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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사람들 말 진짜 잘하는거 같아요.

...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2-03-14 00:04:50

맞장구도 잘 쳐주면서 살살 얼르고 꼬드기고, 조급증을 유발시키기도 하면서, 불리한부분은 어물쩡거리면서 넘기고,

잠깐 정신줄 놓으면 어느새 계약서에 도장찍기 직전이네요.

화들짝 놀라서 다시 꼼꼼히 살펴보면 표정찡그리면서 짜증 살짝내면서 불편하게 하면서,

부당한 상황인(약속시간 안 맞거나 가격이 좀 틀리거나)데 성질한번 안 부앜거리면 완전 물로 보고 수수료를 법정수수료 최고치로 은근슬쩍 적어넣네요. 헐

평소에는 인간관계 너무 신경쓰면 피곤해서 큰 손해 아니면 대춛대충 넘어가는 성격이긴한데,

전세금이 작은 돈도 아니고 큰돈이라 꼼꼼히 할 말 몇번씩 확답 받을때까지 물어보면서,

확인안해서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는 없을려나 바짝바짝 신경 쓰면서 진행할라치니 좀 지치네요. 휴

부동산 농간에 혹시 당했다 하신 분들 경험담 좀 들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혹시 제가 놓치는게 있는지 계약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

IP : 119.149.xxx.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특약사항
    '12.3.14 2:05 AM (219.248.xxx.4)

    활자화된 계약서에 따로 이기하는 조건들이 있다면 꼼꼼히 하셔야....
    애매한 문맥이나 모호한 조건이 있다면 명료하게 풀어서 다시 적도록 하세요.
    수수료는 반드시 계약서 작성 이전에 협의를 보셔서 적으셔야해요. 적절한 수준에서 조정한다는 둥의 어물쩡에 넘어가지 마시길...
    계약서 작성하고나면 즉시로 수수료 발생한다는 법 어쩌구 합니다. 계약전에 꼭 조정하셔야 해요.

  • 2. 부자
    '12.3.14 3:34 PM (210.117.xxx.123)

    쌍년들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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