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열심히 모은 5000만원 어떻게 할까요

푸른하늘 조회수 : 2,987
작성일 : 2012-03-13 17:51:41

직장생활 10년 동안 안쓰고 명품 절대 안사고

입던 옷 다시 꺼내 입고....

미용실은 1년 한 두번 갈까 말까

 

처음 1000만원이 되었을땐 별 감흥이 없더니

4천에서 5천만원이 넘었을땐 돈이 돈을 모으는 느낌이랄까

몇프로 안되는 이자가 몇백씩 불어 가다가 드디어 5천만원이 넘었습니다.

 

전 연금도, 보험(실비만)도 안들고 오로지 저축으로 모았습니다

1억이 될때까지 또 모으기만 할까요?

쬐금꺼내 남편이랑 여행이라도 갈까요?

울 애 유학가고 싶어하는데 좀 보태서 보내줄까요?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나를 위해 모을까요....은행권에 물어보니 1억을 예탁해 놓으면 월 35만원씩

주더라구요.. 연금대신 계속 부을까요...

낼 모래 40을 바라보는 아줌마는 남편몰래 이런 고민을 합니다.

 

IP : 182.208.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ongdal
    '12.3.13 6:15 PM (211.243.xxx.43)

    축하합니다

  • 2. 와~
    '12.3.13 6:43 PM (175.117.xxx.35)

    저는 펀드나 주식이나 투자같은거 할 성격이 못되어요.
    한푼두푼 저축해서 모은 돈 한번에 날리면 아까워서 죽을 것 같을거에요. ^^

    저는 무조건 정기예금으로 묶어둡니다.
    몇푼 더 벌자고 제2금융권 같은데 안맡기고요.
    제일 큰 은행에 넣어두었습니다.

    성격대로 투자하시어요.
    관심있으시면 책도 사보시구요.

    근데 저는 무조건 저축이 최고입니다.

  • 3. 와우
    '12.3.13 6:57 PM (111.118.xxx.2)

    결국 비자금이란 말씀이시군요.
    우선 축하드리고, 부럽네요.

    전 마음 약해 가정경제 위태할 때 이리저리 헐어쓰다 보니...ㅜ.ㅜ

    남편과 여행도 좋긴 한데요.
    출처를 밝히면 앞으로 닥치게 될 위험부담이 먼저 생각나는군요.^^;
    남편 분 성향 봐 가면서 밝히고 같이 즐기셨으면 싶습니다.

    남편이 나몰래 숨긴 돈 있으면 좋겠냐?는 분들도 계시지만...
    개인적으로 유사시 남자보다 여자에게 돈이 더 필요하다 생각하는지라...(이 부분 태클 들어와도 어쩔 수 없습니다 ㅜ.ㅜ)

  • 4. 저와 같으시네요
    '12.3.13 7:36 PM (121.147.xxx.151)

    전 무조건 은행 복리정기예금이요.
    남편과 여행은 공동의 돈으로 가시구요.

    비자금이 넉넉해지니 제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지더군요.

    1억이 되는 날까지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375 명진스님 룸싸롱에서 계율 지켰다. 25 존경하는 2012/03/13 10,351
81374 본죽 dvh 2012/03/13 829
81373 교복 세탁은 어떻게 해주나요? 9 궁금 2012/03/13 4,116
81372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10년전 한나라당 기사... 3 역시나 2012/03/13 1,011
81371 국어 EBS로 하면 효과있을까요? 2 초등맘 2012/03/13 1,348
81370 일본 후쿠시마 원전 4호기의 현재 상황.. 이래요.. 2 오직 2012/03/13 2,932
81369 여드름 올라온 중학생 아들 먹거리좀 알려주세요. 3 청춘 2012/03/13 1,207
81368 스님 룸에 2 유명한 .... 2012/03/13 1,468
81367 친정엄마와의 관계 힘들어요 2012/03/13 1,723
81366 전기요금 절약법에서... 2 절약 2012/03/13 1,663
81365 요즘 감기가 질기네요.. 1 11 2012/03/13 708
81364 중학생 바람막이점퍼 1 2012/03/13 1,555
81363 점뺀 자국이 빨개요 5 점뺏는데 2012/03/13 2,166
81362 박그네는 옆에 누가..... 1 별달별 2012/03/13 729
81361 봄만 되면 지름신 내리시는 분 있으세요 7 이런~ 2012/03/13 1,394
81360 교회가 그래도 ...간판이... 별달별 2012/03/13 723
81359 샤넬 빈티지 미듐 팔려고 하는데;; 혹시 주의할점 있을까요 3 가방 2012/03/13 2,153
81358 인터넷 티비.. 하나, 쿡, 메가...만족하세요?? 1 영화 2012/03/13 825
81357 이승철의 잊었니를 듣다 보니 봄 탈거 같아요.. 2 잊었니 2012/03/13 1,528
81356 목사는 아무나 되는거예요? 12 근데요 2012/03/13 2,245
81355 울산 김밥 맛있는 집 좀 알려주세요 4 ... 2012/03/13 1,999
81354 너무 빨리 읽어요. 4 엄마표영어 2012/03/13 705
81353 한그릇 음식 뭐 즐겨드세요? 19 저녁준비 2012/03/13 4,288
81352 MBC, 노조 집행부 전원 재산가압류 신청 논란 “악질적 노조탄.. 8 세우실 2012/03/13 981
81351 법원 정말 대단한듯...허아.. 법원 2012/03/13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