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장난치면 안되겠죠?

그냥좋아 조회수 : 994
작성일 : 2012-03-13 14:21:30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이 있어요.

짝사랑인듯.

근데 나이가 저보다 9살많아.마흔.

친구들한테 말하면 너 미쳤어???왜 그래???

거이 이런반응이예요.

 

근데 그냥 좋아요.

웃는게 좋고.키 작은 남자절대 싫다던 저였는데.

저랑 같아도.좋아요.

 

알고 지낸지가 오래되어서 그런건지.

편안해서 그런건지.

괜히 연락하면 "장가 얼른 가세요."좋은분 있음 소개해 드리고 싶네."

이런 헛소리만해요.

 

그리고 괜찮은 아는 언니들이 그분에 대해서 얘기함.

집에와서 하루종일 우울모드.

왤까?이럼 안되는데.

 

가장 문제는.아주 큰 문제는.

제 전 남친을 알아요.

그게 가장 큰 문제.

전 남친 만날때도 너 왜이리 친한데??이런식으로 많이 싸웠죠.

헤어진 이유는 아니고.

 

모임 끝나고 술이 만취가 되어

집에 데려다 주시는데.

가슴터지는줄 알았어요.

어제는 "제가 아는 언니 소개시켜드릴까요?"

이러고 제가 나가고픈 마음까지 생각더군요.

악마인지..

악마인가봐요..

ㅠㅠㅠㅠ

 

 

 

IP : 210.217.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3 2:25 PM (1.225.xxx.92)

    그냥 "나 너 좋아" 하고 고백하세요.

  • 2. 원글
    '12.3.13 2:26 PM (210.217.xxx.82)

    여기서 키 작은 분 비하하는 거 아니예요.오해하지마세요.
    그분 많이 작아요.근데 그게 귀엽고 좋아요.
    윗님 나너좋아 그럼 반말이라..제가 그분 한테 반말해본적이 없어서....

  • 3. 취중
    '12.3.13 2:36 PM (124.54.xxx.71)

    취중을 핑게삼아 본심을 말하심되죠

  • 4. ㅇㅇㅇㅇ
    '12.3.13 2:36 PM (119.192.xxx.98)

    농담식으로 좋은 언니 소개시켜드릴께요~ 근데, 저는 어때요? 호호호
    이떄 표정변화를 잘 보시고 본인 좋아한다고 느끼시면
    대쉬해보시길
    좋은건 그분이 대쉬하는거지만..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69 얼굴에 화상을 입은거 같아요! 3 gh 2012/03/14 1,402
82868 [동아] 주가 뚝…마음 급해진 안철수, 슬슬 나서나 6 세우실 2012/03/14 1,376
82867 초등 여아 블랙헤드 2 레몬티 2012/03/14 3,687
82866 3살인데 4반에 다녀요 남는보육료는? 4 보육료지원 2012/03/14 1,117
82865 영유보내는건 자유인데 5 ㅎㅎㅎ 2012/03/14 1,361
82864 법원등기는 왜 환부불필요 일까요? 1 흠.. 2012/03/14 5,841
82863 아가 등이랑 팔이 거칠거칠해요 3 아가 2012/03/14 937
82862 목욕탕(온천)에 뭐 들고 가세요? 4 촌년 2012/03/14 1,503
82861 통합진보당 정진후 공천에 관한 딴지일보의 논평...실망스럽다 못.. 4 에구에구 2012/03/14 968
82860 SK2 달라지는걸 느낄거예요.광고로 고민.정말 좋나요? 9 광고에서 하.. 2012/03/14 2,370
82859 강남갑 새누리당 박상일 "독립군은 테러단체 수준 6 밝은태양 2012/03/14 1,067
82858 중1된 딸아이 공부법..고민해결좀 해주세요.. 5 &&& 2012/03/14 1,612
82857 축농증 완치하신분 계신가요? 8 죽을거 같음.. 2012/03/14 4,761
82856 아들키우시는분들...애들 포경수술해주셨어여? 16 고민중 2012/03/14 6,602
82855 분당,성남 이쁜한복대여점 추천부탁드려요 한복 2012/03/14 1,304
82854 서울여행 도움주세요 1 서울여행 2012/03/14 1,247
82853 전세갈 집에 융자가 있는데..고민이예요... 13 갈팡질팡 2012/03/14 3,037
82852 송파구에 한우 맛난 곳 추천 좀 8 한우조으다 2012/03/14 1,065
82851 아이패드 로그인 2 뜨락 2012/03/14 710
82850 방하나를 드레스룸으로 꾸밀때 장은. 어떻게 짜넣으시나요. 5 지현맘 2012/03/14 1,905
82849 저희 엄마의 지론은 어릴때 붙들고 공부를 시켜야 한다였어요. 13 2012/03/14 3,543
82848 FTA때문에 컴퓨터 프로그램을 모두 정품으로 바꿔야 한다는데 전.. 7 검은나비 2012/03/14 1,162
82847 나 삐졌어요. 초콜렛 안사오면 저녁 안줄거예요. 2 흥. 2012/03/14 890
82846 거들 어떤 것 입으세요?? 3 ^^ 2012/03/14 1,343
82845 2달된아기가6키로넘어가네요;;; 5 ..... 2012/03/14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