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거리운전..제가 할 수 있을까요?

내가니에미다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12-03-12 17:18:17
남편이 프로젝트 하나 걸리면 육개월정도 주말도없이 일을 합니다.

연년생 아들 둘 키우면서 참 힘들었어요

방학때 꼭 걸리기 때문에 집에서만 내내 보내기도 합니다.

이번에 제 생일즈음에도 출장스케줄이 잡혀서
반은 홧김에 친구들의 가족여행 모임에 동참하기로 했어요.
결혼전부터 같이 여행다니던 친구들이라 가끔 일정이 맞으면 가족동반으로 다니곤 하는데 전 결혼후엔 함께 하진 못했거든요.

근데 넘 멀어요 한 4~5시간 거리...

고속도로 운전 많이해보진 않았어요.
겁도 많고 늘 애들을 태우고 다녀서 안전운전하는 편이고 사고도 없었구요, 운전경력 6년쯤 되고 그 중 3년정도는 짧은거리나마 매일 운전했고요.
애들은 차 안에서는 얌전한 편이에요. 엄하게 버릇을 들였거든요.

천천히 쉬엄쉬엄 가면 되겠다 싶어서 가기로 한건데 점점 자신없어지네요..
그래도 이렇게 주저앉으면 또 애들데리고 집귀신으로 썩어야해서 떨치고 일어나고 싶어요

저 할 수 있겠죠? 용기를 주세여~
장거리 운전 대비 팁도 알려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IP : 115.136.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5:21 PM (116.122.xxx.172)

    하실수 있어요 ^^
    저도 동네만 조금 조금씩 돌아다니고 겁이 많아 먼길은 생각도 못했는데 닥치니까 되더라구요.
    대신 아이들이 차안에서 심심하지 않게 준비 좀 해주시고 빠르지 않더라도 조심조심 다니세요 ^^

  • 2. ..
    '12.3.12 5:22 PM (14.55.xxx.168)

    과속만 안하면 장거리 괜찮아요
    무리한 끼어들기 안하면서 가끔 휴게소에서 쉬어주시구요

    전 남쪽지방에서 강원도까지 일주일에 한두번씩 8개월을 다녔어요
    당일치기로 다닐때가 많아서(애가 군대에서 다쳐서 군병원에 있는 동안) 내려올때는 깜깜해서 힘들기도 했지만그 덕분에 대여섯시간 운전은 쉽게 하게 되었어요

  • 3. ㅎㅎ
    '12.3.12 5:31 PM (119.67.xxx.242)

    전 오히려 고속도로가 기분좋던데요..탁 트인 시야하며.........
    흐름을 타시면 되고 어려울거 하나도 없고 재미있죠~

  • 4. 내가니에미다
    '12.3.12 5:54 PM (115.136.xxx.230)

    말씀 모두 감사합니다~

    용기내서 다녀올께요. 이번에 잘 다녀오면 남편만 기다리지 않고 두려움없이 아이들데리고 기분좋게 여행 다닐 수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말씀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294 케이블 '빨강머리 앤'을 강추합니다 5 나모 2012/03/13 2,053
82293 검색해도 안나오는데 도와주세요 ㅜ.ㅜ 5 dhl 2012/03/13 865
82292 차인표.. 38 자연과나 2012/03/13 14,260
82291 시어머니가 외가식구들에게 오랜 세월 거액을 송금한 사건이요.. 1 후기궁금 2012/03/13 3,755
82290 호텔 취직하기 힘드나요? 9 오지라퍼 2012/03/13 8,684
82289 엄마표 영어 하려고 해요 5 2012/03/13 1,300
82288 도움말씀좀 주세요..아이가 오늘 줄넘기를 맨발로 하고와서 다리가.. 5 걱정 2012/03/13 1,690
82287 부동산 고수 분들 도움 좀 주세요 1 주디 2012/03/13 898
82286 추천 좀 해주세요.. 영어회화 2012/03/13 409
82285 625가 북침? 남침? 인지 의문이신분 동영상 강의나 들으셈 5 sooge 2012/03/13 892
82284 제 아무리 로즈힙 오일이라도 수분크림 안 바르니 무척 얼굴 당기.. 2 역시 2012/03/13 1,931
82283 초등 5인데요..동아를 사달래네요..위즈키즈는 이름을 확실히 알.. 1 애잡지 2012/03/13 929
82282 ↓↓ 아래 625 남침 글 핑크예요. 읽지말고 그냥 지나가세요 .. 3 --- 2012/03/13 541
82281 밝은색 짧은 원피스에 검정 두터운 스타킹 많이 신던데 2 예쁘나요? 2012/03/13 1,458
82280 며칠전 인강 언어 추천 글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언어 2012/03/13 775
82279 서울교대 입학사정관제로 100% 모집. 6 그냥 2012/03/13 3,402
82278 최신문헌정보학 책 구합니다 2012/03/12 601
82277 배고프네요 13 ... 2012/03/12 2,145
82276 춘천 가려고요. 뭐하면 좋을까요?? 5 딸과 여행 2012/03/12 2,133
82275 불편한 진실을 깨달은 고양이 < 이거 보셨어요? 9 ... 2012/03/12 2,546
82274 기기변경하고 폰 반납하는거요~ 6 하마 2012/03/12 4,686
82273 백과사전 얼마나 사용하세요? 10 활용도 2012/03/12 1,500
82272 10년 전 2002년 한나라당, 화순항 해군기지 건설 반대 2 참맛 2012/03/12 1,041
82271 초4 생일 초대받아 가는데 키플링 필통 어떨까요 19 선물 2012/03/12 3,939
82270 초등학교 운영위원이요.. 7 초등운영위원.. 2012/03/12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