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 안 하시고 그냥 가족끼리 먹는 거라
직접 오시지는 않고
20만원 넣어서 칠순 부조금이라고 친정에서 드렸는데,,
시커먼 봉지에 약밥 두덩이 넣더니 갖다 드리라대요..
저한테 주신 들기름 절반 병에 덜어서 드리라고도 하고요.
그 땐 그냥 받아와서 약밥만 엄마 드렸는데
방금 전화와서 엄마 드렸냐고 묻는데 갑자기 열이 확 받치네요..
고맙다고 잘 받았다는 전화한 통 안하시고 저한테 약밥 줬냐고만 물으시고...
왜 받아 왔을까요....차라리 됐다고 할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