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고생 자녀 두신 엄마들 이 경우 찜질방 보내시겠어요?

찜질방 조회수 : 3,819
작성일 : 2012-03-13 21:20:49

얼마 전 묻어가는 질문으로 글 올렸다가 답변 주신 분들이 없어서 다시 여쭤요

오늘 아이와 또 다시 투닥투닥 한 후 너무 답답해서요

어떻게 하는 게 맞는 건지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아이는 고등 2학년 여고생입니다

 

내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요

아침 비행기라 새벽 4시까지 학교 앞 집합이네요

며칠전 아이가 수학여행 전 날 친구들하고 찜질방에서 보내고 바로 학교로 가면 안되냐는거 절대 안된다 했어요

왜 안되냐 말이 많았지만,

공식적인 행사 아니고는 절대 외박은 안된다고 예전부터 그랬기 때문에 더 얘기 안했구요

그럼 친구들 우리집 와서 자고 가겠대요

흔쾌히 그러라 했지요

그걸로 일단락 됐었는데

 

오늘이 수학여행 전날이라 친구들 몇명오네 얘기하다

오늘 또 다시 얘기가 나와서는

자기 때문에 8명이 찜질방 가기로 했다가 다 무산되서

자기가 엄청 애들한테 미안하고

그 애들 자기때문에 추억 다 없어지고

애들은 너네집 굉장히 보수적이구나 등등등 말들 하고...

왜 우리집만 이러냐고 챙피하다하고

찜질방 위험하다는 말은 먹히지도 않고 코웃음 쳐요

한참동안 옥신각신 말 오가다

감정까지 싫어서 더 기분 안 좋아지다보니 말싸움의 악순환...

 

엄마가 얼마나 답답하고 보수적이고 꽉 막힌 사람인지 모른다며

그러면서 자기는 하고 싶으면 말 안하고 할꺼래요(찜찔방)

지금 생각 같아선 절대 못 할 아이지만요(또 모르지요...)

저 : 그건 가출이다 그 후에 어쩔건데?

딸 : 하루 갔다가 들어오지?

저 : 그냥 아무 일 없이 너가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아?

딸 : ...

아빠를 좀 무서워 하는 편이거든요

 

이러고 투닥거렸는데,

한참 친구들하고 전화하다 나오더니 그럼 찜질방은 외박이라 안되니 심야염화는 되는거녜요

아휴.... 미쳐

원래 외출해도 적어도 9시까지는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놈의 수학여행땜에 완전 들떠서 시간개념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렸어요

 

우리집 온다는 4명은 찜질방도 되고(원래 8명이었는데 우리집 오는 거는 4명) 심야영화도 되고...

물론 평소같아서는 심야영화도 허락 안될 상황이지만

오늘은 그마저 허락 안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거에요

우리 아이때매 찜질방 무산됐다는데 심야영화까지 무산되면

정말 제가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한 꼴이 되쟎아요

끝나고 바로 돌아온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자정인데... 어쩔 수 없이 허락했지만 기가 막혀요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 그 정도 허락하는 거고

평상시는 절대 안된다고 대답은 들었지만,

 

수학여행이라고 너네 반 친구들 전부 이렇게 모여서 자고 놀고 그러냐니

우리반 뿐이 아니고 전교생이 그렇데요(물론 과장이 있겠지만)

정말 이런가요?

도대체 제 상식으론 이해가 되질 않아요

수학여행지 가서 밤새고 놀고 약간의 일탈도 하고 그러는 건 이해할라 쳐도

전날부터 이러는 거 요새 문화가 이런가요?

 

다음 주 학부모총회 때 가서 선생님과 엄마들한테 한번 물어봐야겠다 했더니

제발 좀 물어보고 분위기 좀 알으라네요

좀 과장은 있겠지만(아이들 성향도 있으니까요) 거짓말 같지는 않아요

 

너무 혼란스러워요

정말 제가 너무 꽉 막힌 사람인가요?

제가 정말 지나친 거면 좀 고쳐야지

이러다 정말 아이랑 남남 될 것 같아요

하나밖에 없는 딸아이랑 완전 말 안통하는 답답한 엄마가 되기는 싫은데,

매 번 이렇게 부닥치니 너무 힘들고 진이 다 빠지는 것 같아요

어쩌시겠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아이는 멋 좀 내고 친구 좋아하는 그냥 보통의 아이입니다 

 

 

 

IP : 114.201.xxx.3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딩 엄마
    '12.3.13 9:25 PM (110.14.xxx.164)

    지난번 글도 읽엇지만 허락하는 다른 부모님들이 이해가 안됩니다
    저같으면 정 그러면 어머님 한두분이 같이 가는걸로 하겠어요
    심야영화도 마찬가지고요 애들끼리는 안보냅니다
    고딩되면 저도 많이 싸우겠지요

  • 2. ...
    '12.3.13 9:26 PM (180.70.xxx.131)

    전 어릴때부터 파자마 파티도 안 된다 했어요. 수학여행으로 바람 들대로 드는데 거기다가 기름칠하는 격인거 같네요.
    모르겠어요. 전 절대 안 됩니다. 어릴때부터 주입한거라... 더 크면 저도 어쩔수 없을거다 하지만 그래도 수학여행 안 보내는 한이 있어도 안 된다 입니다.
    지금부터 얘기해요. 보호자도 없는데 아무데나 보낼수 있을 만큼 니가 우리에게 아무나는 아니다. 금쪽같은 내 딸을 아무데나 보낼수 없다. 요렇게 기름칠을 자주 합니다. ㅋㅋ

  • 3. 제이빔
    '12.3.13 9:28 PM (58.228.xxx.4)

    혹시 외동인가요? 저도 외동일 키워서 시야와 맘이 좁은지 모르겠는데..

    울딸은 고딩될라면 한참 멀었지만 찜질방 간다고 하면 님처럼 그럴꺼같아요.
    8명씩이나 된다고 해도 새벽엔 잠이 들텐데 뭔 일이 일어날지 걱정되서,,,
    애 맘도 이해는 가는데 세상이 넘 흉흉해서...

  • 4. 제이빔
    '12.3.13 9:30 PM (58.228.xxx.4)

    허락하는 부모님들 초등때도 그래요.
    이제 초3 됐는데..
    어디를 가든 신경도 안쓰고 몇시에 들어와도 안 혼난답니다.

    허락도 안받고 다니구요. 우리 아이는 다행히 그런 자유로움을 싫어해요.
    엄마가 관심가지고 걱정해주는게 더 좋다네요. 계속 그런 마음이면 좋겠는데..

    더 크면 울 아이만 자유롭지 않다고 할까봐 걱정도 되요.

  • 5. 심야
    '12.3.13 9:31 PM (124.49.xxx.4)

    심야영화까지는 아주 특별하게 허락하겠어요
    (물론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 조건으로)
    하지만 찜질방에서 자는건 절대 반대요.

    허락해준 부모님이 계시다는게 전 좀 더 놀라워요;;;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어차피 수학여행가서 지들끼리 평생 기억에 남을 밤을 보내게될텐데...굳이-_-;

  • 6. ㅇㅇ
    '12.3.13 9:34 PM (211.237.xxx.51)

    저 같으면 (저도 고1 딸 엄마) 그런 경우면 보내겠어요
    음... 저는 파자마 파티 같은거 한다고 해도 안보내는 엄마거든요?
    아무리 아이한테 원망을 듣더라도요.
    하지만 윗글의 경우는 그 다음날 수학여행을 가는 상황이고
    새벽 4시까지 모여야 하고 8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찜질방에서 잔다고 하니
    위험하거나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수학여행의 연장으로 봐도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치 수학여행 이브 같은;;

  • 7. 절대 반대
    '12.3.13 9:34 PM (112.168.xxx.112)

    애들이 겁도 없네요.
    절대 보내면 안되죠.

  • 8. ..
    '12.3.13 9:36 PM (1.225.xxx.92)

    딸 키우는 입장에서
    딸은 보수적이고 꽉막힌 부모가
    놔서 멕여 키운 부모보다 낫다는 생각입니다.
    제 딸 23살.
    친구들과 홍대클럽에도 갑니다.
    대신 12시면 아빠가 데리러 갑니다.

  • 9. 남자아이라도...
    '12.3.13 9:39 PM (121.157.xxx.159)

    전 안보낼것 같은데 여자아이면 더더욱 안됩니다.
    아이들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세상 을 믿을수가 없어요.
    정 그런다면 부모님 한두분 동행하는걸로 말씀을 해보세요

  • 10. ㅁㅁ
    '12.3.13 9:41 PM (114.205.xxx.254)

    아이들 말을 곧이 곧대로 다 믿을 수 있나요?
    아이들끼리 몰려다니다 보면 용기도 생기고 호기심도 있고 일탈을 생각할 수도 있는 때잖아요.
    예를들면 술을 한잔 한다거나 클럽을 간다거나...

    내일이면 수학여행가서 며칠 잠도 같이 자고
    온종일 같이 다닐텐데,여학생이 찜질방에서 자고 출발한다니 좀 이해가 안가네요.

    얘들은 항상 관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아들도 작년에 수학여행 다녀왔는데 전날 친구들끼리 모인다는 말은 생전 금시초문 입니다.

  • 11. 좀 그래요
    '12.3.13 9:42 PM (119.17.xxx.43)

    토욜 찜질방 갔는데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6명(남3 여3) 이 밤새 고스톱 치고 떠들더라구요. 쟤네들 부모들은 애들 저러고 다니는 거 알까싶었어요.

  • 12. 원글
    '12.3.13 10:07 PM (114.201.xxx.39)

    많은 분들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파자마파티 우리집 아님 안된다해서 작년에 우리집에서 한번 했어요
    그러면서도 하나도 고마워하지 않는 거 아시죠?(왜 자기는 친구집 안되나 뾰루퉁 상태, 해주고 생색도 안남)

    중딩까지는 절대로 다 먹혔었죠
    근데 고등 올라와서는 아무렇지 않은 집들이 조금씩 더 많이 생기면서 분위기상 달라지는 것 같아요
    물론 여러 다른 이유로 안 그런 아이들도 있죠

    완전 엄한 집 - 이 경우도 사실 가정에서 다른 일로도 의견없이(소극적? 주눅?) 성장할까 그렇게 바람직해보이진 않아요

    아이가 외박을 싫어하는 경우 - 우리 아이 친구 중에도 있어요 집이 아닌 다른 곳 가서 자는 걸 싫어해요 아이들과 노래방 가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그저 집만 좋아하죠, 이 친구 엄마랑 친한데 자기는 애가 좀 나가서 놀기도 하고 그랬음 좋겠대요(이 아인 좀 특별한 경우죠?)

    위 두 경우가 아닌 평균적인 정도를 알고 싶은거에요

    근데 희안한게 공부 내팽개친 아이들이 아니라는 거에요

    영화 끝나고 제가 데릴러 간다니 헉! 기막혀 해요
    아이들보기 챙피하다고

    위 어느 분 말씀처럼 저도 항상 얘기해요
    넌 누구보다 소중해서 우리집에선 안된다고
    그러면 아이가 그러죠
    엄마만의 착각이다
    어느 집도 소중하지 않은 자식은 없다
    그렇게 튀게 키워서 하나도 좋은 것 없다
    엄마가 보수적인 걸로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고 하면서
    무슨 유식한 말로 나불나불 대는데 그 순간은 딱 말이 막혀서...ㅠㅜ

  • 13. 글쎄요.
    '12.3.13 10:11 PM (58.239.xxx.48)

    저희도 딸아이도 키웠고 고딩 남자아이도 있지만 찜찔방은 당연히 가족하고만 가는 것로 알고있고요.

    심야영화는 저희 딸아이도 고만때 좋아해서 친구들과 약속잡더니 다른아이들 못나와서 다시는 친구들과는

    가지 않고 저랑 아니면 동생이랑만 다닙니다.

    그리고 밤길에는 항상 아빠가 픽업해주는 것 좋아합니다.

  • 14. 원글
    '12.3.13 10:26 PM (114.201.xxx.39)

    이런저런 일들 없이 얌전히 잘 커주는 아이(고딩) 두신 분들 너무 부러워요
    전 왜 이리 힘든가요
    남편도 저도 평생을 어긋남 없이 모범적으로만 살아와서(우리 땐 거의 그랬지만)
    도대체가 적응하면서 키워내기가 너무 힘드네요
    얼렁 2년 지나 성인이 되었음 좋겠어요
    자식이랑 궁합은 정말 있는지...
    너무 안맞아요...

  • 15. ***
    '12.3.13 10:35 PM (114.203.xxx.197) - 삭제된댓글

    아 참.
    저희 어머니가 또 하신 말씀.

    나는 엄마로서 내 딸을 안전하고 바르게 키워 세상에 내 보낼 의무가 있는 사람이다.

    이러시기도 했어요.

    친정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을
    제 애들에게도 해 줘요.
    엄마도 외할머니가 이리 키우셨고
    생각해 보면 외할머니가 참 잘 하시거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엄마도 네 말을 마냥 다 들어줄 수는 없다.
    이러면 투덜하면서도 그냥 잘 알아들어요.
    아직까지는...

  • 16. ...
    '12.3.13 10:36 PM (180.70.xxx.131)

    저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다른걸 포기하는 거죠. 아이는 아는 것 같아요. 이렇게 나오면 이렇게...
    아직 중딩이지만 엄마 살아 생전에 외박은 안 된다 했어요. 마음 한켠으로 공부 놔도 어쩔수 없다는 강한 의지도 동반하고...
    그렇다고 딸하고 아주 의견 마찰이 있거나 그러지 않아요. 친구들 불러 집에서 먹게도 해 주고 친구랑 단 둘이서 서점은 가게 합니다. 그 집도 저희랑 비슷해서 이 부분에서 의견충돌이 없구요.
    한번이 중요한 거 같아요. 친구들끼리 낮에 영화도 보러 가고 반드시 허락하에...
    가끔 저도 님처럼 내가 너무 꽉 잡고 사나 싶지만 도처에 도사리는 위험천만한 일들을 보면서 도저히 놓을수가 없어요.
    울 딸도 답답할거라 생각합니다. 저또한 그리 컸구요. 하지만 대신 부모랑 아님 제 친구딸들과 같이 노는걸로 대체해 주려고 합니다.

  • 17. 아줌마
    '12.3.13 10:41 PM (119.67.xxx.4)

    저는 보냅니다.

    아이를 믿어야죠. 그리고 저도 그맘때 친구네서 자고 오고 그랬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때나...
    다음날 아침 일찍 학교 자리 맡겠다고 친구네 가든가 걔가 우리집 오든가 해서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가고 그랬었죠...

    지금도 저희 애들이 보내달라면 전 보내요.

    여자애들만 키우고 있는데 큰애가 대학생이고 둘째가 고등학생일때 둘이 해외여행 (짧게) 다녀오고 싶다고해서
    둘만 보낸 적도 있고

    큰애는 얼마전 친구랑 국내여행 일주일 동안 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뭐 그닥 걱정 안되던데...

  • 18. ..
    '12.3.13 10:46 PM (119.69.xxx.85)

    그런곳에 보호자없이 심야에 못오게 했음 딱 좋겠네요..

  • 19. 근데
    '12.3.13 11:12 PM (182.215.xxx.63)

    저런 보수적인 집안에서 더 몰래 mt 가고 대학생 되면 장난 아니던데 풀어주고 묶어주고 하셔야지 너무 풀어주지 않는거이 방법은 아닌데......

  • 20. 원글
    '12.3.13 11:13 PM (114.201.xxx.39)

    위에 *** 님 어머님 말씀 외워야 겠네요
    고맙습니다

    나는 내 딸은 믿지만 세상은 못 믿는다.

    네 친구 이야기하지 마라.
    너는 내 딸이고 걔들은 걔네 엄마 딸이다.
    걔들이 어찌 다니건 나 알 바 아니다.
    나는 내 딸 생각만 한다.

    코읏음치던 말던 계속 저런식으로 얘기하면
    나중에 남는단 말씀이시죠?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보내신다는 분 멋있네요
    아이 친구 엄마중 한 분이 그러신데
    아이 친구들 사이에선 가장 이상적이고 부러워하는 엄마래요
    뭐든 허락...

    저도 대학가서 여행이라면 어디든 다니라 했어요(배낭여행 포함)
    여행은 노는 거랑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술먹다 늦어서 안들어 오고 등등 이런게 절대 안된다는 거죠

  • 21.
    '12.3.13 11:15 PM (110.10.xxx.141)

    저도 고2맘임다.
    파자마파티는 그집에 남자형제유무, 아빠는 어떤지 알아보고 보내던가 결정하구요.
    심야영화는 오며가며 태워주는 조건걸고 승락할것같아요.
    찜질방은 허락안할테구요.

    울집애는 21일 제주도로 가는데
    아직 그런얘기없어요.
    반포사는 친구얘길 들으니
    그집 아이 중3때 친구데려와 자는데
    부모가 전화도 안하더라는 거보고 놀랬다더군요.
    집마다 분위기가 다른듯해요.
    자식 키우기 점점 어려워져가는 세상입니다.

  • 22. 원글
    '12.3.13 11:24 PM (114.201.xxx.39)

    윗님, 맞아요
    작년 우리집 파자마 파티 4명 왔는데, 한 집도 전화 없었어요
    너무 신기했어요
    자기 딸이 어디 가서 자는지 궁금하지도 않은지
    아니, 최소한 민폐 아니냐 인사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은지
    그나마 한 아이 엄마가 전화는 없었지만 도너츠 보냈길래 얼마나 안심되고 고맙던지요
    신경쓰는 집 아이 같아서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내돌리는 아이들 아닌데 그래요
    그 중 위에 말한 뭐든지 허락한다는 집 아이는 아빠가 의사시고 늦둥이라 엄청 귀염받고 자라는 아이에요
    왜 이렇게 내 맘 같지 않은지...
    오히려 제가 정상이 아닌 것 같은 착각이 들게 되요

  • 23. 저희동네
    '12.3.13 11:57 PM (112.148.xxx.103)

    찜질방은 미성년자만오면 입장 금지인데요.
    안그런 동네도 있나요? 보호자 동행만 가능한줄 알았는데요.

  • 24. 원글
    '12.3.14 12:09 AM (114.201.xxx.39)

    그것 참.. 님
    몰래 따라가다니요 말도 안되요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겠지만,
    학교 행사가 있다해도 엄마 학교 들락거리는 거 대부분 엄청 싫어하는 걸로 알아요
    엄마들이 반모임에 나가는 것도 싫어해요
    마마보이 마마걸 찌질이... 친구들이 이렇게 생각한다나봐요
    임원이면 할 수 없지만요

    저희동네님
    정말 찜질방 미성년자만 오면 입장금지인가요?
    몰랐어요
    정말 그랬음 좋겠네요

  • 25. ^^
    '12.3.14 8:37 AM (119.70.xxx.9)

    미성년자인 너는 내책임이다,,
    절대 보내줄리없다,,,,전이렇게 말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596 중고등 학원이나 입시,공부 등 참고할만한 사이트 부탁드려요. 2 .. 2012/03/14 707
82595 샌프란시스코에 5시간 정도 머무를때 관광 추천 부탁합니다 5 샌프란시스코.. 2012/03/14 791
82594 can't와 don't 어느쪽이 적절한가요? 8 영어잘하시는.. 2012/03/14 2,226
82593 갈비찜을 압력밥솥에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ff 2012/03/14 1,318
82592 자꾸 우는 주책맞은 아줌마 7 사람들 만날.. 2012/03/14 2,282
82591 식기세척기 6인용 살까 말까 ... 13 궁금이 2012/03/14 2,554
82590 한살림성남용인에서 식생활교육강사양성 교육을 실시합니다. 1 한살림sy 2012/03/14 894
82589 혹시 해피콜 직화오븐 써보신분 계세요? 4 오븐 2012/03/14 4,711
82588 식당에서" 드시고 가실건가요? "가 영어로 뭔.. 4 부자 2012/03/14 2,605
82587 어머니의 패션 테러 11 하트 2012/03/14 3,109
82586 대로변 아파트 소음, 먼지 ㅠㅠ 1 임산부 2012/03/14 7,122
82585 기가 차는 통신사....폴더폰 구입하기 힘들어요 12 스마트폰 싫.. 2012/03/14 2,751
82584 지금 이태원,한남동 근처 비오나요? 1 저예요 2012/03/14 530
82583 연회비 제일 적은 코스트코 삼성카드 추천해주세요. 4 한달에 한번.. 2012/03/14 2,758
82582 보약 먹는다고 좋은건가요? 1 2012/03/14 762
82581 화장 어떻게 하세요? 1 .. 2012/03/14 1,036
82580 아파트 부녀회장 전화번호를 알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 2012/03/14 1,439
82579 자이 아파트 관리비. 4 궁금해요. 2012/03/14 3,211
82578 전세금 대출은 어떻게 하나요? 1 2012/03/14 687
82577 소파 밑은 얼마마다 어떻게 청소하시나요? 4 봄청소 2012/03/14 1,844
82576 차인표 기사를 읽고서 6 그냥 2012/03/14 2,336
82575 말도 더듬고 은행 업무도 잘 처리 못해요. 4 저는 2012/03/14 2,812
82574 오늘 2시부터 3시까지만 파격할인하는 영어강의가 있네요~ 1 퍼플쿠킹 2012/03/14 653
82573 강남역부근에 증명사진 잘찍는곳 좀 알려주세요~^^ 4 요엘 2012/03/14 1,369
82572 파마후 머리결이 총채로 15 변했어요. 2012/03/14 4,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