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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내의 일기, 남편의 일기...

별달별 조회수 : 2,071
작성일 : 2012-03-12 14:34:12

<<  아내의 일기  >>

저녁내내 남편이 좀 이상하다. 오늘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만나 저녁을 먹기로 약속햇었다.
친구들과 하루종일 쇼핑을 했는데 그때문에 조금 늦었다고 화가 난것 같긴 하지만
남편이 그래서 그렇다고 말한것은 아니다.

대화가 되지 않앗다..그래서 어디서 조용한데 가서 이야기 좀 하자고햇다.
남편도 그러자고 햇지만 그다지 입을 열지 않는다.
뭔가 잘못된 일이라도 있냐고 물엇지만 "아니"란 말 뿐이다.

내가 잘못해서 화가 났냐고 물엇다.화난게 아니라고.,.당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란다.
집에 오는길에 남편에게 사랑한다고 말햇다..남편은 그냥 웃어보이면서 운전만 게속햇다.

그의 행동을 이해할수없고 "나도 사랑해"라고 말해주지 않는 이유도 알수없다.
집에 도착하니 남편이 완전히 다른사람처럼 느껴져다..나와는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이 된것처럼 말이다.
남편은 그냥 조용히 앉아 티브이만 쳐다보았다.


너무 먼 사람처럼 없는 사람처럼 느껴져다.
이윽고 우리사이에 침묵만 흐르자 나는 잠자리에 들기로햇다 15분후 그도 침대에 누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위축되 보였고  다른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처럼 보였다..

그가 잠들자 나는 울었다..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다.
그가 다른 여자를 생각하고 있는게 분명하다..

인생이 재앙이다.

 

 

 

 

 

 

 

 

<< 남편의 일기>>

 

 

 

 

바이크 시동이 안걸리는데 이유를 모르겟다

 

 

 


 

IP : 118.41.xxx.1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3.12 2:41 PM (59.27.xxx.145)

    남자들은 그렇다는 말씀이죠? 허무해요. .

  • 2. ,,,
    '12.3.12 2:43 PM (121.160.xxx.196)

    우리 남편 일기

    '왜???????????????'

  • 3. caffreys
    '12.3.12 2:49 PM (203.237.xxx.2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본 거긴 한데..
    다시 봐도 재미있고 공감되네요.

  • 4. 용감씩씩꿋꿋
    '12.3.12 4:28 PM (124.195.xxx.28)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공감 만땅

    저는 홀로 저렇게 열심히 고민하는 와이프 타입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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