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소리내는 옆직원
정말 가지가지 하는데요
저도 막 한숨 쉬고 호로록 물 마시고 그러니까
좀 조심하늠듯 합니다.
막 하 한숨쉬고 괜히 으으 그러고. .
한숨쉬는 사람하고는 상종 말라던데
품위있게 늙어야겠어요.
옆직원 잘하는게 물마시고 양치질하고 쩝쩝 소리
기침하고 이씨소리와 호로록 물마시고 하 콤보 공격이에요. 완전.
1. ㅣㅣ
'12.3.12 6:11 PM (220.76.xxx.41)ㅇ유난히 그런 사람이 있더라고요.
제 후배도 그래요. 밥 먹을때 쩝쩝~ 후르륵.. 사과 베어 먹을때도 어떻게 그런 소리가 나는지 신기할정도로..
그냥 너는 참 맛있게 먹는다 했더니.. 좋아하더라고요.. 헐..
사람들하고 얘기하다가도 ㅉㅉㅉ 하고..
쥬스 마실때도 꿀꺽꿀꺽~ 소리내고..
제가 예민할때는 좀 신경이 많이 쓰여요.. 짜증도 나고..2. 무드셀라
'12.3.12 6:14 PM (221.165.xxx.87)ㅋㅋㅋ콤보공격.. 상상만해도 짜증나네요ㅠㅠ
일종의 틱 아닌가요? 반복적이라면?3. 되새김
'12.3.12 6:15 PM (218.232.xxx.2)되새김질하는 직원옆에 앉아봤습니다.
첨에 적응안되서 진짜 화장실가서 토하고 왓습니다.
껌씹는줄알았어요 첨엔 안그래도 비위 약한데 진짜 미쳐요4. ..
'12.3.12 6:19 PM (210.109.xxx.241)밥먹을 땐 다행히도 안그러는데요. 전 트름 소리 하는것도 그러려니 하겠어요. 생리 현상이니.
하품소리도 왜 그렇게 크게 내며 물 마실때 화장실도 아니고 양치질하며 꿀떡 삼키고
이씨 소리며 호요요하는 하는 한숨소리며 이가 안좋은지 ㅉㅉㅉ 계속 그러고. 혀차는 소리하고.
물도 호로록 마시고 하~를 하니 자기집 안방도 아니고 이거 정말 고통이에요. 물도 많이 마시는데 저 도망가 있을려구요,
똑같이 저도 소리로 공격을 하면 느끼는 바 있겠죠.
복없어 보이는데 저까지 좋은 기를 뺏기는거 같아서 정말 괴롭습니다.5. ..
'12.3.12 6:21 PM (210.109.xxx.242)죄송해요. 혐오감 드려서. 좀 있다 삭제 할께요. 써놓은 글만 봐도 재수가 없네요.
게다가 제가 태교해야 하는 입장이라 애기한테 미안하다니까요.6. ㅎㅎ
'12.3.12 6:22 PM (125.180.xxx.204)정말 그 심정 이해해요.
저도 동료가 입을 모아서 후~~~~~~~~~하고
제쪽으로 서서 하는데 확 돌아버리겠드라구요.
아주 크고 세게.
여자가 하는데도 어찌나 화가 나는지.
하지 말라고 더구나 나를 향해서 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버릇이더라구요.
일하면서 혼자 중얼중얼...
서류 보면 씨부렁..
일이 안되면 혼자 삭히는게 아니라 아이씨~~하면서
가끔 저를 부르는줄 알고 대답하기도 하고
이젠 저를 안부르고 혼자 중얼거린 소리가보다...하면
그게 또 저한테 하는 얘기고.
아주 미치겠어요.7. ..
'12.3.12 6:23 PM (210.109.xxx.242)한달후면 이동인데 어떻게 한달 참아야하나 걱정이에요. 자리배치 다시해서 원래 뒤에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 나란히 앉았거든요.
8. 안드로메다
'12.3.12 6:23 PM (112.152.xxx.25)저기 원글님 죄송해요 괴로우신 맘 이해도 합니다만 전 지금 웃느라 ㅠㅠ
그걸 표현하는 (글로써)님도 너무 귀엽고 또 얼마나 괴로우심 그럴가 하지만..ㅋㅋㅋㅋ
한편으로 그 분이 왜 그렇게요란스럽게 소리를 내는지..
그게 상상하니까 어이가 없고..이상한 웃늠 코드가 저를 미치게 만들어요...
그게 참 충고해주기도 뭐하고...
걍 모른척 다른것에 집중하심 안될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9. 한달이면
'12.3.12 6:35 PM (121.166.xxx.70)구냥 참으세요...
저는 아랫직원들이 전화콱! 끊어서 심장이 뚝뚝 떨어지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저러구나 하고..말아요.10. 엥겔브릿
'12.3.12 6:42 PM (61.102.xxx.228)어차피 삭제하신다니까 저도 여기 좀 풀어(?)야겠네요.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는 팀이 꼭 모여서 식사를 했어요.
그런데 부장이 40먹은 총각이었는데 왜!!!!총각이었는지 알게끔해주는
식사매너를 가졌죠. -_-;;
식판 옆에 자기 마실 물을 한잔 떠오는데, 식사속도가 무척 빨라서
저를 비롯해서 다른 직원이 반쯤 먹었을 때 벌써 끝.
그리고선 본무대를 펼치는데, 물을 입에 넣고 양치하듯 우글우글 거리는거에요.
그냥 한두번쯤 그러면 그러려니 하는데 한 열번쯤 하나봐요.
그리고 나선 씁~씁ㅡ 혀로 이 쑤시기.
덕분에 저는 저절로 다이어트가 되어서 항상 반공기밖에 못먹었었죠.
더 웃긴건 다른 직원들은 다 양치하러 가는데 본인은 양치 안한대요.
밥 먹고 바로 그러는 것이 제일 깨끗하다나 어쩐다나.
아...기억을 더듬어 쓰고보니 다시 구역질이. ㅡㅡ;;11. 순돌아
'12.3.12 8:07 PM (221.152.xxx.165) - 삭제된댓글저도 뒷자리 직원언니 정말 미치겠어요...
간식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하루종일 스낵류를 가져다놓고 바삭바삭거리고
그건 참을수 있겠는데 조금이라도 일이 안되면 아이씨 아씨 우씨 씨를 달고삽니다..
미치겠어요..씨씨거릴때마다 내가 더 열불나요..12. ㅋ
'12.3.12 8:47 PM (211.246.xxx.165)저도 앞자리 아가씨가 그래요. 콧노래 흥얼거리기, 물마실때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꼴깍 꼴깍 소리내기, 껌 짝짝 씹기, 네이트온 채팅하면서 느닷없이 뿜어대며 웃기, 라면 후루룩 쫩쫩 소리내면서 먹기 정말 스트레스 대박이에요 최고의 회사에서 받는스트레스에요
13. 아이고~~
'12.3.13 10:21 AM (123.142.xxx.187)몇 줄 읽으면서 제가 쓸 글이라고 생각했어요.
어쩜....
딱 제 옆에 있는 직원 이야기 같아요.
압권인게 이 사람은 입냄새까지 작렬이예요.
입 벌리면 온 사무실에 입냄새 쫙~~
차 마시면서 내는 소리가 참 너무너무 괴롭게 마시는 소리가 나요.
씁~ 하~~ 후루룩 하~~
그렇게 뜨거우면 좀 식은 후에 마시던가 그럴일이지 왜 그렇게 뜨거울때 마시면서
그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일하면서 혀차는 소리는 어찌나 많이 내는지
윗 댓글처럼 이젠 그 혀차는 소리를 기다리는 저를 발견하곤 섬찟하기도 해요.
그 소리가 날때까지 제 몸이 긴장하는게 느껴져요..ㅠㅠㅠ14. 사탕
'12.3.13 11:21 AM (220.77.xxx.47)저도 소리,냄새에 민감한편이라 그런 소리 정말 싫어요해요..원글님 맘 완전 공감^^
저희 사무실에도 그런 분 한분 계세요..
좀전에도 알사탕 먹으면서 입안에서 막 굴려요..이에 부딪히는 사탕 소리..으으;;;
전화 통화하면서는 볼펜을 반복적으로 탁탁 떨어뜨리는데 정말 소름끼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