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랑 보았어요.
워낙 스릴러를 좋아하고..예고편을 보니 땡기더라구요.
더군다나 감독 변영주랑 대학때 작은 인연이 있어서요.
이웃 서클이었는데..가끔 보았지요. 이후에는 한번도 본적없구요.
워낙 외모부터 눈에 띄는 스타일이였고..유모가 상당해서 축제때 상황극 같은 걸 했던 거 같아요.
반짝반짝 빛나던 아이였는데..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전공은 법학이였어요.
대학원을 연극영화로 갔었던 거 같아요. (아버지가 많이 도와주었을거예요. 의사시지요...?)
영화 보는 내내 감독이 떠오르더라구요.
영화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아...그리고 영화 좋아요. 배우들 연기 너무 좋구요. 연출도 섬세하고 깔끔해요. 세련되기도하고...
백야행보다 훨~씬 좋던데요.
헐리우드식 스릴러와 많이 차별되지만 재미도 있더라구요.
많이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