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부끄러운 모습도 보여줄 수 있고, 내 상처도 남친, 남편에게 보여줄 수 있나요?

사랑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2-03-14 01:29:24

내 부끄러운 모습도 보여줄 수 있고, 내 상처도 그 사람에게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 아래 어떤 님이 좋은 댓글 주셨는데요.

 

저는 그 사람 ( 남편)의 흉허물 모두 알고 이해하고...그래서 사랑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제 허물은 단 하나도 얘기한 일 없네요..허물이 없는  "척"  대단한 연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구구절절 저에 대해 전부 얘기하지도 않았습니다. 둘이 사랑하면 되는 거니까..

 

친정 부모님 직업도 대충 삼촌 일 도와드린다 했고 ( 경비일 하세요)

남동생 히키코모리인데 사업 수완 없어서 하는 일마다  죽쑨다, 주식 펀드해서 돈도 다 말아먹었다고 했어요.  이렇게 백수이나 저렇게 백수이나 똑같지만 때깔이 좀 다르니까요;;;  내 남동생이 부끄럽습니다.  앞으로도 평생 변함이 없을 텐데 그 부분은 뭐 남편과 남동생 살면서 서로 볼 일이 그닥 많지 않아서...( 저 국제 결혼해서 해외삽니다 )

 

문득 내가 내 남편에게 얼마나 진실했나 싶어지네요.....

 

IP : 92.75.xxx.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4 1:36 AM (175.117.xxx.235)

    정말 그런사랑을 할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니 적어도 인간관계에서 말이죠
    무척 용기가 필요할것같아요 .나도 상대도
    믿고 맡겨야하잔하요
    전 겁이 많아서 그냥 눈을 감고 말을하지않지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439 돈 들이면 효과 내는 우리 아이들.. 1 아까비! 2012/03/15 1,027
83438 혼자 사시는 엄마, 15평 오피스텔에서 사시는거 어떨까요? 17 노후대책이라.. 2012/03/15 5,574
83437 같이노는 아기가 때리네요 4 두돌아기 2012/03/15 694
83436 시어버터 녹이기가 힘들어요 5 손이 찬가... 2012/03/15 2,321
83435 개인사정땜에 그만둔 회사에 다시 가는것. 12 bb 2012/03/15 2,192
83434 떼인돈 받아내려고 하는데, 어찌해야할까요? 7 이럴땐 2012/03/15 1,751
83433 수내동에 미술학원 추천해주세요(재미있는) 2 초등4학년 2012/03/15 795
83432 (서울 은평구 정보) 봄을 맞아 남편 때때옷 싸게 마련했어요~ Youndu.. 2012/03/15 746
83431 담요만한 숄을 선물받았는데요.어떻게 사용하는지.. 3 에뜨로 2012/03/15 886
83430 운동도 요요가 있나봐요. 2 미쵸 2012/03/15 1,901
83429 과외보다 더 절실한 것은 10 과외? 2012/03/15 2,069
83428 불고기 만들때요?? 알려주세욤 1 불고기 2012/03/15 700
83427 새똥님 왜 안오세요~~ 5 롱롱 2012/03/15 1,423
83426 아이둘과 부산여행 3 세레나 2012/03/15 935
83425 초등학교에 아이가 반장되면 꼭 엄마가 반 대표를 해야하나요 22 학교 2012/03/15 7,397
83424 오메가쓰리랑 탈모영양제 한달 꾸준히 챙겨먹었는데 좋아요.. 5 ........ 2012/03/15 3,178
83423 아이의 교우 관계에 얼마나 관여하시나요? 1 초등맘 2012/03/15 589
83422 시어버터에 대하여 2 리마 2012/03/15 1,242
83421 하루에 2시간씩 걸어요. 51 이럴수가.... 2012/03/15 20,625
83420 미역 장아찌래요.. 3 좋아한대요... 2012/03/15 3,998
83419 여자가수 민망민망 흐흐 우꼬살자 2012/03/15 1,125
83418 '묵묵부답' 판검사 앞에서 '작아지는' 경찰…김재호 판사 오늘 .. 세우실 2012/03/15 709
83417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일해도 될까요? 4 계약직 2012/03/15 1,773
83416 인과응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질고 독해야 잘사는 세상이라서 2012/03/15 1,054
83415 가난한엄마의 고민)중간정도 성적인데 꼭 학원이나 과외시켜야할까.. 11 고1 2012/03/15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