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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인데 성우가 하고 싶어요

성우 조회수 : 2,966
작성일 : 2012-03-12 22:28:46

어릴 적 꿈이 성우가 되고 싶은 거였어요.

근데 어쩌다 보니 하지는 못하고 그냥 조그마한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결혼은 했구요.

요즘들어 성우를 다시 한번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한번 도전했다가 안되면 후회는 없을 것 같기도 하구요.

학교에 다닐 때부터 아이들 앞에서 책읽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들에게 목소리가 좋다는 이야기는 조금 들었어요.

너무 늦은 건 아닐까요?

또 다니자니 어떤 곳을 다녀야 할 지 조금 걱정도 되긴 합니다.

잘 몰라서요

혹시 이런 쪽으로 잘 알고 계시는 분이 있으시면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41.xxx.2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11:33 PM (222.106.xxx.120)

    전 친한 언니가 올린글인줄 알았어요. 언니가 40대초반이고 뒤늦게 성우가 되고 싶어서 학원도 다니고 놀력많이했는데 (학원비가 비싸다네요..) 했는데 일단 나이가 많다보니 서류전형조차 통과가 안된다고 접더라구요..

  • 2. 봉사하는 건 어떠세요?
    '12.3.13 12:46 AM (218.238.xxx.188)

    저도 어릴 적 꿈이 성우였어요.^^ 저도 성우는 못 됐어요...
    도서관에서 책 읽는 봉사를 하시면 어떨까요? 예전엔 대기자가 많아서 금방 하지도 못했다고 하던데요, 목소리가 좋은 분이라면 그런 보람 있는 일을 하셔도 좋을 거예요. 혹은 도서관에서 재능기부로 책 읽어주는 것도 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직업으로 새로 시작하기에는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원글님의 꿈에 조금이라도 가까운 일이라면 도전해 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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