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위로받고 싶어요

인생의 한 부분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12-03-13 17:48:23

어제 올라온 글 중에 그 원글이님은 자녀 입장이신 듯 했고 저는 부모 입장으로 이 글을 씁니다

사실 무슨 말부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지 마음을 조이고 동여매면서도

아주 저 밑바닥 조그맣게 웅크린 저는 울고 있답니다

제게 딸이 있어요 큰 딸.. 장녀이죠

이상히도 대개의 부모들이 첫아이에게 향하는 마음이 각별하지 않나요 저는 그랬어요.,

왜냐면 그 아이는 이 세상에 태어난 제게 처음으로 엄마라 부른 아이였고,

학교의 성적과 공부가 강요되는 한국의 환경에서 적응을 힘들어하던 아이였죠

그래도 저는 그 아이의 적성에 맞게 딸을 존중하며 꿋꿋이 길렀어요

하지만 길을 걸어간다고 간 것이 -스스로 선택한 길이었는데 그 길에서 너무 힘들어 했어요

저는 그 딸이 안쓰러워 친구처럼 조언을 해 준다고 한 것이 너무 많이 가 버렸나 봐요

편지도 많이 썼고, 전화도 많이 했죠.. 딸은 가끔 씩 엄마는 지나치다..라고 했어요

그래도 딸의 상황이 어느 친구에게도 하소연할 수 없는 입장이었던지라 엄마인 저는 딸의 옆을 지켜주고 싶었어요

딸도 그 와중에 제게 많이 기대었고 모녀 간에 많이 의견을 나누었답니다

그런데 최근부터 딸이 제가 보낸 메일을 전혀 열어보지 않고 또 편지보다는 전화로 말하자고 했습니다

딸의 상황이 아주 안 좋았고 너무 힘들어 해 저는 전화로 연락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틀 정도를 전화를 전혀 안 받는 겁니다 그 다음 날에도 전화를 주지 않았어요

딸의 수신자 목록에 제 번호가 찍혔음에도 .

저는 지금 상황에서 이 문제는 가족이 같이 의논해야만 하는 것인데 어떻게 그렇게 엄마에게 잠시 잠깐의 전화도

해 주지 않느냐..고 화를 냈고 딸은 그럴 상황이 아닐 만큼 바빴다고 하며 소리를 지르고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제게 아주 오래 오래 지병으로 아프신 친정 어머니가 계십니다

친정이라고 일 년에 한 두번 가면 편하게 머물 수가 없었고 그저 돌아오기가 바빴습니다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 사람들의 부산스러움을 아프신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셨던 거죠

그래서 저는 마음 속으로 생각했어요 나는 장차 건강한 친정 엄마가 되어야 겠다

몸관리를 잘 해서 내 딸들이 친정에 쉬러 왔을 때 안아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엄마가 아프시니 딸에게 전화를 하시는데 내용의 80% 이상이 매번 똑같은 병세의 보고입니다

저도 알아요 그런 말 편하게 할 수 있는 상대가 딸 뿐이라는 것을.

아프신 엄마 때문에 눈물도 남몰래 흘렸지만 같은 말도 수십년에 걸쳐 들으면 그것도 힘들어요

고칠 수 없는 홧병 같은 것이거든요

제가 그 아픈 소리가 듣고 싶지 않아 전화를 자주 드리지 않아요

저도 엄마와 과히 친밀하지 않은, 좋은 딸 아니랍니다

너무 엄격했고 너무나 질타가 많았던 엄마에 대한 유년시절의 기억이 지금도 엄마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게 하네요

어머니도 제게 그러셨어요 너는 이 아픈 엄마 조금이라도 생각하냐.. 생각한다면 전화를 자주 할 것이다

아픈 사람인 당사자는 이 세상에서 제일 답답하고 힘들죠

하지만 그 옆을 지키는 사람도 가슴이 답답하기란 매 한가지예요

그래서 저는 전화를 왜 안하냐..고 성화하는 부모가 되지 않겠노라 항상 제가 먼저 딸에게 장거리 전화를 했죠

하지만 그 날의 상황은 정말 딸이 부모와 의논해야 할 중차대한 일이었기에 저의 수십통에 걸친 목록을 보고도

전화를 하지 않은 딸에게 너무 화가 났습니다. 딸 혼자 마음대로 처리할 상황이 절대 아니었답니다

 

그래서 결론은..

때가 되면 부모는 자녀를 믿고 모든 것을 스스로 하고 스스로 책임지겠거니 하고 한 발짝 물러나야 한다..는 거였어요

부모는 부모의 생활 시간표를 만들어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자녀에 대한 관심을 가급적 끊는 훈련을 해 나가야 해요

하루 아침에 아이처럼 돌보고 정을 쏟던 자녀를 남보듯이 할 수 없답니다

친정 어머니가 제게 집착하시는 것을 제가 힘들어 한 것처럼, 제 딸 역시 저의 관심을 힘들어 한 것이었는데

그래서 자녀에게 쏟을 관심을 부모에게 드리고, 자녀에게는 그토록 원하는 그저 지켜보기만 하는 존재로서의 부모 역활을

해야 했는데.. 그것이 말처럼 참 쉽지 않네요.....

내 딸이 내게 스스로의 생활을 만들어라고 말해준 것만 같아.. 고마와해야 겠다.. 나도 모르게 내 딸을 힘들게 하는

부족하고 모자란 부모였구나.. 하고 수없이 나의 마음을 다독여보지만 마음 한 켠에서 자꾸만 눈물이 흘러요

가족이라는 것은 가장 가까운 부모 자녀의 사이도 그 조절이 참 쉽지 않다는 것을 그냥 말하고 싶네요

 

IP : 59.25.xxx.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립
    '12.3.13 5:58 PM (218.232.xxx.2)

    자녀를 정서적으로 독립시키세요
    경제적으로 정서적으로 둘다 독립이 되야 합니다.

  • 2. 죄송해요
    '12.3.13 5:59 PM (192.148.xxx.107)

    전 20살 부터 집을 나와 외국에서 살았어요. 십여년이 흐른 후... 엄마랑 연락 자주 안해요.
    제가 너무 힘들 땐 전화 할 까 하다가도 전화하면 그냥 다른 이유 없이 내가 울까봐 안 했어요. 그러면 부모님 더 걱정하실 거 같고 그래서 차일 피일 미루다 안하게 되네요. 엄마도 저 떠나고 우울증 심하셨다네요. 언젠가 좀 더 시간이 흐르면 딸도 엄마가 될 거고.. 그 때까지 무언가 다른 일을 알아보신다거나 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저의 엄마는 그냥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그러시면서 요즘은 봉사활동 다니시나보더라구요. 고아원인지 보육원인지...힘내세요!!

  • 3. 잠시내버려두세요
    '12.3.13 6:02 PM (115.143.xxx.81)

    따님도 마음정리가 되면 연락하실겁니다..

    균형을 잡는다는게 제일 힘든것 같아요..
    과하면 간섭이 되고 ... 부족하면 무관심이 되버리니 ...

    지금이야 따님이 그러셔도..
    따님도 님이 원하시는게 무언지 알고 있을겁니다...
    평소 그렇게 소통하던 모녀지간이라면 말이죠...

  • 4. 지수화풍
    '12.3.13 6:07 PM (124.53.xxx.14)

    제가 저희엄마께 바라는 것도 제발 자식은 자식이고 자신의 인생은 자신만의 것으로 가지시라는거죠. 우리나라 엄마는 심리적으로 이 정도로 독립적이지 못해서 문제인것 같아요. 자식에게 어떤 문제가 생겼어요. 그럼 자식이 스스로 해결할때까지 기다려주는것 밖에 부모는 개입해선 안되는데 자꾸만 자식의문제가 자신의문제인것처럼 전전긍긍하지요. 자식도 괴롭답니다. 그리고 자식이 괴로워하는걸 지켜보면서 제발 더 괴로워하지좀 말아줬으면 좋겠어요. 자식의 괴로움을 지켜봐 줄 수 없는 부모는 자식을 영원한 아이로 만드는거예요.

  • 5. 최근
    '12.3.13 6:22 PM (124.54.xxx.71)

    최근에 EBS에서 "엄마가 변했어요"를 하더군요.
    주말에는 이전에 방송했던 내용을 연속으로 재방송 하던데, 물론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 대한 문제 들인데 결국은 엄마의 역할에 대한 카운셀링 같은건데, 남자인 제가 봐도 참 많은걸 배우게 되더군요.

    시간되시면 다시보기 해보시면 도움될듯 합니다.

  • 6. 저도 오늘 죽었답니다.
    '12.3.13 6:39 PM (175.205.xxx.179)

    왕십리역에서 자살하신 분.....오늘 새벽 첫 지하철 갈아 탈 때 잠시 그런 생각이 스쳤고
    경제적 독립, 심리적 독립 이런 것 절대 안합니다.
    자식 성인되서 돈벌이까지 하게되서 독립시켜 보신 분만 이런 충고 하셨음 좋겠어요.
    자식 사십 넘기 전에는 자랑 말라는 말......정말 그래요.
    한 고비 넘음 또 한 고비

    새벽 첫 차 타고 울면서 내려왔는데 터미널서 따듯한 커피 내밀고 어깨 감싸주는 남편!!!
    그 사람 때문에 죽을수도 없고......오늘 제 큰 딸의 엄마는 죽었습니다.

  • 7. 원글이
    '12.3.13 6:41 PM (59.25.xxx.57)

    여러 님들의 소중한 의견 잘 읽었고..감사드려요
    부모 자식 사이의 대화라는 것이 곧 소통이잖아요.. 가족이라면 소식을 끊고 살 수 없는 것이고
    소식을 주고 받다 보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부모는 자녀가 자람에 따라
    자녀가 바라는 바를 정확히 알고 그에 맞게 대응하는 지혜랄까 순발력을 길러야 할 거 같아요
    부모가 전해주고 싶었던 것은 자녀가 부모의 말을 듣고 먼저 산 부모의 지혜를 거울삼아
    어려운 일을 헤쳐가는데 있어 도움받길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부모의 조언이라는 것이 자녀에게는 개입이자 간섭이 될 수 있었겠어요..
    하지만 부모도 갈등한답니다.. 어디까지가 조언이고 어디부터가 개입인지..
    지금 자녀 입장인 님들께서는 장차 부모가 되었을 때 이 경계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정리하실 수 있는지
    힘들어하는 부족한 엄마에게 시원한 조언 부탁드려요.. 정말로요!

  • 8. 부자패밀리
    '12.3.13 7:00 PM (1.177.xxx.54)

    예전부터 여기다 교육관련.자녀관련글에는 타이밍이다. 자녀교육은 타이밍의 싸움이고 그 타이밍을 놓쳤을때 도로 돌려놓기가 힘들다라고 일관되게 이야기했던것 같아요
    그생각은 지금도 변함없어요.
    타이밍.
    말이쉽지 타이밍은 그 아이에 대해 끊임없이 관찰해야 가능한거거든요.

    우린 이런엄마가 되기위해 아이를 늘상 지켜봅니다.
    그과정에서 아이에게 조언한다 충고한다 관여한다가 선을 넘겨버리죠.
    대다수의 부모는 그렇다고 생각해요.
    아이도 성장하지만 부모도 성장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상태에서 애 낳고 키우고.당연히 여러가지 문제점을 보완해서 우리도 철이 드는거잖아요.
    어느한쪽 몰아부쳐서 나쁘다 라고 하지 말고 아이와 부모가 같이 배우면서 성장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식도 부모에게 모든 탓을 돌려서도 안되고
    부모도 자식때문에 내 인생 꼬였다 탓을 해서도 안되고 서로 끌어주고 끌어가야할 존재같아요.

    우리애 아직 어리지만 지금까지 키워오면서 제 영역을 자꾸 줄이려고 애를 써요.
    사실상 전 40살 밖에 안되었음에도 힘이 딸려서 간섭도 이제 힘이 들어요.
    제가 일이 있으니깐 거기에 몰입하면 더더욱요.
    그러면서 14살 밖에 안된 우리아이.만으로 13살이죠.
    맘속으로 다 컸다 생각해요.
    내려놓으니깐 제가 너무 편해요.
    그러나 여전히 타이밍의 싸움은 해야해요.
    생활전반에 대한 것들은 이제 다 내려놓구요 사실상 뭐 간섭도 딱히 필요없는 상황이다 싶구요.
    여전히 불완전한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내가 쳐줄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가 적재적소에 발휘될려면 평생 아이를 관찰하는 힘은 놓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이 말을 왜 하냐면요 몇년전에 좀 힘든일이 있었어요
    엄마한테 전혀 이야기 안하고 저혼자 끙끙 앓았거든요.
    절대 표정에 내색안했구.
    엄마도 제 영역 함부로 터치 안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그러다 어느날 엄마가 부르시더니 뭘 물어보시더라구요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힘든 일의 일부분을 살짝 내비쳤어요.그랬더니 해결책을 바로 주시더라구요.

    그동안 절 지켜보신거죠.바로 그렇게 이야기 하실정도면.저 그때 얼마나 고마웠는지는 말로 다 못해요.
    우리엄마는 나를 쭉 관찰하고 있었구나..참 든든하구나 라는 마음 깊숙이 고마움이 .든든함이 생기더군요.


    아이 눈빛 보고도 판단이 되는 부모는 좋은부모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도움을 청할때 그때 손을 내밀어주는 부모 말이죠.

    원글님은 이런걸 말하는거 아닐까 해서 적어봤어요.
    오늘 제가 아파서 일을 하루 쉬면서 육아에 대해 생각해봤네요.
    저도 오늘 이 비슷한 생각을 했거든요

  • 9. 그리고, 저는
    '12.3.13 7:01 PM (175.205.xxx.179)

    엄마랑 아주 살가운 딸노릇을 최근까지 해온 사람이고
    지금 경제적 어려움이생겨 잠시 친정엄마와 조금 소원한 상태입니다.

    딸 아이 .원글님 처럼 적성에 맞춰서 미친듯 뒷바라지해서 겨우 좋다는 대학에 밀어 넣었구요,
    전 아이가 먼저 전화 걸어오기 전에는 감히 전화 한통 못하고 문자로 조심스레 물어 봅니다,
    전 이 아이하고 관계만 빼면 주변 사람하고 소통에 별 문제 없이 지내왔습니다.
    나름 눈치있고 처신 잘하는 사람으로 남들이 기억해줍니다만,

    너무 엄마에게 막 대한다 싶을때 나무랄라치면 딴데서 기분 나쁜일 있어서 자기한테 짜증부리냐고
    갱년기라 몸 아프니까 짜증내냐.......형편 어려워진게 내 탓이냐.....

    그 사건과 관계 없는 엄한 말을 늘어 놓으며 .....말 문이 막히지요.
    아이아빠도 아이성격을 너무 잘아니까 그냥 예전부터 자기를 보고 참고 살으라고.......
    새벽에 해장국집 가서 밥 수저 뜨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구요.
    남편도 눈물을 글썽거리고........
    한참 잘나가다 어려워져서 지방살이하는데
    딸 아이 떼놓고 내려 온게 못내 마음에 걸려 고속버스로 먹을꺼 싸가지고 오르내린게 일 년 남짓...

    오늘 아침 마침내 깨닫고 결심했읍니다.
    이제 우리 인연 여기서 멈추고 각자의 길을 가자

  • 10. ..
    '12.3.13 7:02 PM (210.220.xxx.93)

    부모든 어느 누구든 밝고 긍정적인 말만 하는 사람이 좋다는 첫 댓글님 말씀에 공감 합니다.

    타인의 얘기 듣고 마음 아파 해 주는것도 이젠 한계가 오나 봐요.

  • 11. 원글과 댓글
    '12.3.13 7:20 PM (211.55.xxx.43)

    모두 저장 합니다.

  • 12. 원글이
    '12.3.13 7:36 PM (59.25.xxx.57)

    저도 마음이 아프지만 덧글 달아주시는 님들도 모두 이런 저런 경험 다 있으신 거 알아요
    맞아요.. 자녀의 성장 시기에 따라 부모도 자세를 고쳐가며 접근해야 한다는 말씀 맞아요
    자녀는 부모에게서 났지만 부모와 다른 별개의 한 인격체다.. 라는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자식이 손을 내밀 때 따뜻이 잡아주는 부모가 되자.. 그 전에 나서서 자식을 힘들게 하는 부모가 되지 말자
    잘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175님, 참 가까운 곳에 있다면 같이 마음을 나누고 위로해 드리고 싶습니다..
    참 자식이 부모의 형편을 모르고 말할 때는 억장이 무너지죠.. 저 역시 힘든 시기에 큰 딸을 뒷바라지 하면서
    우리 집의 형편이 어떤가, 하지만 서로 이해하고 같이 헤쳐나가자..하고 편지로 전화로 많이 말했었습니다
    큰딸은 그걸 다 알고 자랐어요.. 혹시 따님을 기르시며 갖은 고생을 오로지 부부만 알고 계신 건 아니었나요
    만약 그런 저간의 사정을 다 알고 자란 딸이 엄마에게 그리 한다면 정말 다시 보고 싶지 않을 딸일 거
    같습니다.. 마음을 잠시 누르시고 시간을 흘려보내신 후 그래도 자식인데 남이 될 수 있나요..
    나의 딸도 무언가 힘든 게 있었나 보구나..하고 마음에 이해를 담고 딸과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어쩌면 가족이면서도 미처 알지 못했던 오해가 풀려 다시 좋은 부모 자식 사이가 될 수 있을지도요..
    마음이 힘든 부모끼리 서로 토닥여요..

  • 13. 무슨일이
    '12.3.13 10:00 PM (183.106.xxx.79)

    있었나요?...죄송해요 뜬금없이 제가 이내용을 잘 몰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374 직장상사의 의자에 앉으면 절대 안되나요? 45 남편과 내기.. 2012/03/14 3,370
82373 위기의 주부들... 끝이 조금씩 보이나요? (스포...) 11 wnqn 2012/03/14 1,814
82372 말린망고 왠만하면 드시지마세요 37 ... 2012/03/14 44,293
82371 5세 남아가 태권도 배우고싶다는데 괜찮을까요 3 ^^ 2012/03/14 1,122
82370 술마시면 연락두절에 안들어오는 남편 어떻게 해야할까요? 5 두두둥 2012/03/14 2,695
82369 아이가 아파서 선생님께 결석을 문자로 알려도 될까요? 7 휴.. 2012/03/14 7,939
82368 스파게티 먹을 때마다 .. 10 비싸다 2012/03/14 1,914
82367 오늘 유난히 시부모님에 대한 글들,,,,여쭙니다. 18 시부모 2012/03/14 2,712
82366 active dry yeast & highly activ.. 갈켜주세요 .. 2012/03/14 659
82365 아침부터 혼자 새 차를 그었어요. 16 바보 2012/03/14 2,363
82364 밥 안먹는 세돌아기 아침에 두그릇 먹네요. 4 그럼그렇지 2012/03/14 2,352
82363 눈에 좋은 눈영양제 추천바랍니다. 3 영양제 2012/03/14 2,453
82362 부부살이 힘드네요. 사는게뭐지 52 00 2012/03/14 14,380
82361 캐나다에서 태솔 석사 받아오면 영어 잘한다고 봐야하나요? 4 ... 2012/03/14 1,865
82360 웹툰 추천해요. 3 ㅇㅇ 2012/03/14 789
82359 투명플라스틱 수납함에 빵발효하시는 분 계신가요? 4 베이킹 2012/03/14 1,895
82358 독감이면 보통 며칠 결석하나요? 4 .... 2012/03/14 1,828
82357 양배추 최대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구제 좀 해주세요;.. 10 ---- 2012/03/14 7,279
82356 전국민 조상님은 다 양반? 11 민트커피 2012/03/14 1,713
82355 나꼼수 호외 업데이트~! 24 낯선사람 2012/03/14 2,204
82354 외국살아서 좋은거 있네요. 5 한가지 2012/03/14 2,532
82353 윗집에서 설거지하면 소리 들리시나요? 2 dd 2012/03/14 1,373
82352 동치미, 묵은 깍두기 총각김치 어찌 먹어야할까요? 10 김치 2012/03/14 7,291
82351 학벌좋고 가방끈 길다고 뭐 다를거 없습니다 30 오늘 2012/03/14 13,468
82350 30대친구 생일선물 5만원정도.. 뭐가 좋을까요? 9 친구 2012/03/14 14,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