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내의 일기, 남편의 일기...

별달별 조회수 : 2,071
작성일 : 2012-03-12 14:34:12

<<  아내의 일기  >>

저녁내내 남편이 좀 이상하다. 오늘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만나 저녁을 먹기로 약속햇었다.
친구들과 하루종일 쇼핑을 했는데 그때문에 조금 늦었다고 화가 난것 같긴 하지만
남편이 그래서 그렇다고 말한것은 아니다.

대화가 되지 않앗다..그래서 어디서 조용한데 가서 이야기 좀 하자고햇다.
남편도 그러자고 햇지만 그다지 입을 열지 않는다.
뭔가 잘못된 일이라도 있냐고 물엇지만 "아니"란 말 뿐이다.

내가 잘못해서 화가 났냐고 물엇다.화난게 아니라고.,.당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란다.
집에 오는길에 남편에게 사랑한다고 말햇다..남편은 그냥 웃어보이면서 운전만 게속햇다.

그의 행동을 이해할수없고 "나도 사랑해"라고 말해주지 않는 이유도 알수없다.
집에 도착하니 남편이 완전히 다른사람처럼 느껴져다..나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이 된것처럼 말이다.
남편은 그냥 조용히 앉아 티브이만 쳐다보았다.


너무 먼 사람처럼 없는 사람처럼 느껴져다.
이윽고 우리사이에 침묵만 흐르자 나는 잠자리에 들기로햇다 15분후 그도 침대에 누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위축되 보였고  다른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처럼 보였다..

그가 잠들자 나는 울었다..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다.
그가 다른 여자를 생각하고 있는게 분명하다..

인생이 재앙이다.

 

 

 

 

 

 

 

 

<< 남편의 일기>>

 

 

 

 

바이크 시동이 안걸리는데 이유를 모르겟다

 

 

 


 

IP : 118.41.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3.12 2:41 PM (59.27.xxx.145)

    남자들은 그렇다는 말씀이죠? 허무해요. .

  • 2. ,,,
    '12.3.12 2:43 PM (121.160.xxx.196)

    우리 남편 일기

    '왜???????????????'

  • 3. caffreys
    '12.3.12 2:49 PM (203.237.xxx.2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본 거긴 한데..
    다시 봐도 재미있고 공감되네요.

  • 4. 용감씩씩꿋꿋
    '12.3.12 4:28 PM (124.195.xxx.28)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공감 만땅

    저는 홀로 저렇게 열심히 고민하는 와이프 타입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760 저보다 어린 동네 새댁이 저를 보고 뭐라 부르는게 좋나요? 14 늙은맘 2012/03/12 2,985
81759 이런 문자 보내는 딸 52 안녕히 2012/03/12 14,888
81758 도둑놈 아들 손목을 잘라버리고 싶어요. 42 살모사 2012/03/12 15,024
81757 5살아이 어린이집 갔다와서 따로 배우는거 있나요? 4 현이훈이 2012/03/12 1,113
81756 중금채 예금은... 1 금리 2012/03/12 5,505
81755 주택담보대출 신청을 했는데요..--실태조사요.. 2 궁금 2012/03/12 1,041
81754 어린이집 영어교사가 되는길 1 알려주세요?.. 2012/03/12 1,104
81753 아래 결혼기념일 이야기가 있어서 1 민트커피 2012/03/12 907
81752 외로워서 82하시는 분 계시나요 10 2012/03/12 2,149
81751 한국 교육이 변화하기 위해선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한국교육 2012/03/12 595
81750 실비보험에 대하여 한번 생각해 보아요. 6 빙그레 2012/03/12 2,111
81749 민주, 서울 강남을 후보에 정동영 3 세우실 2012/03/12 1,317
81748 아기가 손으로만 밥을 먹어요~ 어떡하죠?ㅠ 6 대략난감맘 2012/03/12 3,746
81747 롱코트 기장을 잘라서 , 새로운 옷으로 재탄생 시키려는데..기장.. 8 장롱속 롱코.. 2012/03/12 3,568
81746 맞벌이일 때 살림도우미분 쓰려면 월급이? 4 Jh 2012/03/12 1,479
81745 김포나 일산에 영어학원 1 `` 2012/03/12 811
81744 회장,부회장,반장 욕심없는 아이라서... 2 ??? 2012/03/12 1,525
81743 sk텔레콤 LTE 광고 진짜 여자입장에서 너무 화나지 않나요?.. 25 ... 2012/03/12 3,821
81742 시어머니 칠순이라고 친정에서 부조금을 드렸는데.. 6 ... 2012/03/12 3,266
81741 화차 보신 분...스포 부탁드립니다... 3 ... 2012/03/12 2,142
81740 유치원에서 티비 만화 보여주나요? 3 엄마 2012/03/12 1,235
81739 진동파운데이션 페이XX 것 괜찮나요 9 민트커피 2012/03/12 1,914
81738 백화점 카드 해지 하신분 계신가요? 5 . 2012/03/12 1,325
81737 요즘 날씨에 어떤 옷을 입어야 하나요? 5 장례식복장 2012/03/12 2,186
81736 수박씨 닷컴 3 가을햇살 2012/03/12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