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곱살 여아 등원시 까다로운 옷차림. 요령좀 알려주세요.ㅠㅠ

힘들다! 조회수 : 698
작성일 : 2012-03-13 10:45:44

제목 그대로 입니다.

언니네 아이이고  평소에는 친정엄마께서 언니네 상주하여 집안정리와 아이둘을 돌봐주십니다.

이번에 엄마가 해외여행을 좀 오래 가시게 되고, 언니네 시댁 어른들은 아이를 안봐주시겠다는 눈치여서

제가 하겠다고 자진을 했구요,.. (저는 결혼도 하고 나이도 30대 중반이지만 아이가 없어서 육아경험이 없습니다)

 

아이가 옷입는 성미가 너무 까다롭습니다.

내복상의를 하의속에ㅐ 넣지않아서 추울건 같은데,  넣으면 간지럽데요. (피부질환은 아니네요)

목폴라셔츠는 목이 졸려서 안입겠다. 롱티는 골라주니 바지 안입고 원피스처럼 타이즈만 신겠다.

라운드 셔츠는 목에 내복이 보여서 안되고. 니트는 까실까실해서 안되고 레깅스는 색깔이  싫어서 안되고. ..

 

결국엔 제가 화가나서  유치원에 전화해서 @@이는 앞으로 자유복입는 날에도 원복입겠다고  전화번호 찾는척 하다가

엠버? 인지 뭔지 하는 샤 원피스 입고 타이즈 신고 여름용 망사머리핀 하고 갔네요.

 

앞으로 열흘 남았는데 언니는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는 눈치고... 미치겠네요.

효과적인 케어방법 있으신분 좀 알려주세요!!!

 

IP : 121.167.xxx.2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3 10:51 AM (1.225.xxx.92)

    맘대로 입게 두세요.
    저는 심각한거 모르겠는데요
    그렇게 자기가 입고 싶은대로 입고 가
    추운날 떨어도 보고 더운날 진땀도 흘려보고
    애들이 너 옷차림 이상해 하고 흉도 들어보고 오늘 이쁘구나 칭찬도 들어보면서
    애들의 창의성이 자라는겁니다.
    애 자신도 눈이 달려 있으니 지 맘대로 입고가 깨져보면 모난게 둥글어지는거에요.

  • 2. **
    '12.3.13 11:01 AM (125.143.xxx.117)

    그 나이대가 그래요..보통 5~7살 사이가 절정을 이루지요.
    그냥 옷장문 열어주고 입고 싶은대로 입고 가라고 하심되요.
    뭐..때로는 여름에 겨울옷도 입고 가는 사태가 벌어지고..겨울에 여름옷 입는 일도 있고~~
    몇 번 해보면 이건 아니구나..저절로 깨우치는지..자리 잡아갑니다.
    제 아이 한겨울에도 공주옷처럼 샤랄라 원피스만 입고 다니고 하더니만..^^;;
    지금 보면 언제 그랬는지..무채색 계열의 옷만 입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18 초등애들 아침에 요플레 하나씩 먹는거 괜찮은가요~ 5 아침에 2012/03/16 2,198
83617 진동 파운데이션 좋나요? 5 민트블루 2012/03/16 2,080
83616 3월 1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3/16 476
83615 팝송 제목좀알려주세요....... 6 토마토63 2012/03/16 1,835
83614 오늘 여의도에서 만나요~~~ 5 phua 2012/03/16 1,194
83613 헬스 잘 아시는분 저좀 도와주세요~ 3 123 2012/03/16 1,088
83612 종로, 광화문 인근 두피전문병원 /클리닉 1 고물상 2012/03/16 1,190
83611 일본에서 볼때 대마도는 시골 이겠지요,? 3 대마도 2012/03/16 1,921
83610 교대역 주상복합 아파트 4 주상복합 2012/03/16 2,002
83609 이모 자녀, 제 외사촌, 결혼식에 보통 부조 얼마쯤 하면 될까요.. 5 호텔 결혼식.. 2012/03/16 2,413
83608 친정 언니가 자랑이 심한데 12 짜증나요 2012/03/16 3,804
83607 갑상선에 좁쌀같은게 많다는데 갑상선 2012/03/16 840
83606 세탁기 세제 2 세탁기 세제.. 2012/03/16 852
83605 MBC KBS YTN 3단합체 파업콘썰트 - 오늘인거 아시죠? 1 좋은생각 2012/03/16 679
83604 아기 파우더향 나는 섬유유연제 없을까요?? 3 .. 2012/03/16 2,411
83603 맞벌이 고집하는 아내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19 ㅠㅠ 2012/03/16 4,327
83602 코스코 무궁화 에서 나온 섬유유연제 흰색은 드럼용밖에 안되나요?.. 2 .. 2012/03/16 938
83601 mmf 단돈 백만원 하루 이틀이라도 넣어두면 이득인가요? 1 mmf 2012/03/16 2,320
83600 이번 독감 정말 지독해요. 1 쉼터 2012/03/16 864
83599 학부모 총회 앞두고...폴리스는 뭐하는 건가요??? 3 초1맘 2012/03/16 1,478
83598 중2 초4 아이들한테 옛날영화보여주는데 8 요새 2012/03/16 907
83597 신행 후 시댁에서 식사 잘 하셨나요? 3 gh 2012/03/16 2,423
83596 3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3/16 505
83595 위기의 주부들 16회..넘 슬퍼요.. 5 .. 2012/03/16 1,810
83594 저 운동 나가라고 등떠밀어주세욥 7 153/65.. 2012/03/16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