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대문 갈때 엄청 큰 비닐봉지 들고가세요
많이 사진 않았지만~~~
처음에는 상인들이 좀 홀대하고
가격도 왠지 비싸게 부르는 느낌이었는데
소소한 물건 두번째 살때...
두번째 그릇가게 아주머니가
엄청 큰 까만 비닐봉지에다 담아주면서
한꺼번에 다 들고 다니라고...
근데 그 엄청 큰 비닐봉지를 들고 돌아다니니
상인들이 다 친절해지면서!
심지어 처음에 가격 물어봤다가 지나친 집에 가서 결국 봐두었던 물건을 사는데
싸게 주더라고요
음... 어떤 집은 명함도 챙겨 주고
올...
집에 와서 그 비닐봉지 잘 짱박아뒀어요
담에 갈 때도 거기에 빈 상자라도 넣어서 들고 다녀야겠음 ㅋ
집에 디따 큰 검은 비닐봉지 있음 들고가보세요
남대문 쇼핑이 좀 편해지는 것 같아요 ㅋ
1. ‥
'12.3.12 7:52 PM (115.140.xxx.84)전 늘 가방에 장바구니 챙겨다녀요^^
기본 두개‥
장보고 집에와서 정리하기도 좋더라구요2. ㅎㅎ
'12.3.12 7:57 PM (121.129.xxx.151)큰 비닐봉지 ㅋㅋ 아마 소매상으로 생각하고 친절해 지나봐요
좋은 정보네요 ^^3. 좋은 정보
'12.3.12 8:04 PM (121.147.xxx.151)감사합니다.
큰 비닐봉지를 들고 다녀야
아 ~~쇼핑 좀 하는 뇨자구나 하면서
싸게 준다는 말씀이죠 ㅎㅎ4. ㅁㅁㅁ
'12.3.12 8:04 PM (218.52.xxx.33)소매상 !
좋은 정보 감사해요 225. 다시읽으니
'12.3.12 8:24 PM (115.140.xxx.84)뭔뜻인줄알겠네요 ㅋ
저 첫댓글 ㅋ 눈치없죠? ㅋㅋ6. 시장에선 정말
'12.3.12 8:48 PM (1.251.xxx.58)장바구니 말고, 비닐봉다리 주렁주렁이 통하는것 같더라구요.
백화점에서 쇼핑봉투...7. ..
'12.3.12 9:07 PM (112.151.xxx.58)맞아요. 소매상들은 큰 비닐봉지 들고 다녀요. 푸대자루만한거요
8. ㅡㅡ
'12.3.13 1:52 AM (211.234.xxx.215)어느 정도 큰거요?
9. 김봉투
'12.3.13 2:34 PM (124.80.xxx.204)이불 한채 정도 들어가는 사이즈 있어요. 들고 다니는 비닐 봉투중에 갑이다 싶은 사이즈요.
10. 오글오글
'12.3.13 2:48 PM (180.64.xxx.201)맞아요. 맞아요. 전 동대문에 밤에 갔더니 완전 홀대... 상인들이 이민가방 같은 시커먼 천가방 든 아줌마들만 상대해줘서 그 가방 완전 탐나더라구요. ㅋ
11. 또다른 팁
'12.3.13 2:54 PM (175.192.xxx.44)우선 사선으로 가방을 짧게 메고 다닙니다.
도매상들의 폼으로.ㅋㅋ 옷도 편하게 입고 많이 걸으니 편한 신발 장착!
그래도 소,도매 잘 구분하긴 하는데...말투가 있잖아요.^^12. 더불어
'12.3.13 3:32 PM (222.101.xxx.65)야구가방(?)보다 더 큰 소매상들이 많이 쓰는 가방 있어요.
그것도 괜찮죠.
동대문이건 남대문이건 도소매 상대하는 곳에서 일반 손님들은 찬밥이죠.
한두장 팔기위해서 말하는것도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요.
장사하는 사람처럼 보이면 그나마 말붙여주고 가격 알려주죠.13. ***
'12.3.13 4:29 PM (222.110.xxx.4)근데 말하다보면 다 들통 난대요. ㅎㅎ
14. ...
'12.3.13 4:45 PM (123.142.xxx.251)예전에 옷가게하던 언니가
옷색상을 말할때 -----깔이라고말해야된다고 알려줫어요 ㅎㅎㅎ15. ㅈㅈㅈ
'12.3.13 5:04 PM (211.40.xxx.139)맞아요. 깔별로 주세요 ..이렇게 ㅋㅋ
그래도 소매상인지 아닌지 금방 알아요. 단 큰 비닐 갖고다니면, 이사람 많이 사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긴하죠16. 전문용어로 대봉 이라고...
'12.3.13 5:08 PM (211.215.xxx.39)합니다.
들고 다니기에는 엄청 커서,
언냐들이 바닥에 질질 끌고 다녀야...
도매구나...하죠.
끌고 다니는게 또 엄청 편해요.
바닥이 딱히 더럽지 않으면,
다들 그러려니..하고 비켜주고 의외로 비닐 찢어지지도 않아요.ㅋ17. 헉
'12.3.13 5:21 PM (211.196.xxx.174)대문에 올랐네요;;;
제 생각에 상인들이 절 소매상으로 알았을 것 같진 않고요
이불 들어가는 크기는 아니지만 평소 잘 안쓰는 엄청 큰 비닐봉지였어요
차렵이불 접어서 들어갈 정도 크기???
아마 뭘 좀 많이 사는 사람이거나
샘플 띠러 다니는 인터넷 쇼핑몰 소매상 정도로 본듯???
암튼 굳이 소매상 흉내를 낼 필요는 없지만(다 알지 않겠어요?)
큰 비닐봉지의 효과는 분명 있었답니다^^18. 음
'12.3.13 6:09 PM (211.234.xxx.54)당하는 사람이있나요?
친절해지냐 불친절해지냐의 차이인데
뭘당한다는지...
처음부터 모든사람에게친절하다면 굳이 당한다고 느낄핀요도없죠19. ..
'12.3.13 8:01 PM (125.134.xxx.196)코엑스 박람회만가도 업체 명찰달고 있음 대우가 아주 다르더군요
샘플도 많이 주고 가격도 더 디씨해주고..
아는만큼 더 챙겨가고 대우받는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267 | 아침을 굶겼습니다. 13 | 고1 아들 | 2012/03/15 | 3,024 |
83266 | 한수원 "노심도 안녹았는데 무슨 중대사고?" .. 6 | 샬랄라 | 2012/03/15 | 846 |
83265 | 중학교입학한아들교실이 전쟁터같아요. 7 | 사는게고행 | 2012/03/15 | 2,270 |
83264 | 예정일 3일전이 시어머니 생신인데 ㅠㅠ 24 | ㅠㅠ | 2012/03/15 | 2,906 |
83263 | 얼갈이 물김치가 맛이 안나요.. | 김치는 어려.. | 2012/03/15 | 823 |
83262 | 담임샘이 애들한테 욕을... 4 | 오드리 | 2012/03/15 | 1,322 |
83261 | 머리속이 온통 돈(숫자)계산 뿐인데 남들에게 민망하네요 13 | 초딩..5학.. | 2012/03/15 | 2,236 |
83260 | 요즘학생들?운동화? 5 | ,,,,,,.. | 2012/03/15 | 943 |
83259 | 여행책 잡지 인터넷만 1 | 이해가능 | 2012/03/15 | 549 |
83258 | 고2 학부모총회 다들 참석하나요. 9 | gma | 2012/03/15 | 2,695 |
83257 | 李대통령 “법 어기면 처벌되는 사회 만들어야” 32 | 참맛 | 2012/03/15 | 1,655 |
83256 | 어제 딸아이가 선생님께 지나가면서 하는말을 들었는데요.. 8 | ,. | 2012/03/15 | 3,268 |
83255 | 3월 1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 세우실 | 2012/03/15 | 792 |
83254 | 휴, 유방암 초음파 검진하는 여자의사 계신 병원 좀 찾.. 2 | 서니맘 | 2012/03/15 | 2,211 |
83253 | 이말뜻아시는분? 13 | 해석부탁 | 2012/03/15 | 1,681 |
83252 | 마흔셋나이로 오늘직장을 이직하네요~ 8 | 로즈 | 2012/03/15 | 2,822 |
83251 | 동네 이웃이 밤에 커피 마시자 해서 만났는데 41 | 어제 | 2012/03/15 | 18,212 |
83250 |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팔찌를 사고 싶어요 2 | 의식희망 | 2012/03/15 | 1,300 |
83249 | 스마트인이 되고나서 느낀점... 3 | ,, | 2012/03/15 | 1,657 |
83248 | 전세계약했는데 특약조항이 찜찜해서요. 19 | ... | 2012/03/15 | 5,940 |
83247 | 스위스, 프랑스, 이태리 여행 문의드려요~부탁드립니다. 4 | 유럽에 대해.. | 2012/03/15 | 1,277 |
83246 | 김재철“앞으로 MBC에 공채는 없다” 17 | 단풍별 | 2012/03/15 | 2,827 |
83245 | 고1 반모임 안하면 뭐가 아쉬울까요? 4 | 첫애맘 | 2012/03/15 | 2,050 |
83244 | 조잡힌 인테리어들 9 | 조잡 | 2012/03/15 | 3,539 |
83243 | 저희 애가 낯을 가리다못해 낯선 물건을 두려워하는 증세가 있는데.. 5 | 걱정 | 2012/03/15 | 1,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