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재 사는 집이 안나가게 될 경우 이사는..???

첫 이사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12-03-12 14:15:04

안녕하세요? 결혼하고 처음 이사가는 거여서 잘 모르는 점이 많아서 문의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집 주인이 반전세로 월세를 다달이 달라고 하네요.

전세금 올려달라고 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올려줄 의향이 있었는데 월세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

어차피 그 돈이면 대출 받는 이자나 그거나 비슷할꺼 같아서 이왕이면 다른 층으로 이사가기로 했지요.

집이 1층이고 가장자리여서 햇빛이 드는 집에 좀 살아보려고요.. 복도식이라서 바람이 많이 들어오고 먼지도 많이 들어오는거 같아서요.

현재 집은 최초에 5월에 계약을 했었고 (결혼하면서) 2년 후에 전세금을 더 올려달라고 해서 올려준 상태에요. 그때에도 대출을 받느라 계약서는 3월에 다시 썼고요... 구두상으로 전세금 올려주고 살기로 했는데 (계약 전) 얼마 있다가 더 올려달라고 전화가 다시 오는 바람에 처음 인상분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고 부랴부랴 다시 썼어요.

재계약서 쓰면서 왜 다시 올리냐고 했더니 처음 얘기했을 때 인상분을 줬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거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데요. 그때 완전 맘 돌아섰어요. 말을 자꾸 바꾸는 주인이어서.. 돈받으면 집 대출금 갚는다고 하더니 부동산에서 계약서 다시 쓰는 날 조기 상환금 때문에 나중에 갚을꺼라고 하데요.

여튼 간에 저희는 나오기로 했고 어떡하다보니 다른 집을 계약하게 되었어요. 계약금은 저희 돈으로 우선 주고 계약했고요... 3월 말 경 이후에 아무때나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살고 있는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없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1. 최초 계약은 5월, 재계약은 3월 말 기준으로 되어 있음. 이 경우 계약 유효일은 언제일까요? 부동산은 5월이라는 식으로 얘기하네요.

2.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안나갔는데 제가 이사가도 되는 것인지...

3. 계약금 및 전세금은 집이 안나가도 5월 계약일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인지...

4. 5월 계약이 유효하다면 미리 이사갈 경우 관리비는 제가 내야 하는 것인지...

결혼하고 처음 이사가는 거여서 모르겠네요.

부동산에 제가 재촉했는데 4월까지는 꼭 나갈꺼라고만 얘기하고..

결정된게 없어서 이사날짜며 비용이며 해놓은게 암것도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IP : 118.218.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2:22 PM (218.236.xxx.183)

    재계약서 날짜가 만기날 맞아요. 부동산은 주인편에서 얘기하는거니 (세입자는 이사가면 그만이고)
    그 말 들으실것 없고 지금 내용증명 보내서 만기날 돈 달라고 하세요..

    전세등기 하신거 아니면 이사는 돈 받고 나가시구요.

  • 2. 혼돈
    '12.3.12 2:24 PM (183.108.xxx.229)

    집 나간다음에 구하시는게 순조로우 셨을텐데.
    마지막 계약일인 3월이 만료계약일 맞고요.
    집주인 한테 얘기 해보시고 안되면 우선 내용증명 띄우세요.
    그게 불편한 감정 갖게 되더라도 일처리는 수월하더라고요.
    그럼 주인도 월세를 내리던지 해서 노력하겠지요.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래요.

  • 3. 그리고
    '12.3.12 2:31 PM (218.236.xxx.183)

    부동산에서 자꾸 주인편에서 말도 안되는 소리하면 구청에 민원 넣는다고 하세요..

  • 4. 첫 이사
    '12.3.12 3:13 PM (118.218.xxx.20)

    어쩌다 집을 보게 되었는데 동네 시세보다 싼 집이었어요. 바로 구할 생각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진행되어 버렸네요. 현재 전세금에서 약간만 보태면 되는 거였거든요.. 집주인이 싱크대, 도배, 칠도 다 해준다고 했고요...

    안그래도 주인한테 전화해서 부동산 여러군데 뿌리라고도 했고 부동산에도 말해놨는데 깜깜 무소식이에요.
    재계약 날짜로 진행해달라고 부동산에 다시 연락해야 겠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41 옆에 많이 읽은 글 에서 정준호에 관한 글을 보는데 5 연어니 2012/03/31 1,873
89740 갭 직구 관련 도와주세요. 3 2012/03/31 1,282
89739 지도자를 갖고 싶어하는 개구리 1 제목이 궁금.. 2012/03/31 690
89738 레그짱 써보신 분? 궁금해요 2012/03/31 1,370
89737 YTN 간부, 파업중인 노조위원장에 막말“너희들은 집단 환각에 .. 1 세우실 2012/03/31 699
89736 7세에 유치원옮기기...... 2 엄마 2012/03/31 3,516
89735 11번가 도서 멤버쉽 할인은 어떻게 받나요? 1 도대체 2012/03/31 1,146
89734 주거래 은행 질문 사회초년 2012/03/31 618
89733 노회찬 전의원님 선거나갈 수 없는것 아니었나요? ... 2012/03/31 957
89732 옆집 엄마의 이중성?? 46 에구 2012/03/31 14,611
89731 [원전]캘리포냐의 해초 켈프에서 방사성 요오드 검출 1 참맛 2012/03/31 1,390
89730 [원전]필라델피아 식수의 요오드는 갑상선 환자와 연관 참맛 2012/03/31 966
89729 숟가락,젓가락 놓는 방향좀 알려주세요 7 밥상차리는방.. 2012/03/31 24,230
89728 이번총선이 박빙이 될거라는 여론조사에 의심이 2 의심 2012/03/31 1,129
89727 노무현의 부끄러운줄을 알아야지 ??? 3 혼란 2012/03/31 1,272
89726 중학생 아이들 가구 뭐가 좋을 까요?? 2 센스꽝 2012/03/31 1,255
89725 누가 어려보인다 그러면... 13 스위트 2012/03/31 7,390
89724 [원전]후쿠시마 운반 중의 처리수 유출 ... 규칙 위반 참맛 2012/03/31 791
89723 새로 들어간 회사에서 월급을 안주네요ㅠㅠ 6 월급 2012/03/31 2,010
89722 시판 간장중에 뭐가 제일 맛있나요? 21 골라골라 2012/03/31 5,851
89721 유치원에서 학부모 자주 혼내는 것. 11 여린부모 2012/03/31 2,859
89720 친정 부모님 유럽여행 14 마음이 안좋.. 2012/03/31 3,380
89719 kbs.. 제 눈을 의심했어요;; 10 @_@ 2012/03/31 6,029
89718 윤종신 못생겼나요? 24 ... 2012/03/31 4,293
89717 연금신탁깨서 빚갚는게 낫겠죠? 1 Uh 2012/03/31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