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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 오빠에게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어요

이런 조회수 : 15,956
작성일 : 2012-03-13 11:33:30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긴글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식구는 아빠 엄마 오빠(라는인간)와 저 이렇게 네 식구에요

책임감 없는 아빠는 직장을 한 군에 정착하지 못하고 몇 달 다니고 쉬고 몇 달 다니고 쉬고 이런식으로 일을 하시다가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외국으로 돈을 벌러 가셨어요.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중국 등 현지 공장의 책임자로 가셔서 제가 23살 되는 해까지 십 몇 년간 외국 생활을 하셨어요
이 기간동안에도 이직은 몇 번 하셨고 쉴 때 마다 저희는 너무 힘들었어요 

아빠가 안 계신 동안 저와 오빠는 사춘기였고  특히나 오빠는 굉장히 반항적이었어요 특히나 저를 죽이지 못 해 안달 난 사람 같았어요. 엄마도 일가셔서 저녁에나 오시고 학교 끝나고 엄마 오실 때까지 오빠와 집에 같이 있는 순간은 정말 지옥에 있는 기분이랄까..

저희 집은 방이 2개 였는데(거실은 없고요) 안방에 티비가 있었고 엄마 안 계실 때 티비 채널권은  늘 오빠에게 있었어요.
전 그 옆에서 꼼짝 못하고 오빠가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따라 보고 있을 뿐이었어요.
그러다 제가 과자라도 먹을 때에는 과자 먹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소리를 지르며 욕을 했어요. 그러다 반항 하면 저는 그날 죽도록 맞는 거고요.

엄마가 퇴근해서 오시면  저는 기가 살아서 오빠 있는 데서 오빠가 날 때렸다. 일러요. 그러나 엄마는 엄마 앞에서 기 살아 있는 제 모습만 보시고 니년이 얼마나 까불었으면 오빠가 그랬겠냐.. 이러고 넘어가시죠 
이때 아빠라도 계셨으면 이정도까지는 아닐텐데.. 중간에서 컨트롤 해 줄 아빠가 없었어요..

이런 일이 늘 반복이었어요. 
2차 성장이 시작되고 가슴이 발달 되면서 아팠을 때 그걸 약점으로 삼고 동네 친구들한테 내 동생 가슴이 약점이다 때릴라면 가슴을 때려라
이불로 둘둘 말아서 숨 막히게 해서  폐소 공포증까지 생기고

말로 하자면 밤을 새도 모자랄 정도입니다.

뭐 사춘기 때 남매들 자주 싸우고 그렇다 쳐요 성인이 되면 달라지는 거 아닙니까
물론 그 때 처럼 사사건건 때리거나 하진 않아요, 그저 남보다 못 한 관계로 사는 거죠
지금까지 필요한 말 조차도 안 하고 살았지만 2년 전 저 결혼 할 때 양복이라도 해 입으라고 돈을 줬어요

그걸 엄마한테 주면서 엄마나 써 하면서 돈을 다시 줬다고 하더군요.

제 결혼식날 아예 안 왔습니다.
저희 회사 사람들 수근수근 대고요. 친구들도 의아해 하고요(물론 사이가 나쁜 건 알았지만 결혼식까지도 안 왔어요.)
특히나 시댁 식구들한테 면목이 없었어요. 오빠가 있는 걸 뻔히 아는데 어쩜 저럴 수 있을까요
아빠와 엄마는 (아빠의 잘못으로) 이혼하셨는데 자기 여자친구한테는 아빠가 죽었다고 했답니다.

네 됐어요 어차피 전 결혼했고 그 지긋지긋한 집에서 살지 않으니깐요

근데 가끔씩 엄마 뵈러 갈때마다 제가 집에 들어서면 한숨 쉬고 혼자 중얼중얼 욕을 합니다.
그때도요 모른척 하고 나와야 해요 뭐라고 대꾸라도 하면 의자 집어던지려고 합니다.

지난 주말에는 엄마가 저한테 줄 게 있어서 받으러 갔는데 어디 가는 길에 잠깐 들른건데 엄마가 자꾸 귀찮게 하는 바람에 엄마랑 큰 소리가 오갔어요.

저쪽에서 오빠라는 사람이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하면서 소화기를 들고 오면서(저한테 던지려고요) 꺼지래요 
너와 이 지긋지긋한 인연 끊고 싶으니까 꺼지래요 
저도 이번엔 너무 화가 나서 같이 욕하고 나도 마찬가지라고 대들었어요.
엄마는 말리시고요.
그러면서 엄마한테도 눈 똑바로 뜨고 지랄을 해대는 거에요.

전 목숨에 위협을 느꼈어요. 주차장에 있는 신랑 불러서 전 그집을 나왔는데 
엄마는 전화를 하셔선 저보고 왜 똑같이 구냐고, 신랑 앞에서 이게 무슨 창피냐고 (엄만 항상 이런싣이에요. 오빠한텐 암 말도 못 하고 항상 저만 잡아요) 막 뭐라고 하시는 거예요.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엄마한테 다 퍼부었어요.

엄만 내가 어렸을 때부터 오빠한테 어떤 학대를 받았는지 알기나 하냐 맞았다고 엄마한테 이야기 해도 엄마는 오빠 한 번 혼낸 적 있느냐 했더니 엄마는 오빠가 널 때리는 걸 내가 봤냐고 하시네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전화기 수신 거부 해 놓고 있어요 
신랑은 진짜 친 남매 맞냐고 물어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마음 같아선 오빠랑 같이 살고 있는 엄마 얼굴도 보기 싫어요.
인연 다 끊고 살고 싶네요 







IP : 210.219.xxx.13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연을
    '12.3.13 11:37 AM (58.143.xxx.10)

    끊고 잊고 사세요. 뭐 조금 받으러 가시고 하실 필요 없네요.
    이미 오빠에게 동조하고 아들바보로 살아오시면서 잘못길든 책임이 있네요.

  • 2. 끊어요
    '12.3.13 11:37 AM (183.108.xxx.229)

    인연 정리하세요. 오빠가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엄마는 변하지 않으실꺼에여.
    안됐지만.
    이제는 가장을 꾸리셨으니 가정에만 집중하세요.
    마음 다스리시고.

  • 3. ....
    '12.3.13 11:38 AM (1.176.xxx.92)

    끊고 사시는게 좋겠어요 진짜 오빠분이 너무 하시네요
    어떻게 그럴 수가...힘내세요!!!

  • 4. 엄마보고
    '12.3.13 11:42 AM (122.40.xxx.41)

    원글님집에 오시라고 하고 앞으로 가지마세요.
    오빠라고 할 수 없는 인간이네요.

    엄마도 먼저 연락하실 필요도 없고요.
    보고싶음 오시라 하세요.

  • 5. 혹시
    '12.3.13 11:43 AM (67.248.xxx.220)

    혹시 오빠가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거 아닌가요?
    저라면 평생 않보고 살 거 같아요.
    엄마도요.

  • 6. 당분간
    '12.3.13 11:46 AM (115.178.xxx.253)

    연락하지 마시고 그냥 지내세요.
    필요하면 상담 받으시는것도 도움이 될거에요.

    그리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엄마랑은 밖에서만 만나세요.

  • 7.
    '12.3.13 11:47 AM (121.147.xxx.240)

    오빠는 원글님을 정말 보고싶어하지 않네요
    인연끊고 사시고 어머니 만날때도 밖에서 만나세요

  • 8. 오빠가
    '12.3.13 11:51 A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무엇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지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 무슨 이유일지 궁금하군요.
    이건 정상적인 사람이 할수 있는 행동들이 아니예요.정신적인 문제가 있다던가 아니면
    님이 모르는,님에 대한 큰 분노가 있다던가...그게 아닌 멀쩡한 사람이 이런 행동을?
    이해 할수 없어요.
    님 어머님은 전형적인 아들 바보시네요.어쩌면 아들이 그렇게 된 원인이 어머니에게 있을지도 모르죠.

  • 9. 00
    '12.3.13 11:52 AM (119.192.xxx.98)

    오빠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네요.
    정신분열같은데...
    치료 받게끔 해보심 안될까요
    엄마가 인식을 못하면 뭐 아무소용없겠지만요

  • 10. 그리고
    '12.3.13 11:53 AM (58.143.xxx.10)

    성징자체로 동네 아이들에게까지 말하면서 놀렸다는건 기본 인성자체가 좀 기준이하는 맞아요.
    성향 자체가 가까이 하셔서 좋을거 없는거죠. 아버지의 부정적인 면이 닮아있는걸 수도 있구요.
    님도 그런 오빠에게 좋게 대할 수 없었던거고 그런 반목이 되풀이 되고 있지요.
    좋아지려고 노력하실 필요 없어요. 엄마도 인연을 아예 끊거나 그게 안되면 어쩌다
    밖에서 만나는건데 님에 대한 배려감은 하나 없네요. 저라면 머리속에 오빠로 가득차 있을텐데
    안볼것 같구요. 그 입에서 오빠 얘기는 꼭 듣게 될테니까요.

  • 11. 오빠가
    '12.3.13 11:53 AM (220.72.xxx.65)

    정신병이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병원가야해요

    피해망상증 앓고있는거에요 님이 자기를 죽일것 같은 환영에 역으로 그러는것일껄요

  • 12. 원글님~
    '12.3.13 12:04 PM (183.103.xxx.52)

    저희집 상황이라 넘 똑같아서..전 울집만 그런줄 알았는데..
    네..저보다 저희 언니가 원글님과 똑같은걸 당했어요.
    사춘기때 엄마없는 집안에서 라면 끓여오랬는데..라면이 불었다고..
    칼들고 죽인다고 하고.. 드라이소리 시끄럽다고 개지랄떨고..
    포악하고 못됐고..울오빠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저희자매들 결혼식에도 한번도 참석한적 없구요.
    저희는 오빠있는걸 숨기고 다녔답니다.
    성격이상자이니..말하자면 정신병이나 다름없죠.
    그런데..꼭 저런 인간들이 결국 오래는 못가더군요.
    친구도없이 하는일도없이 백수로 지내더니..나이 50도 안돼서 반신불구오고..
    그러다 혼자 죽었어요.
    죄지은게 많은지..인생불쌍하게 살다가 죽었어요.
    절대 상종하지마시고..친정일..생각지마시고..
    원글님 남편..가족과 행복하게 지내세요.
    저희엄마..살아생전에 오빠 빨리 죽어라고 기도한분이예요.
    오죽하면 부모가 자식한테 그러겠어요?
    넘 맘상하시죠? 다독거려 드립니다.

  • 13. ...
    '12.3.13 12:06 PM (121.184.xxx.173)

    참내....원글님 아버님 성격을 오빠분이 고대로 물려받았구만요.
    그냥 친정에 가지 마시고 엄마만 따로 만나세요.
    오빠한테 기대같은 거 갖지말고요.

  • 14. 인연 끊고 사세요
    '12.3.13 12:38 PM (175.112.xxx.118)

    엄마랑도 멀리하세요. 엄마가 저러니 오빠가 원글님을 그리 대한거죠.
    엄마의 잘못이 아주 크시네요
    아빠의 부재가 영향이 있겠지만, 그 자리를 엄마가 매워주긴 커녕 방치했네요
    엄마와도 멀리하고 남편과 행복하게 사세요.

  • 15. ...
    '12.3.13 12:49 PM (218.234.xxx.32)

    정도는 약하지만 비슷한 상황입니다. (원글님네 수준이 10이라면 저는 한 2 정도..)
    이런 경우는 절대적으로 엄마라는 사람이 제 역할 못해서죠. 아들 편만 들다가 (여동생에게 폭행을 휘둘러도 동생 탓을 함) 나중에 그 아들이 대상을 여동생에서 엄마로 바꿔가죠.
    제가 비슷했습니다. 원글님 정도의 상황은 아니지만 집에서 장남이라고 엄청나게 떠받들었죠. 힘들게 가진 첫째에 아들만 학수고대하던 가부장 쩌는 아버지 비호를 받아서요. 엄마도 마찬가지였고.

    그러다보니 학창 시절에 오빠의 폭력을 막아주질 못하더군요. 제 경우에는 희한하게도 그게 엄마였어요. 아버지는 가부장적이었지만 그만큼 여자에 대한 폭력 또한 용납 못하는 분이어서 오빠가 제 뺨을 때린 날, 아버지한테 혼쭐이 났는데, 주로 아버지가 없는 상황에서 오빠가 저를 발로 차고 때리면 엄마는 그냥 묵묵히 주방에서 일만 하더군요. (오빠도 저도 중고생이라 그게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였는지 몰라도 저는 정말 고통과 공포였어요)

    그러다가 저는 대학 졸업하고 지역을 옮겨 쭉 직장 생활하고.. 이제 집에 엄마, 아버지하고 오빠만 남았죠. 아버지는 중풍으로 쓰러지시고.. 저한테 했던 그것이 더 심해져서 그대로 엄마에게 하더군요.
    오빠는 자기의 샌드백이 되어줄 사람이 만만했던 저에서 늙은 엄마한테로 넘어간 거였어요. (부모님 연금에 기대어 살면서요)

    그렇게 저희 엄마도 당하다가 아버지 돌아가시고 제가 설득해서 저한테로 오시게 했어요.
    행여 오빠를 내가 사는 집에 불러들이는 날에는 엄마고 뭐고 없다, 난 그날로 엄마하고도 인연 끊는다고 엄포 놓았고요. .. 엄마가 변하지 않는 이상은 똑같은 날 계속됩니다. 변하지 않는 엄마는 멀리서 전화 통화만 하세요.

  • 16. ...
    '12.3.13 12:51 PM (218.234.xxx.32)

    그리고 이런 논리에 오빠가 서운한 게 있으니 그럴 거 아니겠느냐.. 이런 말 참 쉽게 하시네요.
    한번 그런 사람과 가족으로 얽혀보시죠. 가족은 그냥 만만한 호구인 겁니다. 자기 분풀이 다 받아주는.
    특히 여자인 가족한테 그러죠. 힘으로나 감정적으로나 여리거든요.

  • 17. Qㄱ
    '12.3.13 1:20 PM (175.118.xxx.215)

    저랑 정말 비슷
    아빠 외국 엄마 장사 둘이 남은 집구석에서 빗자루로 열라 얻어터져 엉덩이 새까맣게 멍들어
    배 걷어차여 양말 핥아라,,,
    거기에 가슴 나오기 시작하니 슬쩍 만지고 가고,,성인 포르노도 같이 보자하고,,
    엄마한테 이야기하고 엄마 나가지 말라 하소연해도 못들은척

    지금은 사이나쁘진 않고 얼ㄹ적 미안했다고 몇ㄴㄴ전 사과 하더라고요
    아마 소아 정신질환 있었던듯해요
    인간이 불쌍해서 ,,그냥 일년에 두어번 보고 별 말도 안해요

  • 18. Qㄱ
    '12.3.13 1:21 PM (175.118.xxx.215)

    참 저의 오빠는 알콜과 도박에 거의 빠져서 엄마돈도 해먹고,,,

  • 19. 이런
    '12.3.13 1:40 PM (210.219.xxx.133)

    소중한 답변들 감사드려요.
    참고로 말하자면 저희 남매 둘 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상고를 졸업하고 취직해서 회사 다니면서 대학 졸업했고요.
    아이러니한 게 밖에서는 참 잘 하나봐요. 저런 성격으로 애인도 있는 거 보면요.
    일도 잘 하는지 어쩌는지 증권회사 다니고요 돈도 엄청 번대요(다 지가 쓰지만)
    친구들도 있고 술도 안 먹고 꾸준히 공부도 하고... 남들이 보면 모범적인 사람이지요

    저 난리 피울 때 저한테 죽일듯이 덤비다가 제 남편이 들어오니까 제발 나가달라고(부탁?) 말 하더니 지 방으로 쏙 들어가더라고요. (저희 남편은 오빠랑 동갑이고 몸도 왜소해요)

    병신 같은게 가족(이라고 하기도 싫지만)한테만 저렇더라고요..

    중간에 어떤 님도 말씀하셨지만 저에대한 뭔가 분노가 있어서 그럴 것이라는 말씀 하신 몇 분
    아무리 제가 죽을 죄를 지었다고 한들 피가 섞인 힘 없는여동생을 의자, 소화기 같은 걸로 위협하는 게 정상적인 행동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저희 아빠 피를 물려받았다고 하신 분들도...
    저희 아빠는 가정을 잘 돌보진 않으셨지만 절대 폭력을 휘두르시지도, 폭언을 하시지도 않아요.
    아빠를 욕하시진.. 말아주세요...

  • 20. ...
    '12.3.13 6:20 PM (218.236.xxx.20)

    정신장애 맞아요,100%.
    어릴땐 adhd..
    성인되면서 성인 adhd등등 갖다붙일 정신질환들 많아요.
    밖에서는 잘해요..
    만만한 가족한테 푸는거지요..
    저희집에도 있어요..

  • 21. ...
    '12.3.13 6:22 PM (218.236.xxx.20)

    엄마가 오빠를 심하게 하셨다면 아마 밖에서 풀었을지도 몰라요.
    싸이코패쓰처럼..
    님이나 어머니한테만 그럴거예요.
    결혼하면 마누라나 자식한테...

  • 22. 에휴..
    '12.3.13 6:23 PM (124.49.xxx.185)

    남들은 그냥 친정하고 모른척 살라고 하지만,
    자신의 친혈륙인 가족한테 이렇게 아무렇게나 취급되어지는게,,
    쉽게 외면할수 있는 일인가요.. 어디.
    엄마도 안찾아가고 오빠도 상종안하면 될 일이 아니라,
    원글님 마음속에 상처가 문제네요..

    원글님.. 세상엔 모두 행복한 사람만 있는건 아니다.
    나는 운 나쁘게도 좋지 못한 가족을 만났지만
    그건 원글님의 탓이 아니니.

    원글님이 선택한 지금의 가정에 좀 더 집중하시고,
    마음속의 상처를 잘 다독였으면 하네요..

    애가 말시켜서.. 긴말 못하네요~ 그럼.. 속상한거 조금이라도푸시길..

  • 23. 참나!!
    '12.3.13 7:48 PM (210.220.xxx.93)

    모든 댓글이 다 저의 이야기라 할 말이 없네요.

  • 24. 위로가 되려나요
    '12.3.13 8:45 PM (115.161.xxx.217)

    제 케이스하고 비슷한데 제가 훨씬 더 심해요.
    전 남동생한테 당하고 살았다는 게 다를 뿐요.
    중 고등학교 때 학교폭력 가해자로 악명이 높았던,
    키 185에 몸무게 90키로의 근육질 거구가
    온갖 욕을 다 퍼부으며 때려죽인다고 죽여버리겠다고 달려드는 상황.(아~무 이유없어요.)
    그 상황을 지켜보면서도 언제나 남동생 편에만 섰던 엄마...

    싸이코패스 맞아요.
    연 끊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 25. 마음이..
    '12.3.13 9:15 PM (59.5.xxx.169)

    마음이 안좋네요...
    사이가 좋아야할 오빠동생관계가 남들보다 못한 원수지간처럼 지내며 살아야하니..
    다시는 오빠와는 인연을 끊으세요..
    위험 할수도 있습니다.오빠가 다소 욱하고 다혈질이네요...
    그런사람은 서로보지않는것이 원글님한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겁니다.
    다시는 만나지마시고...
    남편분이랑 오손도손 행복하게 사세요...
    그리고 안보면 자연히 익숙해져가는게 사람입니다.
    그냥 돌아가셨다고 여기시고 오빠를 위해서도 원글님을 위해서도 서로 보지말고 사세요...
    뭔가 인연이 아닌 가족들도 있습니다..

    전생이 있다면 전생에도 아마 지독히 안좋은 관계였을겁니다.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 26. 혹시
    '12.3.13 9:21 PM (182.215.xxx.59)

    억눌린 분노를 약자인 동생에게 풀었던거 아닌가 싶어요..
    그냥 인연을 끊고 사세요...

  • 27. 분노
    '12.3.13 9:27 PM (59.5.xxx.169)

    확실한건 모르지만 어렸을때 오빠가 억눌린 분노같은것이 있어도 그런식으로 표현된다고 들었어요..
    아무 죄없는 약자한테 그 화풀이를 한다는거예요..
    오빠한테 그런 어떤 억눌린 분노가 잠재되어있는지도 모르겠네요...

  • 28. 리사
    '12.3.13 10:01 PM (173.66.xxx.135)

    화가 나네요. 엄마에게도.... 눈으로 못봤어도 일방적으로 아들만 감싸지 않는다면 균형있게 들어줘야하는데....엄마도 알고 계셨을거에요. 단지, 그 아들을 통제할 힘과 의지가 없어서, 설마 죽이기야 하겠어,,,하는 심정으로 지치고 힘든 나날이니까 관여를 안했겠지요. 오빠보다 어린 딸을 방치한 엄마에게도 많이 화가 나 계실거에요.
    엄마에게도 분명히 얘기하시고 사과 받으세요. 그리고 일년에 한두번 밖에서 보든지 하자고 하세요.
    어떻게 부모자식, 형제간에 인연을 끊냐고 하시는데, 이런 일을 한번씩 겪고 났을 때 현재 살고 있는 가정이 한동안은 어려워져요. 내 맘이 아프고 분하고 서럽고 과거에서 못헤어나오는데 현재 같이 사는 사람들에게 아무일 없던 듯이 하하호호하진 못해요.
    이런 일이 반복되면 원글의 아이들은
    "우리 엄마는 어릴 때 외갓집만 갔다모면 며칠씩 우울증을 앓았다" 뭐 이렇게도 기억할 수 있어요

  • 29. ,,,,,,
    '12.3.13 10:52 PM (175.198.xxx.129)

    이런 글은 정말 함부로 판단할 수 없는 글이네요.
    이 글은 원글님의 일방적 주장만 있기 때문에 일단 객관성을 담보하진 않고 있습니다.
    물론 원글님의 고통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글만 봐서는 오빠되는 사람은 완전히 미친 놈인데 사실 그래서 더욱 그의 행동과 동기에 대한 부분이
    의아해집니다. 아마 오빠에게 들으면 또 전혀 반대되는 이야기를 할 것 같아요.
    저도 형제간에 연을 끊고 살고 있다 보니 마음이 안 좋네요.

  • 30. ....
    '12.3.13 11:06 PM (110.10.xxx.180)

    이런 경우, 몇년 지나면 100% 엄마가 원글님께 의탁하려 할 겁니다. 그때 무시할 수 있도록 강단을 기르세요.

  • 31. 엘비라
    '12.3.13 11:38 PM (183.104.xxx.177)

    ....님의견에 백만번 공감...
    원글님의 엄마와 오빠 모두와 인연을 끊으셔도 됩니다.
    오빠는 뭐 말할것도 없고 자릴때 정신적~정서적인 인 지지를 안해준 엄마는
    정말 자격이 없어요...나중에 힘없어지면 (당연히 오빠한테도 별대우 못 받으실거고)
    원글님한테 의지하려하실거예요..
    남편분과 아이들만 가족이다라고 의지하시고 사시면됩니다..
    세상에는 남보다못한 피붙이들 많습니다..

  • 32. 음...
    '12.3.14 12:51 AM (188.22.xxx.191)

    이런 글은 정말 함부로 판단할 수 없는 글이네요.
    이 글은 원글님의 일방적 주장만 있기 때문에 일단 객관성을 담보하진 않고 있습니다.
    물론 원글님의 고통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2222222

    글로봐서는 원글님도 스스로 기가 살아서 엄마한테 말했다하고
    친정가서 엄마가 귀찮게한다고 큰소리 오가는거 보면
    원글님 성격도 장난아닐 것 같네요
    혹시 은근슬쩍 상대방 속을 긁는 그런 성격인지
    오빠가 남한테도 잘하고 같이 사는 엄마한테도 잘하는데
    유독 님을 지긋지긋해하고 꺼지라한걸 보면
    성격이상은 아닌거 같네요
    분노조절에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냥 님한테 어떤이유로든 질리거나
    님이랑 서로가 싫은거죠

  • 33. 저는 남동생이네요.
    '12.3.14 2:48 AM (183.96.xxx.172) - 삭제된댓글

    제가 얻어맞고있는 동안 너무 큰소리가 나서 아랫층 아이키우는 아줌마가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이랑 119가 다녀갔는데 엄마는 창피하다며 덮고살자하고, 아무에게도 아들이 딸 때렷다고 말 안합니다.

    때리러 온 이유가 전날 술 많이 ㅊ먹고 집에 안오길래 여기저기 너무 걱정이 되어서 여기저기 연락처 아는데까지 다 연락햇다는 이유입니다.

    사람들한테 막말하지않았고, 누구누구가 내일 첫 오티인데 처음 다니는 회사인데 넘늦게까지 연락이 안된다 혹시 같이있으면 집에 연락을 해주던지 연락될만한 사람들한테 좀 알려달라는 거였어요.

    그 통화들 할때 엄마도 옆에있었고, 너무 추운날이고 다음날 출근도 해야하는 아이라 걱정되어서 그런건데, 연수 도중 점심시간에 나와서 사람들한테 연락했다고 그 난리가 난겁니다.

    자기는 난리라고 생각안하겠죠.

    아직도 사과받은적 없고 데면데면 지냅니다.

    그래도 창피한가본지 지 결혼에는 와줬으면 하던데 진짜 엄마가 동생보다 더 싫지만, 왜 안왔냐고 친척들이 물어오면 대답하기 귀찮고, 맞고살았던거 내입으로 말해서 혹시 나 하찮게볼까봐 그냥 가려구요.

    대학 학비 대주고, 대학원 학비도 한학기 대주고 유학보내서 아파트 얻어서 자가용타고다니며 공부하게 뒷바라지한 동생입니다.

    잘해주고 희생하고 마음 걸레 다됐습니다.

    내청춘 보상해내라고 하고싶습니다.

    동생보다 엄마가 더 싫고, 정신과 진료도 받았지만 울화병이있어서 가끔 속 확 뒤집힙니다.

    저 결혼도 안할거예요.

    결혼하면서 왜 동생이랑 데면한지 말할수있을정도의 사람 아니면 결혼할 수 없을것 같고,

    결혼 하면서 그런 취급 당하고 산 것 이야기 하기 죽기보다 싫어서요.

    저 조건 후지지않고 어디가서 아직도 예쁘단 소리 듣고, 수영 요가 다니면서 옷벗으면 여자들이 다 쳐다볼 정도인데, 절대 결혼 안할겁니다.

    저런 동생이랑 피 섞인 애 낳기 싫어서요.

    원글님 엄마도 용서 안되실 거예요.

    용서한다고 생각하고 용서한척 하고 살아본 적도있어요.

    그런데 용서한 척 하고 사는게 더 고통스러웠어요.

    그러면 자기들은 아무일 없었던걸로 착각하거든요.

    사람은 자기가 편한대로 자기 기억을 왜곡시키니까요.

    엄마랑도 서서히 멀어지세요.

    그냥 이유 말하지말고 점점 멀어지시고, 몸아끼시고 정신적으로 나만 위하시길 바랍니다.

    그들은 사람이 아닙니다.

  • 34. ...
    '12.3.14 8:40 AM (125.182.xxx.3)

    오빠가 그럴마한 이유가 뭔가가 있다는 분들...
    정말 뭘 모르시는분들...
    저도 그런 오빠밑에서 자랐습니다.
    아무런 이유가 없고 약자이기 때문에 분풀이 대상이였을뿐...
    어릴때 한행동을 보면 완전 싸이코라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오빠로써 그게 할행동인가요? 동생이 아무리 잘못을 하더라도...
    님들은 얄밉게 구는 동생이 있으면 폭력이 타당한건가요??
    안그래도 힘든 원글님한테 위로는 커녕
    이런글을...참 저도 황당합니다.
    이유???? 없습니다

  • 35. -_-
    '12.3.14 9:38 AM (150.183.xxx.252)

    결혼까지 했는데 왜 인연을 이어나가세요
    그냥 그 집 인간들은 님께 독만 되니
    얼른 얼른 다 인연을 끊으세요

    번호도 바꾸시고...
    더 험한일 당하기 전에 진짜

  • 36. 이런
    '12.3.14 9:43 AM (210.219.xxx.133)

    원글입니다 .베스트에도 올라가서 좀 당황스럽지만... 많은 분들이 댓글 주셔서 지우진 않을게요
    정말 이런 가족과 함께 지내지 않았던 사람들은 정말 이해하지 못해요. 하지만 이런 가족이 있는 분들은 같이 공감하시잖아요. 정말 이유 없이, 이유가 있어도 아주 사소한 이유(저같은 경우는 과자씹는 소리)로 인해 피붙이를 죽일듯이 위협하는 거는 미.친.놈.이 아니고선 할 수 없는 짓이에요.
    절 두번 죽이지 말아주세요.

    음...(188.22.xxx.191)님
    님깨서는 부모님 안 계실 때 형제에게 심한 학대를 받고도 부모에게 말 하지 않고 맞고도 그냥 난 맞아도 싼 아이야 생각하고 말 하지 않습니까?? (기가살아서)그 말을 한 거 보면 성격이 장난아니라고요?
    당시는 제가 초등학교 3-4학년이었어요
    그리고 약속이 있어서 약속 가는 길에 잠깐 들러서 받을 거 받고 가려고 하는데 (금방 나오려고 신랑도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가는 사람 붙잡고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이야기 하시고 난 약속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 이야기 했음에도 계속 엄마는 뒷전이냐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짜증내고 언성이 좀 높아졌어요.
    그러는 성격 장난아니지 않은 님께서는 여태껏 엄마한테 단 한번도 짜증도, 큰소리도 안 내셨는지 참 궁금해집니다.
    남 일이라고 그런식으로 말씀하지 마세요.
    전 너무나 속이 상하고 털어 놓을 곳도 마땅치 않아서 익명게시판을 빌어 속풀이좀 하려고 했어요.
    물론 저와 같은 상황에 계셨던 분들도 생각보다 많아서 위로도 받고 좋은 말씀 해 주신 분들의 따듯한 댓글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댓글은 정말 제 상처만 더 깊게 합니다.

    눈물흘리며 댓글 천천히 다 봤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37.
    '12.3.14 9:56 AM (211.108.xxx.248)

    저 아빠가 그랬는데 똑같네요... 아빠가 정신질환인게 두말할나위없는 사실이네요

  • 38. 그리고
    '12.3.14 9:57 AM (211.108.xxx.248)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라 그런집들이또 있나봐요. 암처럼 정신질환도 사람의 병이니...
    그리고유전인지저도 정신적으로 좀 힘들구요..

  • 39. 검정고무신
    '12.3.14 10:14 AM (218.55.xxx.204)

    가장 가까워야하고 아껴주어야할 친정식구들이 그러시니 얼마나 속이 상하실까..
    아버님은 경제적으로 좀 무능하신거지 나쁜분은 아니신듯해요..
    오히려 어머니가 대놓고 자녀들앞에서 아버지를 무시하는 말들을 연속적으로 아이들 성장기때
    많이 하신거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게 자녀들한테 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오빠가 상당히 공격적이고 안으로 숨겨진 폭력성이 있네요
    지금 상황에선 원글님이 친정식구들과 왕래를 않하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거 같아요
    친정어머니가 아들을 너무 오냐 오냐 길렀네요..
    당신 돈 벌러 다닌다고 힘들어서 그러신 것도 있겠지만 약한 여동생을 말이 아닌 폭력으로
    항상 제압하려는건 엄마가 엄하게 야단쳐서 진작 바로잡아줬어야 하는데...
    남편에게나 앞으로 태어날 님 자녀에게나 좋지 않은 모습만 보여줄 뿐이예요
    세월이 흐르면 조금 나아질 지는 모르겠으나...
    오빠가 백수건달은 아니니...나름 어머니랑 둘이 잘 먹고 잘 살겁니다
    걱정하지도 마시고 원글님은 원글님 가정생활에 최선다하시고
    앞으로 아이 가지시면 태교에 신경쓰시고 신랑 먹거리나 충실히 챙겨주세요


    이세상에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간에 상처를 주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원글님만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더 한 사람도 봤어요 저는....^^
    언젠가 때가 되면 원글님 어머님과 오빠가 님이 소중한 가족이었다는걸 느낄 수 있도록
    오랜 시간 그들곁에서 잊혀지듯이 관계를 끊고 사셔야해요
    전화번호도 바꾸시고 조용히 사세요
    그게 최선의 방법같습니다

  • 40. 무엇보다
    '12.3.14 10:17 AM (59.5.xxx.169)

    원글님 본인의마음이해합니다.
    그런사람들은 정말 놀리적으로는..그리고 보통사람들로는 이해할수없는 행동이 나타나는데..
    분노조절장애입니다.
    사소한분노도 조절이 안되는병입니다.
    아마 오빠가 결혼하시면 원님님이 당했던 분노가 틀림없이 아내에게로 이전될겁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사귀고 있는 그여자친ㄱ의 인생이 좀 안타깝네요..
    님이야 이제 결혼도 했으니 안보면 그만이지만요...

  • 41. ...
    '12.3.14 10:47 AM (112.121.xxx.214)

    댓글들을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저도 원글님과 비슷했어요. 자세한 얘기는 쓰고 싶지 않구요...
    원글님..보아하니 엄마도 원글님 편을 들어주지 않는데 굳이 엄마를 만나러 갈 필요가 있을까요?
    엄마 만나고 싶으시면 밖에서 만나시고, 친정 갈때는 꼭 남편이랑 같이 가세요.
    남편한테는 오빠가 전혀 티 안낸다면서요.

  • 42. 에고..
    '12.3.14 11:18 AM (124.49.xxx.185)

    원글님.. 말씀처럼 그런 상황 되보지 않은 사람들이 어찌 알겠어요..
    저 또한 그런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 합니다.
    오죽 속상하고 맘 풀곳 없으면, 익명게시판에 올리셨을까요..

    그런데 무슨 객관적 ..잣대를 들이대며,,, 댓글 다시는 분들..
    님들은 자기 인생을 주관적으로 살지. .객관적으로 사십니까 묻고 싶네요.

    남들에게 아무리 하찮은 상처일지라도,
    본인에겐 아주 큰 상처일수 있습니다.
    그걸 자기는 그렇지 않다고,, 객관적이니 어쩌니.. 하는건.. 참. .몰인정하고 편협해요..

    원글님이 상처받으신 분도
    친오빠에게 받은 폭력과 상처를 어머님께서 하찮게 그냥 지나치신부분에
    많이 화가 나셨을건데,,

    알지도 못하시는 분들이.. 대략 말씀하시는거... 본인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요..

    그런분들 볼때마다,, 참...... ㅡㅜ.

    원글님 그런분들 그냥 지나가며 흘리는 사람들 말에. 마음쓰지 마시고,,
    님 입장이해해주시는 분들 댓글 읽으며,, 마음의 위로라도 되시길 바래요..

    그리고, 본인은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거,, 잊지 마시고요.
    그 소중한 존재를.. 친오빠라는 사람이 함부로 대했지만,
    님은 친오빠라는 사람에 의해 결정되는 그런 사람이 아니잖아요.
    어렸을때는 어쩔수 없는 환경이였지만,
    이젠 님은 성인이고, 가정도 있고,,
    혹 오빠와 마주칠 일이 생기면, 니가 그렇게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확실히 못박아주세요.. 물론,, 성정을 보아하니.. 그런다고,, 달라질 사람도 아니겠고,
    대화자체가 안되는것 같지만, 최소한 전달할필요는 있어요..

    많이 상처받고, 아픈 마음.. 많이 어렵겠지만
    본인을 사랑하면서 조금씩 이라도 치유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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