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엄마가 노랑머리면 좀 그런가요??

라이나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12-03-13 02:40:07
얼마 안 있으면 학부모 총회 가야되기는 한데... 넘 염색이 하고싶어서요..
그래서 일을 저질러버렸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노랗게 되버렸어요..
머리만 보면 아주 맘에 들기는 한데,
but 얼마 안있으면 학부모 총회라는 것...ㅠ.ㅠ
완전 노랑머리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밝은 갈색이구요..
아니, 갈색에다 노란색을 반반씩 섞은 정도의 색감이랄까..
집에서 해서리 색이 별로 안나올줄 안았는데, 전기모자를 써서 그런지
염색약 케이스에 있는 색상이 되었더라구요.
보통 탈색 없이 집에서 하면 색이 잘 안나잖아요..
이대로 학교 가도 될까요??
아이는 초등 저학년이고 저는 삼십대초반이랍니다.
IP : 1.226.xxx.1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 생각 하신다면
    '12.3.13 2:56 AM (14.52.xxx.59)

    말리고 싶어요
    저 1학년때 그런 엄마 있었는데 조폭마누라라고 소문이 나고 아무도 접근안했어요
    게다가 그 엄마가 스피드를 즐기는 사람이라서 ㅎㅎㅎ
    실제론 시원시원한 사람 같은데 다들 피하면서 저보고도 접근하지 말라고 ㅠ

  • 2.
    '12.3.13 2:57 AM (121.147.xxx.240)

    전 개인적으로 머릿결이 좋으면 다 좋아보여요ㅋ
    염색이 계속 신경쓰인다면 일회용 염색 스프레이 사용해보세요
    전 사용해본적은 없지만 검색하면 많이 나오네요

  • 3. dh
    '12.3.13 2:57 AM (121.178.xxx.135)

    전화위복의 기회라 생각해보시져

    선생님한테 눈도장 제대로 찍으시겠네여 ㅋ 눈도장 찍은김에 친하게 지내보시길

  • 4. 에고
    '12.3.13 3:06 AM (121.151.xxx.146)

    선생님들은 생각보다 많이들 보수적이에요
    그런분들이 엄마머리가 노란색이라면 아이도 달라보일수있을거라생각해요

    원글님 나이때는 당연 그런머리가하고싶었을것이구요
    그머리하고는 학교에가는것은 좀 말리고싶어요
    일년간 엄마도 아이도 많이 힘들어질수있답니다

  • 5. 제가
    '12.3.13 7:38 AM (111.118.xxx.2)

    사람들 꾸밈에 대해 많이 보수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학부모가 남달리 눈에 띄는 건 일단 좋은 것 아님은 분명하더군요.
    눈과 입이 많은 곳이니까요.

    원글님이 강단있는 분이라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걱정하시는 거 보니, 그렇지 못한 분인듯 싶거든요?
    그러면 그냥 그저 있는듯 없는듯 그런 모습으로 계시다 오는 것이 마음 편하실듯 합니다.

  • 6. ggjlk
    '12.3.13 7:48 AM (125.134.xxx.196)

    밝은갈색계통의 노랑이라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저도 교직에 몸담았던 사람으로
    학부모님들 많이 오실때 정신이없어 유심이 볼 겨를도 없어요
    1:1 면담이 아니라면..
    마음에 드신다면 그냥 가세요
    염색하시고 바로하심 머리 엄청상하세요

  • 7.
    '12.3.13 8:03 AM (115.140.xxx.84)

    머리묶은후 모자권해요

  • 8. 재외동포
    '12.3.13 8:05 AM (125.239.xxx.129)

    제가 보기엔 동양인에겐 눈색과 비슷한 어두운 색이 어울리는 거 같아요~

    제가 사는곳은 외국인데요~

    요즘 거리에서 보면 중국인들이 한참 밝은칼라로 염색 많이 하던데....

    제 눈에는 솔찍히 좀 촌스러워 보여요.

    그리고 절대로 지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 9. ㅇㅇㅇ
    '12.3.13 8:52 AM (115.143.xxx.59)

    동양인한테 노랑머리 정말 안어울려고 제가 보기에도 촌스럽구요..

  • 10. 어때요!
    '12.3.13 8:56 AM (220.116.xxx.48) - 삭제된댓글

    본인의 취향 아닌가요?
    당당하게 가세요.
    총회때 누가 누군지 선생님들 기억 못하세요.
    선생님들도 염색 많이 하시던데요.
    자신있게~!

  • 11. 지나
    '12.3.13 9:05 AM (211.196.xxx.124)

    엄마가 쎄 보이면 아이를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아이들도 젊고 발랄한 엄마를 좋아하던데요.

  • 12. 선입견
    '12.3.13 9:13 AM (116.123.xxx.70)

    저희아이 학부모 총회때 노란머리 엄마가 왔는데 그엄마만 기억에 남던데요

    나중에 엄마들 이야기 들어보니 다들 그엄마만 기억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분 예의바르고 유쾌하고 참 좋으신 분이었어요

    다른 엄마들도 다 좋아했어요

    다시 한번 외모보고 남을 판단하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한 순간이었습니다

  • 13. ...
    '12.3.13 11:57 AM (114.162.xxx.159)

    ㅎㅎㅎㅎㅎ
    엄마가 쎄보이면 이라는 댓글에 빵!
    제 생각은 촌스러워보이고,드세보이고,조신해보이지 않는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23 일상이 늘 같은 생활..무기력해지네요 1 그냥 2012/03/13 1,101
82622 @@청소년들 수염이 보통 언제쯤 나오나요?@@ 3 두리맘 2012/03/13 1,674
82621 중딩 영양제 추천해 주세요~ 9 피곤 2012/03/13 2,456
82620 이사왔는데 화장실에서 벌레가 나와요~~ 4 2012/03/13 4,384
82619 방송사 낙하산 사장들이랑 가카까지 한방에 날릴 계획! 2 yjsdm 2012/03/13 761
82618 그럼 영어유치원 다닐나이의 6,7세의 교육비는... 7 ... 2012/03/13 2,551
82617 영어유치원 하니간 생각나는데.... 2 별달별 2012/03/13 1,245
82616 이솔 화장품 쓰시는분 계시나요..? 8 ....? 2012/03/13 4,153
82615 전화 못받은 게 많이 잘못한 일인가요? 34 노이로제 2012/03/13 19,752
82614 학교 운영위원을.. 1 애플 2012/03/13 917
82613 남양유업 이것들이 약을 팔고있네요 1 미듬이 2012/03/13 1,265
82612 경춘선 기차 좌석 돌릴 수 있나요? 5 경춘선 2012/03/13 1,234
82611 솔직히 영어유치원 영어실력 의심갑니다 12 에비게일 2012/03/13 3,955
82610 호텔 laundry백 가지고 나오다가.... 22 그런데 2012/03/13 21,666
82609 나이들어 눈이쳐져 쌍꺼풀수술얼마쯤?피부과.성형외과? 4 시골여인 2012/03/13 2,352
82608 둘이서 대화 할 때 상대가 입술을 쳐다본다면.. 8 불편한데 2012/03/13 10,046
82607 내가 아는 커플 있는데요.... 4 별달별 2012/03/13 1,579
82606 초2 수업시간 두시간 벌세움 16 심하지않나요.. 2012/03/13 1,770
82605 제 마음이 왜이런거죠? 못된 며느린가봐요 1 에구 2012/03/13 908
82604 상속대행 이용해보신 분 계세요? 꿈틀 2012/03/13 849
82603 고등학교 비평준화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11 고등 2012/03/13 8,016
82602 연예계 유명 커플 헤어져...... 18 별달별 2012/03/13 19,490
82601 8살 남자아이가 자꾸 목을 뒤로 젖히는데...ㅠㅠㅠㅠㅠㅠㅠ 4 oo 2012/03/13 1,324
82600 명품백말고 캐주얼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세련된 가방 브랜드 아세.. 12 블루 2012/03/13 3,916
82599 조리사자격증 필기시험 - 최신조리기능사 시험총정리문제 2011년.. 1 ........ 2012/03/13 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