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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자를 배우고 싶은데요.

어디가서말도못하고 조회수 : 891
작성일 : 2012-03-12 14:31:35

제목 그대로 한자를 좀 배우고 싶어요.

부끄럽지만 제 아들(7살)보다도 몰라요.ㅠ

아이가 요새 마법천자문에 꽂혀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몰라서 대답못해주는게 대부분...ㅠㅠ

그동안도 거의 까막눈으로 살긴했지만

한문 나오면 거의 입다물고 있거나 남편에게 물어보고 뭐 이렇게 살았죠.

이참에 저도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그냥 배워보려하는데

남편은 저보고 마법천자문을 읽어보래요.

그 방법도 해보았는데 아이처럼 그렇게 팍팍 읽히지가 않네요. 낼모레 마흔인데 당연하지요. 

하루 두글자씩 쓰고 외워보자 다짐하고 시작해보았지만

그 결심이 일주일을 넘기기가 힘이 드네요.

어른은 어딜가서 배워야하는지요?

참고로 여성회관 수업을 들어보았는데

제겐 너무 어렵더군요. 제일 쉬운반이 소학...ㅠㅠ

어떡해야 까막눈엔 제가 눈을 뜰수 있을까요.

IP : 1.241.xxx.7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급 한자
    '12.3.12 2:40 PM (14.52.xxx.59)

    책 사세요,하루 두글자 너무 적어요
    하루 10개씩 외우세요,쓰는것도 하시구요
    그리고 주말에 50개 몰아서 복습하시구요
    그렇게 안하시면 나중에 무식하단 소리 들어도 할말 없어요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영어 모르는것보다 한자 모르는걸 무식하다가 표현하게 되거든요
    일일학습지도 있는데 이건 무조건 1년 계약해야 합니다

  • 2. ..
    '12.3.12 3:41 PM (110.14.xxx.164)

    그냥 급수대로 책사서 외우세요
    저도 많이 잊어버려서 ..집에 있는책으로 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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