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하고 처음 이사가는 거여서 잘 모르는 점이 많아서 문의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집 주인이 반전세로 월세를 다달이 달라고 하네요.
전세금 올려달라고 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올려줄 의향이 있었는데 월세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
어차피 그 돈이면 대출 받는 이자나 그거나 비슷할꺼 같아서 이왕이면 다른 층으로 이사가기로 했지요.
집이 1층이고 가장자리여서 햇빛이 드는 집에 좀 살아보려고요.. 복도식이라서 바람이 많이 들어오고 먼지도 많이 들어오는거 같아서요.
현재 집은 최초에 5월에 계약을 했었고 (결혼하면서) 2년 후에 전세금을 더 올려달라고 해서 올려준 상태에요. 그때에도 대출을 받느라 계약서는 3월에 다시 썼고요... 구두상으로 전세금 올려주고 살기로 했는데 (계약 전) 얼마 있다가 더 올려달라고 전화가 다시 오는 바람에 처음 인상분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고 부랴부랴 다시 썼어요.
재계약서 쓰면서 왜 다시 올리냐고 했더니 처음 얘기했을 때 인상분을 줬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거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데요. 그때 완전 맘 돌아섰어요. 말을 자꾸 바꾸는 주인이어서.. 돈받으면 집 대출금 갚는다고 하더니 부동산에서 계약서 다시 쓰는 날 조기 상환금 때문에 나중에 갚을꺼라고 하데요.
여튼 간에 저희는 나오기로 했고 어떡하다보니 다른 집을 계약하게 되었어요. 계약금은 저희 돈으로 우선 주고 계약했고요... 3월 말 경 이후에 아무때나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살고 있는 집을 보러 오는 사람이 없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1. 최초 계약은 5월, 재계약은 3월 말 기준으로 되어 있음. 이 경우 계약 유효일은 언제일까요? 부동산은 5월이라는 식으로 얘기하네요.
2.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안나갔는데 제가 이사가도 되는 것인지...
3. 계약금 및 전세금은 집이 안나가도 5월 계약일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인지...
4. 5월 계약이 유효하다면 미리 이사갈 경우 관리비는 제가 내야 하는 것인지...
결혼하고 처음 이사가는 거여서 모르겠네요.
부동산에 제가 재촉했는데 4월까지는 꼭 나갈꺼라고만 얘기하고..
결정된게 없어서 이사날짜며 비용이며 해놓은게 암것도 없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