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대문 갈때 엄청 큰 비닐봉지 들고가세요

ㅎㅎ 조회수 : 10,426
작성일 : 2012-03-12 19:48:29
남대문 갔다 왔어요
많이 사진 않았지만~~~

처음에는 상인들이 좀 홀대하고
가격도 왠지 비싸게 부르는 느낌이었는데

소소한 물건 두번째 살때...
두번째 그릇가게 아주머니가
엄청 큰 까만 비닐봉지에다 담아주면서
한꺼번에 다 들고 다니라고...

근데 그 엄청 큰 비닐봉지를 들고 돌아다니니
상인들이 다 친절해지면서!
심지어 처음에 가격 물어봤다가 지나친 집에 가서 결국 봐두었던 물건을 사는데
싸게 주더라고요
음... 어떤 집은 명함도 챙겨 주고

올...
집에 와서 그 비닐봉지 잘 짱박아뒀어요
담에 갈 때도 거기에 빈 상자라도 넣어서 들고 다녀야겠음 ㅋ

집에 디따 큰 검은 비닐봉지 있음 들고가보세요
남대문 쇼핑이 좀 편해지는 것 같아요 ㅋ
IP : 211.196.xxx.17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12 7:52 PM (115.140.xxx.84)

    전 늘 가방에 장바구니 챙겨다녀요^^
    기본 두개‥
    장보고 집에와서 정리하기도 좋더라구요

  • 2. ㅎㅎ
    '12.3.12 7:57 PM (121.129.xxx.151)

    큰 비닐봉지 ㅋㅋ 아마 소매상으로 생각하고 친절해 지나봐요
    좋은 정보네요 ^^

  • 3. 좋은 정보
    '12.3.12 8:04 PM (121.147.xxx.151)

    감사합니다.
    큰 비닐봉지를 들고 다녀야
    아 ~~쇼핑 좀 하는 뇨자구나 하면서
    싸게 준다는 말씀이죠 ㅎㅎ

  • 4. ㅁㅁㅁ
    '12.3.12 8:04 PM (218.52.xxx.33)

    소매상 !
    좋은 정보 감사해요 22

  • 5. 다시읽으니
    '12.3.12 8:24 PM (115.140.xxx.84)

    뭔뜻인줄알겠네요 ㅋ
    저 첫댓글 ㅋ 눈치없죠? ㅋㅋ

  • 6. 시장에선 정말
    '12.3.12 8:48 PM (1.251.xxx.58)

    장바구니 말고, 비닐봉다리 주렁주렁이 통하는것 같더라구요.
    백화점에서 쇼핑봉투...

  • 7. ..
    '12.3.12 9:07 PM (112.151.xxx.58)

    맞아요. 소매상들은 큰 비닐봉지 들고 다녀요. 푸대자루만한거요

  • 8. ㅡㅡ
    '12.3.13 1:52 AM (211.234.xxx.215)

    어느 정도 큰거요?

  • 9. 김봉투
    '12.3.13 2:34 PM (124.80.xxx.204)

    이불 한채 정도 들어가는 사이즈 있어요. 들고 다니는 비닐 봉투중에 갑이다 싶은 사이즈요.

  • 10. 오글오글
    '12.3.13 2:48 PM (180.64.xxx.201)

    맞아요. 맞아요. 전 동대문에 밤에 갔더니 완전 홀대... 상인들이 이민가방 같은 시커먼 천가방 든 아줌마들만 상대해줘서 그 가방 완전 탐나더라구요. ㅋ

  • 11. 또다른 팁
    '12.3.13 2:54 PM (175.192.xxx.44)

    우선 사선으로 가방을 짧게 메고 다닙니다.
    도매상들의 폼으로.ㅋㅋ 옷도 편하게 입고 많이 걸으니 편한 신발 장착!

    그래도 소,도매 잘 구분하긴 하는데...말투가 있잖아요.^^

  • 12. 더불어
    '12.3.13 3:32 PM (222.101.xxx.65)

    야구가방(?)보다 더 큰 소매상들이 많이 쓰는 가방 있어요.
    그것도 괜찮죠.

    동대문이건 남대문이건 도소매 상대하는 곳에서 일반 손님들은 찬밥이죠.
    한두장 팔기위해서 말하는것도 싫어하는 사람들 많아요.

    장사하는 사람처럼 보이면 그나마 말붙여주고 가격 알려주죠.

  • 13. ***
    '12.3.13 4:29 PM (222.110.xxx.4)

    근데 말하다보면 다 들통 난대요. ㅎㅎ

  • 14. ...
    '12.3.13 4:45 PM (123.142.xxx.251)

    예전에 옷가게하던 언니가
    옷색상을 말할때 -----깔이라고말해야된다고 알려줫어요 ㅎㅎㅎ

  • 15. ㅈㅈㅈ
    '12.3.13 5:04 PM (211.40.xxx.139)

    맞아요. 깔별로 주세요 ..이렇게 ㅋㅋ

    그래도 소매상인지 아닌지 금방 알아요. 단 큰 비닐 갖고다니면, 이사람 많이 사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긴하죠

  • 16. 전문용어로 대봉 이라고...
    '12.3.13 5:08 PM (211.215.xxx.39)

    합니다.
    들고 다니기에는 엄청 커서,
    언냐들이 바닥에 질질 끌고 다녀야...
    도매구나...하죠.
    끌고 다니는게 또 엄청 편해요.
    바닥이 딱히 더럽지 않으면,
    다들 그러려니..하고 비켜주고 의외로 비닐 찢어지지도 않아요.ㅋ

  • 17.
    '12.3.13 5:21 PM (211.196.xxx.174)

    대문에 올랐네요;;;
    제 생각에 상인들이 절 소매상으로 알았을 것 같진 않고요
    이불 들어가는 크기는 아니지만 평소 잘 안쓰는 엄청 큰 비닐봉지였어요
    차렵이불 접어서 들어갈 정도 크기???
    아마 뭘 좀 많이 사는 사람이거나
    샘플 띠러 다니는 인터넷 쇼핑몰 소매상 정도로 본듯???
    암튼 굳이 소매상 흉내를 낼 필요는 없지만(다 알지 않겠어요?)
    큰 비닐봉지의 효과는 분명 있었답니다^^

  • 18.
    '12.3.13 6:09 PM (211.234.xxx.54)

    당하는 사람이있나요?
    친절해지냐 불친절해지냐의 차이인데
    뭘당한다는지...
    처음부터 모든사람에게친절하다면 굳이 당한다고 느낄핀요도없죠

  • 19. ..
    '12.3.13 8:01 PM (125.134.xxx.196)

    코엑스 박람회만가도 업체 명찰달고 있음 대우가 아주 다르더군요
    샘플도 많이 주고 가격도 더 디씨해주고..
    아는만큼 더 챙겨가고 대우받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480 전화 못받은 게 많이 잘못한 일인가요? 34 노이로제 2012/03/13 19,376
81479 학교 운영위원을.. 1 애플 2012/03/13 902
81478 남양유업 이것들이 약을 팔고있네요 1 미듬이 2012/03/13 1,260
81477 경춘선 기차 좌석 돌릴 수 있나요? 5 경춘선 2012/03/13 1,212
81476 솔직히 영어유치원 영어실력 의심갑니다 12 에비게일 2012/03/13 3,946
81475 호텔 laundry백 가지고 나오다가.... 22 그런데 2012/03/13 21,518
81474 나이들어 눈이쳐져 쌍꺼풀수술얼마쯤?피부과.성형외과? 4 시골여인 2012/03/13 2,338
81473 둘이서 대화 할 때 상대가 입술을 쳐다본다면.. 8 불편한데 2012/03/13 9,765
81472 내가 아는 커플 있는데요.... 4 별달별 2012/03/13 1,575
81471 초2 수업시간 두시간 벌세움 16 심하지않나요.. 2012/03/13 1,764
81470 제 마음이 왜이런거죠? 못된 며느린가봐요 1 에구 2012/03/13 901
81469 상속대행 이용해보신 분 계세요? 꿈틀 2012/03/13 838
81468 고등학교 비평준화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11 고등 2012/03/13 7,983
81467 연예계 유명 커플 헤어져...... 18 별달별 2012/03/13 19,483
81466 8살 남자아이가 자꾸 목을 뒤로 젖히는데...ㅠㅠㅠㅠㅠㅠㅠ 4 oo 2012/03/13 1,311
81465 명품백말고 캐주얼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세련된 가방 브랜드 아세.. 12 블루 2012/03/13 3,908
81464 조리사자격증 필기시험 - 최신조리기능사 시험총정리문제 2011년.. 1 ........ 2012/03/13 1,757
81463 우리반어려운 아이를 도와주고싶은데요,,(혹 중고옷 박스로 저렴하.. 26 도와주고싶어.. 2012/03/13 3,375
81462 tod's가방 이거 가짠가요 아님 아울렛제품인지 봐주세요.. 4 가짜? 2012/03/13 2,009
81461 고등학교 영재반 들어가는거 입시에 도움되나요? 투덜 2012/03/13 772
81460 미국친구가 묻네요. 3 연평도.. 2012/03/13 1,435
81459 5세 아들 입에서 나온 얘기예요..^^ 8 웃으시라고... 2012/03/13 2,754
81458 잠을 너무 일찍 깨요 ㅠㅠ 10 게자니 2012/03/13 6,654
81457 여고생 자녀 두신 엄마들 이 경우 찜질방 보내시겠어요? 25 찜질방 2012/03/13 3,799
81456 스페인 여행 어떤게 나을까요 7 바이올렛 2012/03/13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