거죠
    그런인간이 전한 뉴스를 들었다는 자체가....
    내가 이럴진데 유시민이 씁쓸하고 쓸쓸한 표정을 안지을수가 없겠죠
    어여 좋은세상이 와서
    그런인간들이 쓸쓸한 표정을 지어야 할텐데...

  • 20. 그 분의 진심
    '12.3.20 6:07 PM (1.238.xxx.61)

    저는 읽혀지는데... 안타까움...
    제 남편도 지지자... 힘 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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