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 건가요??
1. 렌트
'12.3.13 2:18 PM (183.108.xxx.229)렌트있는데 출퇴근 차량을...님이 렌트 해 주세요.
차는 꼭 있어야 한다고 말하시고.2. ....
'12.3.13 2:22 PM (121.140.xxx.69)차로 딱 출퇴근만 하신다면 또 거리도 가깝다면 그냥 며칠 님이 택시 이용하시구요
그러나 퇴근후 아이를 픽업하러 가야한다던지 아니면 택시로 이동하기엔 거리가 너무 멀어 요금이 비싸다던지 하면 그냥 렌트하라 하세요.
평일에 움직이고 더군다나 요즘 비수기라 렌트 비용 그닥 안비싸요.
길어야 이삼일 여행이라면 렌트가 훨 날듯싶네요. 보험문제도 그렇고3. 원글이
'12.3.13 2:22 PM (203.142.xxx.231)에고,, 제가 좀 불명확하게 썼나 보네요.. 저는 서울살고 시댁은 부산, 시동생네도 서울 삽니다. 시동생네 차가 2대인데 작은 차 한대를 형님(시누)이 한국 들어올때마다 사용하는데 그 차가 현재 부산에 있다는 말이고 주변인들이 제가 고민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아하니 부산 차를 사용하라고 말해라고 하네요..
4. ...
'12.3.13 2:23 PM (72.213.xxx.130)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남편 차라면 남편이 뒤집어 쓰시는 거고, 님 차라면 님이 안된다고 하심 되요.
보험없이 남의 차 타다가 꼬이면 되게 재수없어 지는데, 돈 아낄려고 렌트 안하는 인간들 뭣하러 사정 봐주나요?5. 리아
'12.3.13 2:23 PM (36.39.xxx.159)중국에 사는 시누가 병원일 때문에 한국에 들어왔고, 그 중간에 시간이 남아
자기 엄마랑 강릉으로 여행 가고 싶어한다. 그런데 본인 차는 부산에 있으니
원글님 차를 쓰고자 한다. 하지만 나도 차가 필요하다. 시누는 그냥 부산 내려가서
본인 차를 썼으면 하는데, 시어머니는 이미 서울로 올라오셨다.
이말이죠?
음.......서울에 와 있는 시누와 시어머니 보고 부산에 니 차가 있으니 부산까지 내려가서 차를
가지고 와 강릉으로 여행 가라는 말씀???
아니면 다짜고짜 중국서 온 시누가 차 내놔라고 했다???6. 차를 렌트
'12.3.13 2:27 PM (221.151.xxx.117)차를 렌트해서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보험 때문아닌가요? 님차를 시누께서 몬다면 사고났을 때 보험처리는 어떻게 하시게요? 그렇다고 보험때문이라고 거절하지는 마시고 (가뜩이나 몸 아프다는 분께..) 그냥 차를 렌트해서 빌려드리세요. 님더러 차 내놓으라고 하고 택시타고 다니라고 하실 정도면 어차피 그 택시비 대신 내주실 사이도 아닌 듯 한데 (과도하게 끈끈하시네요. --;) 돈이 문제가 아니라면 말이죠.
7. 융통성의 문제같아요
'12.3.13 2:28 PM (112.168.xxx.63)솔직히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중국에서 들어온 시누.
부산에서 올라오신 시모....이런 상태에
차 때문에 시누보고 부산까지 내려갔다 차 가지고 올라오라고 하는거
좀 융통성 없고 답답하고 정 없어 보여요.
차라리 출퇴근하고 애들때문에 차가 꼭 필요하면 이러저러하다 거절하시고
그냥 다른 차를 렌트해서 여행 다녀오게 하면 되죠.
시누도 좀 답답하고요. 렌트하면 되는 걸 왜 골치아프게
차 필요한 사람한테서 차를 쓰려고 한대요?
거절하시고 렌트하라고 하세요.8. 차를 렌트
'12.3.13 2:31 PM (221.151.xxx.117)부산 내려가서 차 가지고 오라는 건 사실 말도 안되구요. 아픈 사람은 정말 사소한 일에도 서럽기 마련인데, 이건 사소한 일도 아니네요. 괜히 서럽게 만들지는 마세요. 그동안 잘 지내오신 듯 한데.. 그냥 좋은 차로 렌트해 드리는 게 가장 깔끔할 듯 합니다.
9. 그런
'12.3.13 2:32 PM (183.108.xxx.229)혼란스런 가운데 운전까지 하면 더 위험하지 않나요.
병이 있다면 오히려 기차를 이용할듯 한데.
일반적인 사람이라면.10. 며칠인데
'12.3.13 2:33 PM (110.9.xxx.84)좀 빌려주세요.그럼 차가지러 부산 내려갔다 오라고 합니까? 아니면 운전힘드니 강릉까진 버스타고 강릉서 렌트하라하세요.
11. 쓸개코
'12.3.13 2:34 PM (122.36.xxx.111)부산까지 가서 차를 가지고 오라는것은 무리로 보여요.
아프신 분이니 며칠 희생하시는게 나중에 속은 편하실것 같은데요^^12. ^^
'12.3.13 2:35 PM (210.98.xxx.102)아프신 분한테 부산까지 차를 가지러 가란 말인가요? 참 정 없으시네요. 내 언니나 동생이라도 그렇게 말씀 하실지...
원글님이 정 빌려주기 싫으시면 사정 말씀하시고 렌트해 드리세요.13. ,,
'12.3.13 2:36 PM (72.213.xxx.130)자기 물건 맡겨 놓은 것도 아니고 경우가 없네요. 환자라면 무리하지 말고 안전부터 생각해야죠.
14. 솜사탕
'12.3.13 2:37 PM (121.129.xxx.151)여행을 하기 위한 차가 필요한데 그 차는 부산에 있다면 ........
그 차 가져다 쓰라고 말하기 어렵지 않겠어요?
두시간 정도 거리도 아니고 부산이면 많이 멀잖아요 -_-;;
저라면
출퇴근 거리가 교통이 안 좋은게 아니라면 며칠 대중교통 이용하겠어요
아이들도 아주 어린애들도 아니고 날씨가 아주 추운 겨울도 아니고요15. 음
'12.3.13 2:37 PM (175.213.xxx.61)여기서 딱 잘라 거절하면 좀 야멸차 보일거같아요 잘 돌려서 말씀해보세요 몸에 무리가 갈거같은데 운전 괜찮겠냐고...
16. ㅇㅇㅇㅇ
'12.3.13 2:37 PM (121.130.xxx.78)남편이 나서서 중재하심이 제일 좋겠네요.
자기 여동생에게 만일의 사고시 보험 문제도 걸리고
니가 지금 몸이 그리 좋은 상태가 아닌데 장거리 운전한다는 것도 마음에 걸린다.
보험 문제만 생각하면 내가 좋은 차를 렌트해주고 싶은데 니 생각은 어떠냐?
사실 내 마음 같아선 니가 장거리 운전하는 게 걱정되서 버스 타고 갔으면 좋겠구나.
가서 렌트카 이용하도록 내가 다 알아봐 놓을게.
맘 편히 다녀오렴.17. 좀 야박하시네요
'12.3.13 2:39 PM (121.88.xxx.239)무리한 부탁이고 사실 환자가 대중교통 이용하는 게 나을수도 있지만
그게 더 피곤할 수도 있고
더구나 암환자이고 우리나라 오고 나서 시간이 그리 남아돌지 않은데 그 시간을 알차게 이용하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저라면 차 그냥 빌려주거나 아님 렌트해서 렌트비 내 줄거 같아요.
다른때같으면 좀 무리한 부탁 딱 잘라 거절하겠지만 암 환자잖아요.
그런것도 싫다고 하면 너무 서러워서 펑펑 울것도 같아요. 시누도 그렇지만 시어머니께서..
다른때도 아닌데 이런때면 좀 양보해주시고 배려해주시는 게 좋지 않나 합니다.
배려얘긴 원글님이 먼저 꺼내셨지만 암환자인데 이럴때는 원글님이 먼저 배려해주시는게 맞지 않나 해요.18. 좀..
'12.3.13 2:42 PM (14.57.xxx.165) - 삭제된댓글야박하게 느껴지네요.
시어머니나 시누이가 명령조로 이야기했다면 기분 안좋았을건 이해가 가지만요..
암이래잖아요..기분이 어떻겠어요..기운도 없을테구...
어케 부산가서 차 가지고 오라는 말을 하시나요...
그 말 하면 지금 스트레스보다 더한 스트레스 받을실 수도 있어요.
두고두고 마음 무거울듯...ㅠㅠ
보험은 며칠만 전체운전가능으로 바꾸면 되요..돈 조금 보험사에 내면 되요.
저희 시아버지도 큰아들 12인승 차 빌려서 가끔 친구분들이랑 놀러가시는데,
큰아들이 보험 바꾸어 드리더라구요. 하루도 되요. 어렵지 않아요.
렌트를 모르실수도 있으니까..
일단 렌트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씀드리고 좋다 하시면 빌려다가 드리세요.
알아서 렌트하라고 하지 마시구요.19. ;;
'12.3.13 2:43 PM (114.202.xxx.37)내일 빌려가면 수목금 삼일만 택시 타면 되는데 걍 빌려주세요. 저라도 빌려주기 싫겠지만 어픈사람이니 좀 너그러이..
20. 원글이
'12.3.13 2:47 PM (203.142.xxx.231)여러분 말씀 잘 들었어요.. 시누가 얼마전 대장내시경하다 알게 됐는데 초기 진단받은 거 같아요.. 사연이 많아서 사실 맘이 편한 사이는 아니예요.. 적어도 저한테는... 지난 여름에 저한테 막말했다가 서로 명절에 얼굴을 안보기도 했구요.. 현재도 그렇게 편하진 않습니다. 근데 사실 저도 어떻게 생각하면 갑작스런 병때문에 맘이 짠해서 얘기들었을때는 그래그래하면서 알겠다고(보험은 저희가 알아보고 들어야겠죠.)했는데 생각해보니 병아니었을때도 과도하게(?) 잘해주고 혼자서 삐져서 사람을 힘들게하는 성격(강합니다)이라 제가 울컥했나봐요. 주변사람들은 그동안 사정을 알고 있으니 부산차를 가지고 주변을 설렁 여행다니라 하라고 정말 저에대한 배려가 없다 그래서,,,, 안그래도 이미 빌려주기로 하였으니 낼 보험들고 차를 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렌트하고 이런 성격들이 안되요. 가족들과 무조건 해결보려는 집안이라서,, 어쨋든 아픈 사람에게 모질게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맘 접고 해야겠네요.. 여러 의견 감사합니다^^..
21. 배려
'12.3.13 2:48 PM (175.197.xxx.133)제 생각엔 원글님이 좀 더 배려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보험은 여행기간 동안만 시누이분도 보험혜택 받을 수 있게 신청하시면 됩니다.
만원도 안할 거예요. 가입하신 자동차보험에 신청하시면 되구요.
몸이 아파 들어온 사람한테 부산 가서 차를 갖고 올라와서 강릉으로 가라는 건 쫌 많이 야박해 보이네요.
경남쪽 여행이면 모르지만요.
불편하셔도 며칠 택시나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어떨까요?22. 저는좀
'12.3.13 2:51 PM (203.142.xxx.231)매번 그러는것도 아니고 몸에 이상이 있어서 귀국했는데. 부산까지 가서 차를 가지고 와서 다시 강릉까지 차 몰고가라고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저라면 그냥 빌려주고(대신 보험은 따로 가입을 시키겠지만) 제가 며칠 불편할것 같은데요. 아이들도 유아도 아니고. 저정도면 다 컸고.
원글님 출퇴근시간이 자동차가 없음으로 해서 왕복 3시간이상 걸리시나요? 아니면 자동차가 완전 새차인가요?23. 굳이
'12.3.13 2:53 PM (112.168.xxx.63)예전일까지 꺼내서 서로 관계 생각하고 할 필요 있을까요?
지금 현재를 보시고 판단하세요.
초기라 해도 암이 발견되었고 그런 상황에서 며칠 차를 빌려 쓰는데
보험을 며칠 바꾸면 되는 일이잖아요.24. 그런데
'12.3.13 2:59 PM (61.37.xxx.62)왜 다들 원글님한테 렌트해 주라고 하시는거죠?
전 잘 이해가 안가네요.
부산까지 가서 차 가져오기 힘들면 시누 본인이 서울에서 렌트하면 되지
왜 굳이 원글님이 차 못 빌려주는 대가로 시누한테 렌트를 해드려야하는지??
그냥 시누 본인이 본인 돈으로 렌트하면 되겠구만요.
원글님 차 필요해서 못 빌려주니까 정 필요하면 렌트하라고 하세요.25. ..
'12.3.13 3:01 PM (112.151.xxx.134)원글님 잘 생각하셨어요.
사이나쁜 얄미운 시누이라도..일단 남편의 친누이니깐
아플때는 지난 생각 접어두고 베풀어주세요.
아플때 누가 조금만 서운하게 해도 그게 평생 가슴에
못이 박히구..
반대로 사이 나쁘고 안 좋아하던 사람일지라도 내가
아프다니깐 챙겨주고 진심으로 배려해주면...그 사람에게
있는 온갖 앙금이 다 스르르 풀리고.... 그 사람을 평생
그래도 내가 힘들때 걱정해준 사람이라고 한수 접고
대하게 되거든요.
잘 생각하셨어요^^26. 그래서
'12.3.13 3:42 PM (121.140.xxx.69)사람이 평상시에 잘해야 하는법.
시누이,올케 사이가 친자매처럼 살가울수야 없지만 평소 쌍퉁머리 없이 행동한 위인이
죽을병 걸렸다고 해도 앙금이 한번에 쉽게 가시지는 않지요.
저는 천사가 아니라서 그런가봐요.
깔끔하게 전화한통화면 편하게 해결할수있는일을 왜 다른사람한테 민페끼치면서 저 난리인지싶고.27. 아궁..
'12.3.14 2:25 PM (39.115.xxx.80)댓글만 보고 대충 내용 파악하고 글 쓰네요. 저 같은 경우는 차가 칫솔같은 의미라서.. 그걸 빌려 주고 말고할 물건이 아니네요. 왜 쓰고 있는 물건을 내 놓으라 하나요..? 그 시누 참.. 이건 뭐 베풀고 말고 할 일이 아니네요. 경우가 없어요. 제 경우였다면 그런 말을 꺼냈다는 것 자체가 불쾌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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