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자극적이지만....돈 없으면 인간관계를 될수있으면 줄여야겠다 생각했어요.
예전에는 남한테 퍼주는거 좋아하고 , 하나 받으면 둘줘야 내 맘이 편하고 해서
사람좋다는 소리좀 들었는데............생활이 안좋아져서 뭔가 구실을 잘 못하는 느낌이 드니
사람들도 떠나는 느낌이 들어요.
얼마전 아는 동생이 저 사는 지역으로 여행을 왔는데...이것저것 음식이랑, 아이크림도 사오고 해서
정말 고마웠는데 동생이 여기있는 동안 잘 해주지 못한것같아요. 밥한끼 사주고..차 태워주고 한게 다네요.
동생은 일행이 있었고, 사업차 온거라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 도움이 필요한 일들이 있었는데
저도 주말에 피곤해서 동생한테 딱 붙어서 일을 같이 봐주지 못했어요.
제 애들도 돌봐야 하고 해서.........
그렇다고 냉대를 한건 아닌데...돌아가고 나서 전화도 없네요.
생각같아서는 동생네 애들 옷이라도 사보내고 싶었지만...제가 시간도 없고 돈도없고 그래서 간단하게 여기 음식챙겨서
보냈는데...........성에 안찬듯싶어요.
멀리서 놀러온 사람이 자기가 더 많이 했다 싶으면 꼭 떠나서 전화도 없더라구요....
극진히 보살핌을 받고 떠나면 도착하자마자 전화오고.............
참.......제 능력의 부족인지..나이가 들어서인지...힘에 부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