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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하하!양배추참치볶음 을...널리알리다뉘~!!!

라플란드 조회수 : 11,795
작성일 : 2012-03-12 19:02:42
라플란드입니다..(예전 94포차인데..혹 아시는분 계실랑가?)
회사함바식당에서 먹어본 ....양배추참치볶음이..
잠깐이나마...키톡과 자게를 휩쓸었다뉘!!!! 
이런 영광이!!!!!!!!!!!! ^--------------^

함바식당에선....아마..조미료를 좀 넣었을지도 몰르나...
아무튼...양배추는 그냥 볶아먹어도..맛있단 사실을 알게되어 글올린거였어요..

키톡에서 양배추글보고....이거...뭐임?? 설마 내가올린글때문임??? 순덕엄뉘도??
오마나...이런...호호호호


전.....
지긋지긋했던...회사....25일자로 퇴사하고..
26일자로....새직장으로 옮김니다.

양배추글 딸랑 던져놓고는....인수인계에다 이력서돌리느라 바빴습죠..

뭐 중구난방글입니다...ㅎㅎ
잠깐82들려서 놀다가 ...키톡에서 제아뒤보고 급흥분해서 글남겨보아요..

전..지금부터..........야....근...입...니...다...ㅠ.ㅠ;;;;;;
IP : 211.54.xxx.146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7:04 PM (112.158.xxx.111)

    키톡에 안올렸지만 마침 재료들이 다 있어서 저도 참치랑 양배추, 파프리카, 청양고추 넣고 해먹어봤어요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해요~
    무조림도 맛있었고 82덕분에 한끼 너무 잘 해결했어요 ^^

  • 2. ..
    '12.3.12 7:06 PM (1.225.xxx.123)

    94포차님이셨군요.
    반가와요, 와락!!

  • 3. 신기
    '12.3.12 7:08 PM (115.140.xxx.84)

    며칠전 양배추볶음 해먹고
    너무 맛나서 어제 오후 아파트상가슈퍼에
    양배추 사러갔는데 ‥
    슈퍼 두곳모두 양배추가 떨어졌다고 ‥
    두군데 다 같은 얘기하네요

    ‥ㅇ

  • 4. 저도 좀 전에 만들어봤어요.
    '12.3.12 7:09 PM (112.153.xxx.36)

    올리브유에 청양고추랑 마늘넣고 볶다가
    참치넣고 또 볶다가 양배추랑 양파넣고 볶으니까
    비리지도 않고 단백하니 맛있네요.
    고맙습니다.^^

  • 5. 신기
    '12.3.12 7:11 PM (115.140.xxx.84)

    이상하다고
    어제오늘 양배추찾는사람들이 유난히 많다네요
    저희 아파트에도 82님들이 많이 계신걸까요?
    추워도 시장까지가서 양배추 사왔쎄요

    감사드리고요^^
    폰이라 그런지 글이지맘대로 올라갔지뭐에요 힝~~~~

  • 6. 이러시면 정말 ㄷㄷ
    '12.3.12 7:11 PM (119.18.xxx.141)

    저도 만들어 봐야 하잖아요
    저 평소 참치캔 애용 안 하는데 어쩔 ,,,,,,,,,,,,,,,
    윗님 설명 너무 맛있게 하신다

  • 7. 라플란드
    '12.3.12 7:13 PM (211.54.xxx.146)

    마늘이랑...고추좀더넣고 하면 더 맛있을꺼에요..
    전..아이랑 같이먹느라구 아무것도 안넣었구요...
    베이컨이랑 함 같이 볶아먹어보려구 해요..

    한통사놓으면 매번 남아서 처치곤란인 양배추구출용 음식이라 생각하심 되요..^^

  • 8. 오옷!
    '12.3.12 7:15 PM (81.62.xxx.229)

    라플란드 님이 94포차 님이셨었군요!!! 반가워요 (와락!)
    씩씩하게 잘 지내시는 것 같아서 반갑고 기쁩니다.
    저도 요즘 양배추볶음 잘 먹고 있어요. ㅎㅎㅎㅎ 처음에 참치, 그 다음에 스팸, 그리고 얼마전부터 베이컨 썰어서 양배추와 볶아먹는데요, 남편도 아이들도 정말 잘 먹어요. 저는 나름 실험정신으로 마늘을 다지거나 편으로 썰어 슬쩍 섞어 볶기도 하고, 양파도 썰어넣기도 해요.
    그렇게 양배추를 자주 사다보니, 요즘은 그냥 생 양배추를 한입크기로 썰어 도시락에 담아 출근합니다. 간식으로 먹어요. 달달하고 아삭아삭하니 맛있더라구요.
    좋은 아이디어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 9. ok
    '12.3.12 7:19 PM (175.253.xxx.40)

    감사드립니다
    평소에 불고기만해주면 잘 안먹던데..양배추와 있는 야채..버섯같은거를 주로 넣고 불고기 볶은거
    소분해서 약간넣어주니 후라이팬 가득해줘도 싹싹 비우네요
    덕분에 완소메뉴 생겼습니다...
    간단하기도하고요, 영양도 좋고...

  • 10. 저는
    '12.3.12 7:26 PM (222.237.xxx.218)

    스팸넣고 했는데 인기 폭발이었어요..
    94포차님 반가워요!!!

  • 11. 플럼스카페
    '12.3.12 7:27 PM (122.32.xxx.11)

    94포차님이셨군요^^* 저도 알아요~
    아직 해 먹어보진 않았지만 조만간 맛볼 예정입니다. ㅎㅎㅎ
    야근이셔서 어쩐대요

  • 12. 라플란드
    '12.3.12 7:30 PM (211.54.xxx.146)

    우울하였던...94포차는 이제버리고..
    새마음 새뜻....새로운 가족(?)으로 시작하였기에..그때...우울한아뒤인 94포차를 버렸답니다..
    라플란드....에요..^^ 다들 방가워요~!
    82에서 여러분들의 따뜻한 댓글로...힘냈답니다.

  • 13.
    '12.3.12 7:40 PM (222.103.xxx.25)

    포차님이셨네요^^
    반가워요~
    참 따스한 82님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자주 뵈어요..

  • 14. ^^
    '12.3.12 7:44 PM (119.206.xxx.93)

    아!저도 양배추가 있네요 한통..
    한번 해먹어야겠어요
    어쨌든 94포차님 기억하죠..
    대단한 능력자십니다.
    직장도 이직도 하시고...진심 부럽습니다.
    아줌마 되니..흑...

    늘 씩씩하게 사세요..
    맛난 양배추뽁음 저도 해먹어볼께요

  • 15. 이히
    '12.3.12 7:58 PM (180.70.xxx.162)

    저! 좀전에 해먹었습니다
    깻잎 위에 양배추참치볶음 올리고 부추 하나씩 올리고
    고추장 찍어 올려 쌈싸먹으니
    완전 듁음이었어요ㅋㅋㅋㅋ
    저도 오래된 양배추 구출작전으로다가~ 암튼 감사해요

    근데 윗님말씀...어제 오늘 양배추 찾는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졌다니
    82의 힘인가? 신기하네요ㅎㅎㅎㅎ

  • 16. ^^
    '12.3.12 9:05 PM (211.246.xxx.247)

    오옷 포차님 반가워요
    저도 부비부비~
    암배추한통 채쳐놓고 아침저녁으로 볶아먹고있어요
    햄넣고도 하고 참치넣고도하고 문어도 넣어봤네요

  • 17. 기억납니다.
    '12.3.12 9:32 PM (211.178.xxx.67)

    우와 낮에 경리글에 답글주신분이 94포차님이시군요..
    잘 몰라서 우왕좌왕했는데 댓글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양배추도 주말에 해먹었답니다 ㅎㅎ 어묵도 넣고 해보구요..
    자주 뵈요..

  • 18. ..
    '12.3.12 10:14 PM (110.35.xxx.232)

    함해봐야겠네요~양배추사서

  • 19. 삶의열정
    '12.3.12 11:04 PM (121.160.xxx.203)

    오늘 저녁 우리집 반찬이었어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 20. 반갑!!!!!
    '12.3.13 12:44 AM (175.118.xxx.209)

    어머,,, 94포차님이셨군요!~~~~
    반갑습니다.
    잘 지내신다니 더더욱 반갑!!!!!!
    저는 어제 파프리카 첨가해서 후추 잔뜩 넣고 소금간 안 하고 볶아서
    쌈장 해서 쌈배추에 싸먹었어요.
    먹다가 남아서... 간장 넣고 콩나물 넣고 다시 볶다가
    물이 나와서 전분도 좀 넣고 허니머스타드도 넣고......
    완전 제 맘대로 응용해서 오늘 저녁에 마저 해치웠어요.
    라플란드님, 앞으로도 자주 뵈어요.^^

  • 21. 저도 방가
    '12.3.13 12:45 AM (222.238.xxx.247)

    열심히 사시는것같아 좋아보여요~

  • 22. 제시켜 알바
    '12.3.13 2:06 AM (94.59.xxx.86)

    아,,,
    (저 요즘 이 제시카 알바 닉 자주 안쓰는데요,,94포차님 넘 반가워서 씁니다.)

    아 94포차님...

    저 그 때(그 때 아시죠?) 님 찾느라 고생했었었죠,,,, 여기 좋은 이웃 분들 많이 방문해주셨던 것까지가 제 기억인데....

    지금 잘 계시네요,, 제가 맘이 참 좋네요,,,이런 글 올려주셔서,, 또 새로운 직장 가시는 군요,,

    홧팅입니다. 94포차님...

    넘 반갑네요,,,

  • 23. 토토
    '12.3.13 4:12 AM (110.12.xxx.90)

    이미 유명하신 분이신가봐요^^
    저 어제 오늘 해먹고 저녁 먹으면서 진지하게 결심했어요
    일주일 채워야겠다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너무 맛있어요!!!

  • 24. 핑크 싫어
    '12.3.13 8:42 AM (125.252.xxx.136)

    라플란드님이 94포차님이셨군요. 잘 계시니 다행이고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94포차님께서 행복하시길.. 그리고 아기(이젠 많이 자랐겠네요)도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 25. 실베스타
    '12.3.13 9:02 AM (121.170.xxx.229)

    님 덕택에 냉장고에 오래된 양배추를 양파와 함께 소금,후추넣고 볶았는데 세상에 남편이 한접시를 다 비우더군요. 너무 간단한데 맛이 꽤 좋았어요. 우리는 알아야할게 아직도 너무나 많은거 같아요. 감사해요.

  • 26. 원조뒷북
    '12.3.13 9:22 AM (125.241.xxx.66)

    와락~ 포차님 다시 뵈어 정말 반가워요.
    그렇잖아도 어제 맛살 넣고 양배추 볶음 해먹었는데 우리집 애들이 맛있다고 잘 먹더군요.^^
    바빠보이시지만, 그래도 왠지 행복한 기운이 느껴져요. 종종 들러 소식 전해주세요.

  • 27. 저도..
    '12.3.13 9:50 AM (160.83.xxx.34)

    댓글로 감사드려요...

    전 돼지고기에 마늘다진것 넣고 볶다가 양배추 볶고, 소금은 허브 솔트 솔솔 마지막에 냉동실에 굴러다니던 카레가루도 조금 뿌려서 조금 새로운 돼지고기 양배추 카레볶음을 해봤어요..

    혼자서 넘 신나하면서 후라이팬 하나 가득 인거 다 먹었습니다.. 맥주 안주로도 최고에요..

    (뭐 탄수화물 없이 단백질과 채소 라며 위로 하고 먹었어요 ㅠㅠ)

    그 다음엔 스팸 해봤구요.. 참치는 아직..

    저처럼 혼자 살면서 야채 버리기 일쑤인 사람한테 정말 딱!! 맞는 요리법.. 감사드려요..

  • 28. 아ㅏㅇ`
    '12.3.13 9:57 AM (218.233.xxx.112)

    저도 해먹으니 맛있네요.
    사실 양배추나 양파만 볶아 먹어도 굉장히 맛있음

  • 29. 지나
    '12.3.13 10:14 AM (211.196.xxx.124)

    포차님 반가워요.
    걱정했었지만, 원래 성정이 밝은 분이라 조만간 좋아지실 거라고 생각 하기도 했습니다.
    ^^/

  • 30. 줄리
    '12.3.13 10:16 AM (121.134.xxx.38)

    저도 해먹어봐야겠어요.
    근데 양배추를 어떻게 썰어야해요?? 감이 안오는데 ㅋㅋ

  • 31. 축하해용^^
    '12.3.13 10:26 AM (119.67.xxx.242)

    힘들었던 94포차시절 모두 잊고 새출발 하셨다니 반갑고 축하해요^^
    아가도 많이 컸지요? 아가를 위해서도 힘내시고 좋은 일 많으시길 빌께요..
    주일날 애들 왔을 때 양배추볶음(청양고추,마늘 추가) 했더니 간단 요리라
    뇨자들만 잘 먹었어요..ㅎㅎ
    라플란드님 더 힘내시고 홧팅 하세요~~~~~!!!!!!!!!

  • 32. 안드로메다
    '12.3.13 11:02 AM (112.152.xxx.25)

    아 기억나요~~이제 훌훌 터신거죠^^~?저도 활기찬 모습뵈니 기분이 너무 좋아요~~이제 좋은 일만 가득할꺼에요~화이팅 얍~~~

  • 33. ...
    '12.3.13 12:01 PM (202.30.xxx.60)

    농약은 우짜고....

  • 34. 라플란드
    '12.3.13 2:21 PM (211.54.xxx.146)

    안그래도 양배추가 농약을 많이 치죠..
    소다푼물에 잎파리 다떼어서 담궈뒀다가 씻어먹고있어요...뭐 잘씻겼길 기대하믄서요..

    94포차라는 아디는 이제 안쓰려구요..
    저를 기억해주시는분이 계서서 너무 힘이나네요^^
    그시절...정말이지 힘들때..여러분들이 와주시고..도와주시고..좋은말 남겨주시고 해서..
    많이 울기도하고..힘도 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시간이 좀 지나니 옛일이야기가 되는군요
    아직 마음의 평정을 찾지는못했고..여전히 종종걸음치며 살고있긴하지만
    혼자되어 홀가분해지니 머리속은 맑아졌습니다..

    지금은 시골친정에서 직장다니면서 아이랑 잘살고있어요
    공기좋고 인정많아 울아이키우기엔 딱이지요
    낮에 직장다니고..저녁에 간호조무사학원다니고(지난주 셤봤습니다...급좌절중)
    하루24시간을 정신없이 살다보니..어느새 또 새해...어느새 제나이는 마흔이 코앞이네요
    울아들내미는 벌써 6살이되었답니다..^^

    온라인상의 위로의 댓글이지만
    힘든사람에겐 그게 참 위안이 된답니다
    제가 많은힘을 얻었기에 82를 떠나지못합니다.

    감사드립니다.

  • 35. 나우루
    '12.3.13 2:27 PM (175.223.xxx.236)

    좋은 레시피 감사드려요^^. ㅋ 저도 해머고 키톡에 사진도올렸습니다 ㅋㅋ

  • 36. phua
    '12.3.13 2:38 PM (211.234.xxx.5)

    그 때 아가가 벌써 6살이 되었 군요.
    글 속에서 긍정의 기운이 팍팍 느껴지는 것이
    참 좋네요^^

  • 37. ㅋㅋ
    '12.3.13 2:50 PM (14.47.xxx.13)

    저도 글 읽고 양배추 사왔어요

  • 38. caffreys
    '12.3.13 3:49 PM (203.237.xxx.223)

    저는그 글 받고 필받아서, 갈비 찜에 넣어봤어요.
    갈비 다 한 후, 접시에 담기 바로 전에 양배추와 피망 넣고 뒤적여서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채로 내갑니다.
    물렁한 야채를 못먹는 울아들 양배추와 피망을 골라가며 줏어먹네요. 맛있다고.

  • 39. 황소날다
    '12.3.13 4:00 PM (112.169.xxx.58)

    레시피 확인하고 왔어요
    주말에 술안주로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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