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명플라스틱 수납함에 빵발효하시는 분 계신가요?

베이킹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12-03-14 05:07:30

이제껏 빵발효는 요거트 제조기에 넣어서 하거나..

전자렌지에 물 한컵 데운후 반죽을 넣는..

혹은.. 스티로폼통 큰것 구해다가 반죽을 넣고 했는데요.

 

제가 자주 가는 블로그에.. 꼭 수업을 듣고픈 빵샘이 계신데.. 그분의 베이킹수업에서

커다란 투명 플라스틱 수납함(락앤락같은 건데 30L는 되보여요)에 빵반죽과 온/습도계/뜨거운 물을

넣어서 발효하시더라구요.

 

온/습도계로 몇도? 몇% 정도로 맞춰줘야 발효가 제대로 될까요?

물을 팔팔 끓인걸 넣어줘야 할까요?

 

이제껏 요거트 제조기, 전자렌지, 스티로폼통으로 할땐 잘될때도 있고 과발효 된적도 있어서

아까운 재료 날린듯한 기분 든게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투명한 플라스틱통이니 내부 발효상황도 잘보일꺼고..

온/습도계까지 넣어서 적정온도와 습도를 맞춰주면 실패 없는 발효를 할수 있을거 같아서요.

 

그 빵샘께 직접 쪽지를 드려서 문의하고팠으나.. 그분도 나름 비장의 노하우일텐데 싶어서 여쭤보지도 못하고

혹시나..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임신 막달만 아니면.. ㅠㅠ 꼭 듣고싶은 수업이었는데.. 몸도 무거운데다가 이제 아기도 나오니

그분 수업을 들을수 없을거 같아서요.  게다가 요새 엄청 인기가 많아지셨는지 아예 신청조차 할수 없으니..

완전 그림의 떡이지요. 

 

아기 낳기전에..  빵 몇번만 제대로 구워보고 싶네요.  아기 나오면 집안에만 갇혀있어야할테니.. 혼자서 놀수 있는 취미로

제빵을.. ㅠㅠ  (근데 아기가 기고, 걷고 할땐 이것도 아예 불가능하겠죠. )..

진작 좀 부지런하게 하고 싶은것 하면서 살껄.. 완전 후회됩니다. 어흑..

 

 

 

IP : 59.15.xxx.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2.3.14 5:16 AM (122.36.xxx.111)

    발효종만드신걸 보셨나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unbin72&logNo=10109757532
    이랑
    월인정원님
    http://blog.naver.com/web_mov/70021984501
    국산마샤 정윤정님
    http://blog.naver.com/dan540625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

  • 2. 베이킹
    '12.3.14 5:18 AM (59.15.xxx.66)

    아뇨, 발효종이 아니라 인스턴트 이스트를 쓰는 빵인데.. 반죽발효를 플라스틱 수납통에 넣어서 하시더라구요. 전 발효종까지 손댈 경지는 절대 아니라.. 그냥 평범하게 발효나 잘해서 빵을 먹고 싶은 사람이어요.

  • 3. ...
    '12.3.14 7:46 AM (58.127.xxx.119) - 삭제된댓글

    전에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정홍연씨 빵만들때 락앤락같은 플라스틱 용기에 하시더라구요.
    저도 따라해봤는데 발효 잘 되요.~
    온습도계 안넣고 두배 부풀면 가스빼주고..

  • 4. 피자 도우
    '12.3.14 8:11 AM (81.178.xxx.60)

    를 집에서 늘 만들어먹는데, 1차반죽하고 발효할때 플라스틱으로 된 바가지(볼)에 하고 물 스프레이 해서 면보 올려놓고 해요.
    한번에 많이 만들어놓다보니, 그렇게 쓰고 나서, 나머지는 락앤락 통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저온 발효가 나름되서 다음날, 다 다음날 맛있게 호떡이나, 얇은 빵을 구워먹습니다.
    온습도계까지는 안필요해요. 저도 ...님처럼 두배 부풀면 가스 빼주고.2222222

  • 5. ....
    '12.3.14 11:14 AM (116.43.xxx.100)

    베이킹책에 보면 발효당시 온도 28도정도 습도는 85%이상인가 그래요..그렇게 맞춰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456 매트로 9호선과 맥쿼리 1 궁금 2012/04/16 645
96455 시사인 주진우 기자의 새로운 저서-- 주기자--를 추천합니다 7 사랑이여 2012/04/16 1,308
96454 얼굴 홍조때문에 죽고싶을정도입니다 ㅜ 10 gysi 2012/04/16 4,438
96453 르쿠르제냄비 저같은 사람한테 필요할까요? 3 .. 2012/04/16 1,145
96452 제가 친정에 너무 못하나요? 22 .... 2012/04/16 3,482
96451 남편줄 결혼20년기념선물 시계추천 바래요 3 등푸른활어 2012/04/16 1,361
96450 kb 국민은행, 보안강화 후 사용하라는 문자가 이른 아침부터 오.. 10 피싱주의 2012/04/16 1,390
96449 일용직 급여대장에 대해 아시는분 가르쳐주세요.. 2 .... 2012/04/16 947
96448 혹시 이 연기자를 아세요..? 3 .. 2012/04/16 1,752
96447 북한 미사일이 진짜 무서운 이유.... 1 별달별 2012/04/16 1,210
96446 4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16 741
96445 황상민박사와 김어준의 교육 이야기 4 오늘도산다 2012/04/16 1,624
96444 립스틱 색상 추천좀 해주세요~ 1 립스틱 2012/04/16 587
96443 아침에 남편이 한 어이없는 이야기(잠옷이야기) 17 .... 2012/04/16 4,568
96442 불쌍한 우리 엄마.. 가끔씩 욱합니다. 2 .. 2012/04/16 1,233
96441 벙커원에 우발적으로 가고싶은데 2 우발적 2012/04/16 898
96440 비만이에요...등산다이어트 괜찮을까요? 13 비만 2012/04/16 3,687
96439 대한민국은 의회민주주의 국가입니다. 11 별달별 2012/04/16 801
96438 창녀들이 단체로 8 김구라막말 2012/04/16 2,372
96437 4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4/16 671
96436 무우를 썰어 말렸는데..가운데가 거뭇거뭇 한것 같아서요. 1 무 말랭이 .. 2012/04/16 1,228
96435 자궁적출수술후 호로몬치료... 4 다람쥐 2012/04/16 2,716
96434 공대 나와서 공대대학원 VS MBA 어떤 메리트가 차이날까요? 4 ------.. 2012/04/16 2,522
96433 판사의 위엄…썩소지은 성추행범에 ‘576년형 선고’ 2 참맛 2012/04/16 1,648
96432 집에서 고양이 키우기 어떤가요? 24 고양이 무서.. 2012/04/16 10,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