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칠순이라고 친정에서 부조금을 드렸는데..

... 조회수 : 3,953
작성일 : 2012-03-12 21:35:16

잔치 안 하시고 그냥 가족끼리 먹는 거라

직접 오시지는 않고

20만원 넣어서 칠순 부조금이라고 친정에서 드렸는데,,

시커먼 봉지에 약밥 두덩이 넣더니 갖다 드리라대요..

저한테 주신 들기름 절반 병에 덜어서 드리라고도 하고요.

 

그 땐 그냥 받아와서 약밥만 엄마 드렸는데

방금 전화와서 엄마 드렸냐고 묻는데 갑자기 열이 확 받치네요..

고맙다고 잘 받았다는 전화한 통 안하시고 저한테 약밥 줬냐고만 물으시고...

 

왜 받아 왔을까요....차라리 됐다고 할 걸..

 

 

IP : 116.123.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9:47 PM (121.161.xxx.45)

    그러게요.
    제가 다 화가 나네요.
    받아오지 마시지.

  • 2. 작은며늘
    '12.3.12 10:05 PM (124.56.xxx.140)

    울 시댁은 아무것도 없었어요. 본인 환갑 칠순땐 돈 다 받아놓구서..

    지독한 노인네예요..-.-;

  • 3. 다음번엔
    '12.3.12 10:23 PM (175.215.xxx.189)

    울시댁도 아무것도 없었는데요

    시어머님이 초대했는데(간단하게 부페에서 식사했거든요)
    일이있어서 못오신다고 봉투 전해드리니
    오기 싫어서 핑계된다고 하더라구요(허걱)

  • 4.
    '12.3.12 10:42 PM (110.70.xxx.168)

    저희 시댁은 답례품 안했어요.
    어차피 잔치 아니라 부페에서 한끼 먹은게 전부라...
    친정에선 여행가서 쓰시라고 천달러랑 꽃바구니 여의도떡집 떡 보냈고요.
    답례품을 꼭 해야한다고 생각 안했어요.
    아마 친정부모님 칠순에 부조하지 않을까요?

  • 5. 한술 더 뜨는 시어머니
    '12.3.12 10:53 PM (116.37.xxx.141)

    저 결혼할때 시아버님, 이미 환갑 지나셨고, 일정 정도 후에 저희 시어머님께 환갑에 상품권 드렸거든요 17 년 전이네요 당시 삼십이면 큰거 아닌가요?

    고맙다 하시며 냉큼 받으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제게 한말....나는 네 어머니 환갑에 아무것도 않한다 . 내가 인사 드리고 싶어도 할수가 없다. 내가 인사 드리면 또 뭐라도 하실텐데, 그럼 계속 왔다갔다 하게되니 사돈에게 부담주게 된다. 그리고는 웃으며 지갑에 상품권 챙기더이다. 지금 생각해도......울화가.....엄마 환갑에 제가 상품권 사서 시어머니가 보낸걸로 했구요
    그 뒤로 엄마가 참기름이며 가끔 챙겨주시는거 중간에 꿀꺽 합니다.

  • 6. ㅇㅇ
    '12.3.13 9:01 AM (115.143.xxx.59)

    우리 시어머니는 본인 환갑때 울엄마가 드린돈도 기억못해요ㅕ.
    울엄마 환갑때 그냥 넘어갔잖아요..
    어른이라고 다같은 어른이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122 고등학교 내신 4 ... 2012/07/11 2,450
129121 망토 만들기 어려울까요? 1 도움 2012/07/11 1,672
129120 갤럭시탭으로 네비게이션 사용할수 있나요?? 5 네비게이션 .. 2012/07/11 1,639
129119 딩크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오해? 3 ..... 2012/07/11 1,851
129118 놀이방 매트 엘*꺼 사려는데 두께가 중요한가요? 3 미소 2012/07/11 1,249
129117 제습기 이 시원함은 뭔가요 13 정우 2012/07/11 5,371
129116 TEPS..많이 어렵나요? 13 중 3맘 2012/07/11 2,648
129115 요즘 휴대폰대리점에 공단말기만 파나요? 2 공단말기 2012/07/11 1,232
129114 대학을 꼭 나와야 할까요? 9 ㅠㅠ 2012/07/11 2,512
129113 광교 공공임대 당첨 됐어요. 6 광교 2012/07/11 3,993
129112 하기스점수 너무너무 궁금한게 있어요. 6 진짜진짜 2012/07/11 1,691
129111 세련되 보이는 옷차림 좀 묘사해주세요. 10 40대초 2012/07/11 6,209
129110 운동 시작하는 분 내 몸에 꽉 끼는 옷 하나 버리지 말고 갖고 .. 3 운동의 효과.. 2012/07/11 2,033
129109 토요일 저녁, 대학로에 갈만한 곳좀!! 알려주세요~ 4 부탁해요~ 2012/07/11 1,413
129108 정두언 체포동의안 부결, 박주선은 가결 13 세우실 2012/07/11 2,324
129107 신협계좌자리수 1 ^^ 2012/07/11 1,719
129106 익힘책 구입하려면 서점에서 판매하나요? 3 초딩맘 2012/07/11 1,177
129105 고추장 안넣은 빨간 제육볶음 레시피 알려주세요~` 6 원글 2012/07/11 2,649
129104 아이와 둘이 여행가려고해요^^ 마노맘 2012/07/11 1,394
129103 ‘검증’은 없고 ‘감싸기’만 있는 박근혜 보도 1 yjsdm 2012/07/11 1,319
129102 개 밥 주는 시간 15 ㅇ_ㅇ 2012/07/11 5,879
129101 어떤 사교육을 시키시나요? 1 초4학년 2012/07/11 1,394
129100 점핑클레이 자격증 어때요? 자격증 2012/07/11 1,705
129099 비빔면... 팔도vs농심vs오뚜기 24 ... 2012/07/11 4,198
129098 우리나라 남자들이 착한거 같긴해요.. 18 근데 2012/07/11 3,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