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와 생일 챙기는거...짜증만 나네요.

생일 조회수 : 2,567
작성일 : 2012-03-12 16:05:29

제 스타일을 안챙기고 안받기...

 

언제부턴가...꽤 되었네요.(생일챙긴지 거의 5년) 친구중 한명과 서로 생일을 챙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친구가 제생일에 선물을 주면서가 시작이었네요.

 

제 생일 3주후가 친구생일이기에

자연스래 3주후에 저도 친구생일을 챙기게 되었구요.

 

문제는 친구가 제 생일 즈음 연락이 와요.

제 생일 즈음에 만나자고...

그럼 친구의 자식들과 저 이렇게 만납니다.

 

만나서 밥먹으면 거진 5만원 넘구요.

생일 선물 맏은 제가 밥값냅니다.

그리곤 저는 2만원 남짓의 선물을 가져오고.

 

3주후 친구생일엔...전 그냥 친구한테 갖고싶은거 먼저 물어보고

친구가 뭐뭐 갖고싶다..하면 그거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집으로 보냅니다.ㅠㅠ

 

이렇게 매해 반복되다보니 저도 사람인지라... 필요도 없는 선물 받고 밥값은 밥값대로 나가는데

친구는 편하게 밥값걱정없이 제가 알아서 선물만 보내니..제가 이번에는 너무 억울하고 약이 오르네요.

 

앞으로 계속 이렇게 생일 챙기는것도 부담스럽구요.

휴우..인간관계가 정말 돈 없이는 안되는거 같아요.ㅠㅠ

 

IP : 211.36.xxx.1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4:18 PM (110.35.xxx.232)

    그 친구한테는 님이 봉으로 보이나보네요..
    어찌 저런 계산법이 맞나요??
    남이 하나해주면 둘 해주지못해 안달인 제가 보기엔 정말 이해 안가네요..에효.
    뭐 저런 친구도 친구라고.............

  • 2. 흠...
    '12.3.12 5:14 PM (125.129.xxx.218)

    근데 왜 원글님은 선물을 택배로 보내시나요?--
    친구가 아이가 있으니 만나기 힘들어서요?
    거참.. 그 친구분 진짜 이상하네요.
    원글님을 봉으로 아는 건지..
    정말 윗분들처럼 다음번 원글님 생일땐 선물 그냥 택배로 보내라고 해보세요.
    제가 보기엔 그 다음엔 친구분이 연락 안할거 같네요.
    아니면 이제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그만 챙기자고 말씀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524 강남을 사는 외로운 50대부부 가족입니다. 57 새벽바다 2012/04/13 17,127
95523 박지원이 대통령으로 나온다는 어처구니 없는..... 9 아이고 2012/04/13 1,319
95522 동대문 제일평화 오전에 문 안 열죠? 4 ... 2012/04/13 1,245
95521 12월 대선 [대통령 고르는 법 ① 싸가지] 2 빤냐 2012/04/13 497
95520 사고력 수학 같은 건가요? 수학 심화?.. 2012/04/13 466
95519 수원 사건, 녹음파일 속 112경찰 “에이 끊어버리자 2 밝은태양 2012/04/13 1,027
95518 유아인이 개념청년??? .........ㅋㅋㅋ 27 별달별 2012/04/13 6,489
95517 만약에 아들이 공부를 너무 잘해서..모든대학 갈수있으면요.. 14 동네엄마 2012/04/13 2,899
95516 일반 집 욕실에 양변기 설치하고 정화조 연결할려면? 1 .... 2012/04/13 2,673
95515 모공수축은 정말 답이 없는건가요? 7 .. 2012/04/13 6,693
95514 박근혜, "연합뉴스가 파업을 왜하나요? 17 파업 2012/04/13 1,663
95513 동네 공원에서 담배피는 중딩놈의 새끼들을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0 ..... 2012/04/13 1,284
95512 동태국 상했을까요~~? 김냉보름보관 4 아까워 2012/04/13 652
95511 대학생들 시험기간에 강의실 24시간 개방한다고 5 대학생 2012/04/13 805
95510 딸이 학교안가는이유를 말을했는데,, 14 쪙녕 2012/04/13 4,112
95509 조갑제씨가 김용민씨 북한비판 발언 찾는사람에게 ...이후 2 기억 2012/04/13 956
95508 기분이 별로인 아침이예요. 1 기분 2012/04/13 532
95507 전자여행허가서 3 미국여행 2012/04/13 837
95506 세탁소에 드라이크리닝 맡겼더니.... 2 궁금 2012/04/13 1,408
95505 종편좀 보면 어떠냐고~ 8 ㅇㅇ 2012/04/13 1,177
95504 김용민님 책 샀어요 6 기운내세요 2012/04/13 638
95503 오잉 벌써 모기가 돌아다니네요 5 NB 2012/04/13 540
95502 선거에도 이겼으니 강남에 선물보따리 푼다고 하시네요 가카께서 8 mb 2012/04/13 1,329
95501 제인 버킨(Jane Birkin) 멋지네요.. 12 OST 2012/04/13 3,288
95500 선거후 신문 뉴스 일부러 피했는데... 4 ,. 2012/04/13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