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10년 동안 안쓰고 명품 절대 안사고
입던 옷 다시 꺼내 입고....
미용실은 1년 한 두번 갈까 말까
처음 1000만원이 되었을땐 별 감흥이 없더니
4천에서 5천만원이 넘었을땐 돈이 돈을 모으는 느낌이랄까
몇프로 안되는 이자가 몇백씩 불어 가다가 드디어 5천만원이 넘었습니다.
전 연금도, 보험(실비만)도 안들고 오로지 저축으로 모았습니다
1억이 될때까지 또 모으기만 할까요?
쬐금꺼내 남편이랑 여행이라도 갈까요?
울 애 유학가고 싶어하는데 좀 보태서 보내줄까요?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나를 위해 모을까요....은행권에 물어보니 1억을 예탁해 놓으면 월 35만원씩
주더라구요.. 연금대신 계속 부을까요...
낼 모래 40을 바라보는 아줌마는 남편몰래 이런 고민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