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영어유치원 다닐나이의 6,7세의 교육비는...

... 조회수 : 2,543
작성일 : 2012-03-13 22:22:04

어느정도가 돈지*이 아니고 적정한걸까요?

영어유치원을 다니건 일반유치원을 다니건 유치원만 다니지 않잖아요..

요즘 아이들...

배우는게 이것저것 한두가지가 아닌데..

나중에 애들이 커서 내가 그때 그돈을 아꼈어야 한다고 후회한다는데..

그럼 6,7세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교육비는 어느정도가 되어야

나중에 후회도 없고 돈지*도 아니고

행여 애가 좀 성적이 안나와도 별 미련(?)없을 정도의 교육비는...?

선배맘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IP : 218.50.xxx.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봉에
    '12.3.13 10:26 PM (121.167.xxx.65)

    따라 다르겠지요.
    우리집 근처보면 영유나 일유나 공립아니면 돈많이 드는건 마찬가지던데요.
    단지내 아파트 일반 유치원이 한달에 80정도 드니까요. 놀이학교는 100정도 영유는 120-30정도 물론 오후 사교육은 따로지요.
    월천정도 버시는 분들은 저정도 차이면 별로 차이 아니라고 영유보내시고
    아이가 여럿이거나 알뜰하신 분들은 그냥 일유보내시고.
    운좋으신 분들은 공립보내시고(대기가 엄청 많아요 몇백명..)
    애들 그맘때 뭔들 그리 교육효과가 뛰어나겠어요. 엄마가 다 못해주니 그냥 보내는거죠.

  • 2. ...
    '12.3.13 10:34 PM (14.46.xxx.209)

    나중에 성적 안나오면 ..시켜도 안시켜도 후회던데요...안시킨집은 시킬걸..안시켜서 그런가..후회하고 시킨집은 괜히 돈썼네...후회하고
    아이가 잘하면 이랬든 저랬든 후회가 없죠.그리고 유치원때 많이 이것저것 한다고 공부나 성적이 잘 나오는건 절대 아니에요.타고나는것이 80프로 나머지는 환경인데 주 양육자인 엄마가 가장 중요하지 사교육 시키나 마나가 더 중요하지 않는것 같던데요.

  • 3. ..
    '12.3.13 10:38 PM (121.172.xxx.83)

    돈지랄이란 글에 동의하는쪽이었고
    일반유치원 무시하는말에 기가막혀
    댓글 몇자씩 달긴했지만
    돈지랄이란 말은 좀 심했어요

    좋게 말하면 열성이고
    나쁘게 말하면 극성이겠죠
    아이를 위한쪽으로만 가면되겠죠
    아이가 원하는 쪽이요
    선택권도 좀 주고..

    아니라고 해도 뭐..
    자기자식이니까..
    자기몫이죠 뭐

  • 4. 엘비라
    '12.3.13 10:41 PM (183.104.xxx.177)

    아이들 6.7세때 여기저기 학원다니면서 주입식으로 집어 넣는 교육보다
    엄마랑같이 그수준에 맞는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꼭 놀이공원아닌데라도 같이 다니면서 이것저것보여주는것이 훨씬 훌륭한 교육(장기적으로는 )아닐까요? 돈도 별로 안들고.

  • 5. ..
    '12.3.13 11:16 PM (14.32.xxx.214)

    그 나이에 꼭 해야하는건 없을거에요..
    엄마가 책 많이 읽어주시고 많이 놀아주시는게 가장 남는거 같아요.

  • 6. ㅋㅋ
    '12.3.13 11:18 PM (123.212.xxx.170)

    제 교육 신념. 이 ...(신념이랄거 까진 없을정도인.....ㅋㅋ) 돈 아깝단 생각 할 생각 안할만큼만 시키자인데요.
    그냥.. 이정도면 뭘 해도 나갈돈이라 생각하면 맘편해요..

    우리집에선 아이 하나에 월 100이 였어요. 수입의 5-7%일반 유치원이든 영어유치원이든 그정도에서 해결..
    다른 사교육 포함해서... 약간 넘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본전 생각이 살짝 들까 말까...할적도..

    아이 4살부터.. 초등 1학년까지의 교육비가 5천정도 되던데... 책값이 포함이였는지 아니였는지.. 가물~

    이건.. 집집 마다 상황이 다르니까...

    4살때 그전엔 시골 살면서 아무것도 교육의 혜택이 없는곳에서 책과 자연과만 지내다..
    아이의 호기심이 점점 커지고... 잠시 맡긴 어린이집을 너무 즐겁게 다니고...
    거기서 봤던 라벤스 부르거..하바... 등의 사고력 게임을 30개월 아이가 자기도 하겠다고..
    가베도 하고.. 레고도 하고 싶다고... 원하더군요..
    어린이집도 안다니고... 집에만 있으니 심심해 하기도 해서... 그냥 데리고 다녔어요..
    브레인스쿨... 레고.. 사고력 게임..문화센터 미술...가베.. 놀이 수학..튼튼 영어...발레
    아주 즐거워 하며 했는데... 전 뭘 배운다기 보다는 내가 못 놀아주는거... 돈주고 선생님이 놀아준다는 생각으로...
    5세에 유치원 다니니.... 힘들어 하는듯 해서... 아이 눈빛이 달라지더군요..
    그래서... 다 정리하고.... 한가지만 남기고... 한 일년 동안은 아이가 아무것도 새로운걸 하고 싶다고 안하더라구요...

    그냥 책읽고 마냥 놀았죠...
    그러다 영유로 옮기고..... 7세 즈음 되어서.. 다시 몇가지...
    이때 주변 엄마들에게 말 많이 들었어요.. 저집은 살만 하면서... 애도 하난데.. 저리 아무것도 안시킨다고...ㅎ

    그러거나 말거나.... 영유니.. 영어는 신경안써도 되어 좋았고.. 아이는 너무 즐거워 하고..
    수학은 부족하니... 사고력 수학을 시켰고... 일주일에 한번..
    피아노 동네 학원..발레..미술..한자..뭐.. 좋아하는것도 그냥 그런것도..

    아이 반응 봐가며... 지금은... 피아노랑.. 영어..수학..한자 학습지 정도만 하고 있어요.
    시간 지날수록 전 학원줄이고 싶어요.. 아직은 어리니까 습관도 안되고 방법도 모르니... 도움받아가며..
    제가 선택해서 시키는 거구.... 초등 고학년 되면.. 자신이 스스로 안하면...
    다른길 보려구요... 자기 스스로 하는 공부가 정말 자기것이라 생각하기에..

    아이에게도 그랬어요... 엄마가 끌고가는 공부... 그래서 잘하는거 전혀 반갑지 않다고..
    그리고 엄마는 그런거 못한다고.... 네가... 한다면 얼마든지 옆에서 같이 걸어갈거고..
    뒤에서 밀어줄거라고....

    본전생각 안나게..... 그래서 과도학 교육비 지출보다는 내 노후를 준비하는게 좋은 부모가 될거 같아요.

  • 7. 요리초보인생초보
    '12.3.13 11:22 PM (121.161.xxx.102)

    전 허약체질이라서 코피나고 속 안 좋아서 밥도 잘 안 먹고 잠만 자고, 먹은 거 잘 게워냈거든요?
    엄마가 운동시켜줬으면 했습니다.
    아이가 뭐가 강하고 뭐가 약한지 관찰하셔서 채워주는 게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저 어렸을 때 책은 좀 많이 읽었는데 공간지각능력이 많이 약합니다.
    언어 쪽이 약하면 책 많이 읽게 하시고, 방향치면 여기저기 같이 돌아다니시고, 수나 도형쪽이 약하면 셈하고 블록 놀이 같은 거 시켜주시고, 아이고 해줄 거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935 초2인데, 여태 일부러 놀렸더니... 부작용이 있군요. 7 교육 2012/04/17 2,025
96934 정말 마트나 백화점밖에 답이 없는건가....ㅠ.ㅠ 5 에잇 2012/04/17 1,699
96933 스마트폰 같은 고장수리 3회 접수시 3 갤2 이용.. 2012/04/17 1,576
96932 서울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ㆍ女긴급전화 119 연계 4 단풍별 2012/04/17 763
96931 '이끼'의 작가, 윤태호의 '내부자들' 4 내부자들 2012/04/17 2,032
96930 서대문구 가재울 중학교전학(댓글부탁드려요) 3 중학교 2012/04/17 2,171
96929 통신사에서 이런 스마트폰을 줬을경우... 1 이럴경우 2012/04/17 650
96928 저 금요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열이 38도 대에 머물러 있어요 2 아파요 2012/04/17 829
96927 수첩할망은 KTX민영화에 대한 입장이나 밝히시오 7 어서빨리 2012/04/17 710
96926 밤 12시만 되면 우리동네가 마치 공동묘지처럼 적막해요 4 호박덩쿨 2012/04/17 1,507
96925 감시카메라 설치 해보신분 도움좀 부탁드려요 부탁요 2012/04/17 454
96924 대학병원에서 사랑니 발치할떄 4 ,,, 2012/04/17 1,848
96923 4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4/17 708
96922 저 집안으로 시집간 며느리가 있다면 조심해야겠네요. 11 말종김형태 2012/04/17 3,239
96921 서울시장님은 어찌 이리 좋으신걸까요? 14 감동 2012/04/17 2,388
96920 "재산 분배 끝나 한 푼도 줄 생각 없다" 8 이건희 유산.. 2012/04/17 2,556
96919 강남에 이비인후과, 피부과(미용피부 아니고 피부질환)추천 좀 해.. sammy 2012/04/17 953
96918 맥쿼리 이상득아들 이지형인터뷰 있네요.ㅡㅡ; 5 ㄹㄹㄹ 2012/04/17 7,254
96917 백번 박근혜가 괜찮다해두요.... 5 ... 2012/04/17 895
96916 짜게된 깻잎김치 구제방법 좀 알려주세요~ 플리즈~ 1 주말요리 2012/04/17 928
96915 남산 벚꽃은 아직입니다. 8 남산통신 2012/04/17 1,726
96914 어제 사랑비 보신 분 같이 얘기해요. (스포 있어요) 6 .. 2012/04/17 1,531
96913 희망수첩 마늘소스 저 제대로 만든건가요/ 3 요리초보 2012/04/17 1,626
96912 형제사이에 제가 너무 빡빡한가요? 30 ㅇㅇ 2012/04/17 5,818
96911 감자 냉장고에 보관해도 되나요? 1 묵찌빠 2012/04/17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