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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에게 현금서비스로 100만원을 빌려드렸어요..

고민. 조회수 : 4,498
작성일 : 2012-03-12 13:58:38
먼저 제목에 썼지만..한 보름 전에 시어머니께서 돈 빌려달라고 신랑에게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외벌이에 전세자금대출이며 

있어서 월급 들어오면 다 나가게끔 해놔서  현금 100만원이 통장에  있을리가 없었어요. 근데 현금서비스라도 받아서 달라고 

하셔서 당황스러웠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 일단 해서 보내드렸는데.. 결제일이 다가오는데 신랑이 조만간 해외출장을 나가요
 
한 이주정도.. 그 전에 돈을 받아야 결제일에 맞춰 입금 처리가 될텐데...고민스럽네요.. 




혹시 몰라서 너무 자세한 사정을 쓰긴 그렇지만....추측건대 어머님이 갑자기 100만원이 필요하신 이유가 뭐가 진짜 필요하다

거나 그러신게 아니라, 남한테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뭐가 어긋났나봐요..이사람한테 빌려서 저사람한테 갚고 뭐 이런상황인

거 같아요.. 원래도 돈 개념이 좀 흐릿하신 분이라 돈 관련해서 얽히지 않으려고 결혼 4년동안 좀 노력했는데..갑자기 이렇게 

되버렸어요. 진짜 어디 아프셔서 병원비라거나 그런거라면 아깝다는 생각안하고 드릴꺼 같은데. 왠지 빚을 불리는데 도움주는 

격인거 같아서 그것도 애매해요 ..



빌리실때는 금방 주마..하신 돈이지만 먼저 말씀 없으시고..아마도 먼저 주시진 않으실꺼 같은데.. 이걸 또 제가 먼저 달라기도 

참..애매 한거 같아서요 ㅜㅜ . 막말로 '엄마한테 100만원 못 주냐 ' 이러시면 딱히 할말도 없을꺼 같고 ㅜㅜ 

문제는 저희 형편이죠ㅜㅜ 전세 7천에 4000이 전세자금대출인 외벌이거든요,. 결혼하고 계속 되는 유산에 제가 일을 못했어요 

..현재 간신히 15주 된 임신부구요.. 애 생기니 돈에 대해 더 날카로워지구요.. 





IP : 121.129.xxx.2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에게든
    '12.3.12 2:00 PM (1.251.xxx.58)

    돈이 없는데 빌려서까지 주지마세요.
    그러면 다음에도 빌려서라도 줘야 돼요.
    그리고 이유는 알아야 빌려주지...이유도모르고...

  • 2. ...
    '12.3.12 2:04 PM (118.222.xxx.175)

    그냥 태연하게
    어머님 며칠날이 결제일이에요
    라고 말씀드리세요

  • 3. ..
    '12.3.12 2:06 PM (125.241.xxx.106)

    정말 싫으네요
    저희는 맞벌이입니다
    언젠가 시아버지가 6백만원 빌려 달라네요
    어디다 투자한다고
    아마도 맞벌이이니까 돈을 쌓아놓고 사는줄 아는가 봅니다
    괜스레 생각나서..

  • 4. 원글.
    '12.3.12 2:08 PM (121.129.xxx.245)

    음...돈 왔다갔다 하는건 신랑과 어머님이 하신거라서 제가 직접적으로 끼어든건 아니에요.(어머님이 제 눈치를 좀 보시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결제일 말씀드리긴 좀 머하고 ㅜㅜ 원칙적으론 첫댓글님처럼 하는게 맞는데..잘 안되네요.. 저도 친구들 포함 누구하고도 돈 거래 안하는 사람인데. 제 부모가 각별하듯,. 신랑한테 자기 부모이니 칼로 무 자르듯 딱 원리원칙대로가 잘 안되서 고민이에요 .

  • 5. 원글.
    '12.3.12 2:10 PM (121.129.xxx.245)

    기억해요/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처리 하는게 지금 젤 나은 방법 같긴 한데..솔직히 순간 순간 100만원이 아까워서^^;;;; 남편에게 말을 하게 되네요.. 속이 좁은가봐요..

  • 6. ..
    '12.3.12 2:10 PM (14.55.xxx.168)

    며느리를 어려워하면, 전화나 문자로 결제일 알려드리고 입금해 주십사 부탁하세요

  • 7. 놀자언니
    '12.3.12 2:12 PM (121.129.xxx.96)

    무슨일이 있어도 받으세요.
    그래야 또 빌려 드려도 받을 수 있고, 빌리려고도 안 해요.

  • 8. 원글.
    '12.3.12 2:16 PM (121.129.xxx.245)

    ../ 어머님이 문자를 잘 못보십니다..^^:;

    시댁 분위기가 좀 독특합니다. 사람들 무지 착하고 따뜻하지만. 금전적으로 좀 흐릿..합니다 ㅎ
    받는것도 흐릿하고 주는것도 흐릿합니다.. 그들사이에 있다가 친정을 가면 (친정은 시니컬한 농담을 즐기시고, 좀 차가운 분위기입니다^^;) .. 참..시댁 분위기가 따뜻하다..하지만. 이런 일이 생길때면 순식간에 친정이 그리워 집니다 ㅎㅎ. 몇년전에 친정엄마에게 2천을 빌렸는데.엄마가 돈이 있으시면서도 이자 없는 돈 우습게 알 수 있다고 은행돈으로 빌려서 절 주셨거든요..저 또한 개념없던 결혼 초라 이자 있는돈 빌려주는게 서운했는데. 적어도 이런 일은 안 벌리시는 분들이니 이럴땐 그립더라구요.ㅎㅎ

  • 9. 원글
    '12.3.12 2:31 PM (121.129.xxx.245)

    ㅠ.ㅜ/ 안그래도 방금 남편한테 카톡왔는데..제가 어제 한마디 했더니 눈치보면서 엄마한테 말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서 지금 전화할꺼라고 왔길래..걍 알아서 하라고 말해버렸어요..어제까지는 꼭 받아와야 한다고 옆구리 계속 찔렀거든요..남편이 왜 그러냐고 하네요 ㅜㅜ 진짜 맘 비우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겠어요..빌려드리고 내내 신경이 쓰여서..힘들었거든요..
    이래서 없는돈은 만들어서 빌려주는게 아닌가봐요 ,..

  • 10. 100이면
    '12.3.12 2:55 PM (14.52.xxx.59)

    그냥 드렸다고 생각하시구요
    다음에 그런일 또 있으면 남편한테 이번일 무기삼아 버티세요
    100으로 좋은 거절거리 만들었다 생각하세요
    수업료 싸게 먹혔네요

  • 11. caffreys
    '12.3.12 3:01 PM (203.237.xxx.223)

    큰 돈도 아니고...
    그냥 드리세요.
    돈벌어오는 남편 20년간 키워주신 부모님 아닌가요?

  • 12. ***
    '12.3.12 3:38 PM (210.97.xxx.240)

    연체하세요. 혹시 또 빌려달라거든 그때 안갚아주셔서, 연체자라 이제 신용카드도 사용못한다 하세요. 그리고 신용카드 없애버리세요.

  • 13.
    '12.3.12 10:08 PM (219.250.xxx.204) - 삭제된댓글

    저도 시어머니가 하루만 쓰고 갚아주시겠다고 현금서비스라도 받아서 빌려달라고 하셔서
    그때 최대한도가 200만원이라 그돈만 빌려드렸는데요
    그 돈 빌려가셔서,,, 괜히 이트집 저트집 잡아서 저 떠보면서,,, 돈좀 빌려줬다고 생색내냐는둥
    그돈 바로 안갚아서 기분 나쁘냐는둥,,, 말투가 맘에 안든다는 둥
    내가 누구때문에 이 고생하는줄 아느냐며,, 암튼 말도안되는 트집 잡아서 엄청 피곤했어요

    하루하루 이자나가는게 전 아까운데,,, 그렇다고 저희도 여윳돈도 없었구요
    돈 언제 주시겠다고 절대 얘기 안하시고,,, 괜히 저희집 놀러오겠다는 말씀만 하시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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