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장난치면 안되겠죠?

그냥좋아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2-03-13 14:21:30

제가 너무 좋아하는 분이 있어요.

짝사랑인듯.

근데 나이가 저보다 9살많아.마흔.

친구들한테 말하면 너 미쳤어???왜 그래???

거이 이런반응이예요.

 

근데 그냥 좋아요.

웃는게 좋고.키 작은 남자절대 싫다던 저였는데.

저랑 같아도.좋아요.

 

알고 지낸지가 오래되어서 그런건지.

편안해서 그런건지.

괜히 연락하면 "장가 얼른 가세요."좋은분 있음 소개해 드리고 싶네."

이런 헛소리만해요.

 

그리고 괜찮은 아는 언니들이 그분에 대해서 얘기함.

집에와서 하루종일 우울모드.

왤까?이럼 안되는데.

 

가장 문제는.아주 큰 문제는.

제 전 남친을 알아요.

그게 가장 큰 문제.

전 남친 만날때도 너 왜이리 친한데??이런식으로 많이 싸웠죠.

헤어진 이유는 아니고.

 

모임 끝나고 술이 만취가 되어

집에 데려다 주시는데.

가슴터지는줄 알았어요.

어제는 "제가 아는 언니 소개시켜드릴까요?"

이러고 제가 나가고픈 마음까지 생각더군요.

악마인지..

악마인가봐요..

ㅠㅠㅠㅠ

 

 

 

IP : 210.217.xxx.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3 2:25 PM (1.225.xxx.92)

    그냥 "나 너 좋아" 하고 고백하세요.

  • 2. 원글
    '12.3.13 2:26 PM (210.217.xxx.82)

    여기서 키 작은 분 비하하는 거 아니예요.오해하지마세요.
    그분 많이 작아요.근데 그게 귀엽고 좋아요.
    윗님 나너좋아 그럼 반말이라..제가 그분 한테 반말해본적이 없어서....

  • 3. 취중
    '12.3.13 2:36 PM (124.54.xxx.71)

    취중을 핑게삼아 본심을 말하심되죠

  • 4. ㅇㅇㅇㅇ
    '12.3.13 2:36 PM (119.192.xxx.98)

    농담식으로 좋은 언니 소개시켜드릴께요~ 근데, 저는 어때요? 호호호
    이떄 표정변화를 잘 보시고 본인 좋아한다고 느끼시면
    대쉬해보시길
    좋은건 그분이 대쉬하는거지만..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407 아빠나이 마흔이면 애들은 보통 몇살인가요? 7 그냥 2012/07/14 3,507
130406 세탁기새로사면 중고는 기사님이 가져가 주시나요? 2 세탁기 2012/07/14 2,186
130405 MBC 스페셜 서른 넷, 여자들의 사춘기 보고... 16 소쿠리 2012/07/14 10,785
130404 전 타블로가 스탠포드 대학 졸업했다고 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는.. 132 타블로 뻥쟁.. 2012/07/14 20,817
130403 8월에 상해여행가는데 어떤걸 챙겨야 하나요? 8 상해여행 2012/07/14 2,598
130402 명상음악 추천 좀 해주세요 5 복잡함 2012/07/14 1,781
130401 방수천 사다가 식탁보 만들어 보신분~~ 5 베이 2012/07/14 3,205
130400 방금 나온 신품ost 뭔가요?? 2 신품ost 2012/07/14 2,064
130399 박민숙 저 멋진 여자가 어쩌다 남자 보는 눈이 저거밖에 안되서... 4 신품 2012/07/14 5,785
130398 신촌 근처 괜찮은 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 3 게자니 2012/07/14 1,562
130397 한살림 크림빵 정말 맛있네요~~ 14 싱글이 2012/07/14 6,017
130396 박원순 시대, 재개발지역 집주인들의 대처법 1 하품 2012/07/14 1,709
130395 이혼의 기로에 서서 4 ... 2012/07/14 3,992
130394 이혼할까봐요. 6 이혼 2012/07/14 3,926
130393 GINSU 칼 셋트 써 보신 분 찾습니다. 4 刀刀 2012/07/14 1,978
130392 강아지 3 -- 2012/07/14 1,643
130391 뽀로로 압구정 날나리 보셨어요?? 4 fff 2012/07/14 2,450
130390 경춘선을 타고 춘천을 가려는데요... 2 마휴 2012/07/14 1,610
130389 다문화정책의 대상이 누구냐를 생각해야 합니다. 20 ..... 2012/07/14 1,617
130388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맞벌이한다는게 쉽지는 않죠.. 13 gg 2012/07/14 4,623
130387 속상해서요 7 비도오는데 2012/07/14 2,182
130386 [도움]adobe reader 프린트가 안돼요. 1 adobe .. 2012/07/14 2,156
130385 일끝나고 술먹으러 갑니다. 5 쿠키얌 2012/07/14 1,329
130384 팔리쿡에도 야구팬들 계신가요 똑똑 27 취사반에이스.. 2012/07/14 2,267
130383 학교에서 국사 배우는 시기가 언제언제인가요? 5 2012/07/14 2,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