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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없어졌대요

흑흑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12-03-13 16:54:07

오늘 글 많이 올리네요.

방금 전 친정엄마에게 전화가 왔는데,

분리수거하러 간 사이 옆에 있던 강아지가 없어졌대요.

지금 2시간째 찾고 있는데도 없다고 ㅠ_ㅠ

아파트이구요,,,강아지는 시츄에요

낯선 사람만 봐도 꼬리 치고 좋아하는 애인데요..

엄마가 분리수거 한다고 끈을 잠깐 내려놓은 사이 없어졌대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관리사무소에서도 민원이 많이 들어와서 방송도 못해준다고 하고 ..흑흑

어떻게 하면 금방 찾을 수 있나요?

사진 프린트해서 붙여놓으면 되나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지금 정말 미칠 거 같아요. 

IP : 203.233.xxx.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물병원
    '12.3.13 5:00 PM (112.158.xxx.73)

    근처 동물병원으로 알아 보세요...

  • 2. 어머나
    '12.3.13 5:01 PM (221.149.xxx.158)

    전단지 붙이시고 가까운 슈퍼나 동마다 경비아저씨들 있거든 한 번 더 부탁드리새요.
    얼른 찾았으면 좋겠어요.
    친정에서 저 결혼 후 기르던 강아지를 여동생이 분리수거 하다 잃어 버렸는데
    그때 하필 비도 추적 거리고 아직도 맘아파요.
    어디있는지..
    어디 멀리 안갔으면..
    참 유기견센터에도 연락해 두세요.
    그 곳에서 극적으로 강아지 만난 이야기 들었어요.

  • 3. ---
    '12.3.13 5:04 PM (112.216.xxx.98)

    동물병원에 사진들어있는 전단지 붙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마음씨 좋은 사람이 발견하면 동네 병원에 맡길 확률도 크거든요.

    꼭 찾으시길 바래요... 꼭이요!

  • 4. 아이고
    '12.3.13 5:12 PM (122.37.xxx.113)

    ㅠㅠㅠㅠㅠㅠ 그거 사람 정말 미치는 건데... ㅠㅠㅠㅠㅠㅠ
    꼭 찾으시길 바래요.... 목걸이 꼭 해주시고요.

  • 5. 엘비라
    '12.3.13 5:36 PM (211.246.xxx.11)

    저도 우리강쥐 잃어바린적이 있어요..그때의 황망함이란...ㅜㅜ
    암튼 떠오르는게 "강아지 찾기의 최고의 방법은 전단지--그것도 사례금 명시해서-"라는 글귀..
    바로 우리 강아지사진과 비슷한거 인터넷에서 찾아서 전단지 만들어서 여기 저기 붙혔었는데요..꼬마들 잘다니는길목에 붙이라고 해서 초등학교.학원주변에까지 붙였었어요..
    결국 하룻만에 찾았는데..그 감격이란....
    꼭 찾으시길...

  • 6. 저두
    '12.3.13 6:09 PM (59.7.xxx.237)

    문열자마자 튀어 나가 순식간에 놓쳐 가슴 벌렁거린 생각하면 지금도 아득해요. 5분만에 찾긴 했는데 생리중인데 기저귀 차구 도로를 거니는 모습 보구 얼마나 반갑던지... 그 뒤엔 목엔 늘 목걸이...

  • 7. 무조건
    '12.3.13 6:45 PM (175.117.xxx.35)

    전단지에요.
    칼라인쇄하셔서 식구들 동원하셔서 온동네에 붙이셔요.
    꼭 찾고 싶으시면 사례금을 높이시면 됩니다.
    신문보급소에도 부탁하셔서 각 집에 넣어달라는 부탁을 하실 수도 있구요.

    꼭 찾으시기 바랍니다.
    저도 시츄를 키우는 지라 남의 얘기같지가 않네요.
    찾으시면 알려주시요.

  • 8. ㅈㄷㄱ
    '12.3.13 7:19 PM (175.124.xxx.202)

    동네가 어딘가요? 거걸 알려주셔야.

  • 9. ㅈㄷㄱ
    '12.3.13 7:21 PM (175.124.xxx.202)

    동네가 오데메냐구요.
    남초 사이트에 올려 드릴께요.

  • 10. 원글이
    '12.3.13 10:48 PM (211.246.xxx.118)

    답글 감사합니다
    찾았어요 아마 낯선 사람 따라가서 그집에서 놀고온듯 해요 ㅠㅠ
    없어졌던 자리에서 짠하고 나타났다고 합니다
    심장이 멎는 줄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 11. ...............
    '12.3.14 12:29 AM (1.176.xxx.92)

    오.......진짜 다행이에요 하이고 진짜 다행이에요
    어디 갔다온건지 똑똑하기도 해라 그 자리에 다시 왔다니
    다행입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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