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에게 현금서비스로 100만원을 빌려드렸어요..
1. 누구에게든
'12.3.12 2:00 PM (1.251.xxx.58)돈이 없는데 빌려서까지 주지마세요.
그러면 다음에도 빌려서라도 줘야 돼요.
그리고 이유는 알아야 빌려주지...이유도모르고...2. ...
'12.3.12 2:04 PM (118.222.xxx.175)그냥 태연하게
어머님 며칠날이 결제일이에요
라고 말씀드리세요3. ..
'12.3.12 2:06 PM (125.241.xxx.106)정말 싫으네요
저희는 맞벌이입니다
언젠가 시아버지가 6백만원 빌려 달라네요
어디다 투자한다고
아마도 맞벌이이니까 돈을 쌓아놓고 사는줄 아는가 봅니다
괜스레 생각나서..4. 원글.
'12.3.12 2:08 PM (121.129.xxx.245)음...돈 왔다갔다 하는건 신랑과 어머님이 하신거라서 제가 직접적으로 끼어든건 아니에요.(어머님이 제 눈치를 좀 보시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결제일 말씀드리긴 좀 머하고 ㅜㅜ 원칙적으론 첫댓글님처럼 하는게 맞는데..잘 안되네요.. 저도 친구들 포함 누구하고도 돈 거래 안하는 사람인데. 제 부모가 각별하듯,. 신랑한테 자기 부모이니 칼로 무 자르듯 딱 원리원칙대로가 잘 안되서 고민이에요 .
5. 원글.
'12.3.12 2:10 PM (121.129.xxx.245)기억해요/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처리 하는게 지금 젤 나은 방법 같긴 한데..솔직히 순간 순간 100만원이 아까워서^^;;;; 남편에게 말을 하게 되네요.. 속이 좁은가봐요..
6. ..
'12.3.12 2:10 PM (14.55.xxx.168)며느리를 어려워하면, 전화나 문자로 결제일 알려드리고 입금해 주십사 부탁하세요
7. 놀자언니
'12.3.12 2:12 PM (121.129.xxx.96)무슨일이 있어도 받으세요.
그래야 또 빌려 드려도 받을 수 있고, 빌리려고도 안 해요.8. 원글.
'12.3.12 2:16 PM (121.129.xxx.245)../ 어머님이 문자를 잘 못보십니다..^^:;
시댁 분위기가 좀 독특합니다. 사람들 무지 착하고 따뜻하지만. 금전적으로 좀 흐릿..합니다 ㅎ
받는것도 흐릿하고 주는것도 흐릿합니다.. 그들사이에 있다가 친정을 가면 (친정은 시니컬한 농담을 즐기시고, 좀 차가운 분위기입니다^^;) .. 참..시댁 분위기가 따뜻하다..하지만. 이런 일이 생길때면 순식간에 친정이 그리워 집니다 ㅎㅎ. 몇년전에 친정엄마에게 2천을 빌렸는데.엄마가 돈이 있으시면서도 이자 없는 돈 우습게 알 수 있다고 은행돈으로 빌려서 절 주셨거든요..저 또한 개념없던 결혼 초라 이자 있는돈 빌려주는게 서운했는데. 적어도 이런 일은 안 벌리시는 분들이니 이럴땐 그립더라구요.ㅎㅎ9. 원글
'12.3.12 2:31 PM (121.129.xxx.245)ㅠ.ㅜ/ 안그래도 방금 남편한테 카톡왔는데..제가 어제 한마디 했더니 눈치보면서 엄마한테 말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서 지금 전화할꺼라고 왔길래..걍 알아서 하라고 말해버렸어요..어제까지는 꼭 받아와야 한다고 옆구리 계속 찔렀거든요..남편이 왜 그러냐고 하네요 ㅜㅜ 진짜 맘 비우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겠어요..빌려드리고 내내 신경이 쓰여서..힘들었거든요..
이래서 없는돈은 만들어서 빌려주는게 아닌가봐요 ,..10. 100이면
'12.3.12 2:55 PM (14.52.xxx.59)그냥 드렸다고 생각하시구요
다음에 그런일 또 있으면 남편한테 이번일 무기삼아 버티세요
100으로 좋은 거절거리 만들었다 생각하세요
수업료 싸게 먹혔네요11. caffreys
'12.3.12 3:01 PM (203.237.xxx.223)큰 돈도 아니고...
그냥 드리세요.
돈벌어오는 남편 20년간 키워주신 부모님 아닌가요?12. ***
'12.3.12 3:38 PM (210.97.xxx.240)연체하세요. 혹시 또 빌려달라거든 그때 안갚아주셔서, 연체자라 이제 신용카드도 사용못한다 하세요. 그리고 신용카드 없애버리세요.
13. 끙
'12.3.12 10:08 PM (219.250.xxx.204) - 삭제된댓글저도 시어머니가 하루만 쓰고 갚아주시겠다고 현금서비스라도 받아서 빌려달라고 하셔서
그때 최대한도가 200만원이라 그돈만 빌려드렸는데요
그 돈 빌려가셔서,,, 괜히 이트집 저트집 잡아서 저 떠보면서,,, 돈좀 빌려줬다고 생색내냐는둥
그돈 바로 안갚아서 기분 나쁘냐는둥,,, 말투가 맘에 안든다는 둥
내가 누구때문에 이 고생하는줄 아느냐며,, 암튼 말도안되는 트집 잡아서 엄청 피곤했어요
하루하루 이자나가는게 전 아까운데,,, 그렇다고 저희도 여윳돈도 없었구요
돈 언제 주시겠다고 절대 얘기 안하시고,,, 괜히 저희집 놀러오겠다는 말씀만 하시고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7011 | 이 거북이 해석은 뭔가요?? 1 | 이건요? | 2012/03/24 | 863 |
87010 | 남편에게 해봤어요.. 2 | 심리태스트 | 2012/03/24 | 1,119 |
87009 | 건축학 개론 보았어요! 8 | 와~ | 2012/03/24 | 2,736 |
87008 | 부엌 형광등이 나갔는데 전선이 나간거 같아요 8 | .. | 2012/03/24 | 1,430 |
87007 | 거북이테스트 남편 답 5 | .. | 2012/03/24 | 1,895 |
87006 | MBC 서늘한 간담회 2 | 자꾸 들어줘.. | 2012/03/24 | 828 |
87005 | 경제민주화를 위한 경제개혁 토크 콘서트가 열려요 1 | 눈꽃 | 2012/03/24 | 578 |
87004 | 저도 남편에게 거북이 테스트 해보니 ㅎㅎ 4 | 거북이 | 2012/03/24 | 1,729 |
87003 | 마트에 파는 멍게 그냥 생것으로 먹어도 되나요? | ... | 2012/03/24 | 2,029 |
87002 | 진짜 너무 깜짝 놀라서 막 웃었어요... 5 | 거북이..... | 2012/03/24 | 2,654 |
87001 | 글 읽다 보니... 소소한 행복(?)이 쉬운 게 아니라는 3 | 결혼 | 2012/03/24 | 1,460 |
87000 | 장터에서 구입한 젓갈 올해 8월이 유통기한이예요. 4 | 구매자 | 2012/03/24 | 1,374 |
86999 | 별나 빠졌다니... 속으로 생각 좀... 12 | 아~~오~~.. | 2012/03/24 | 1,993 |
86998 | 과외선생님을 선택해야합니다 4 | 고민 | 2012/03/24 | 1,351 |
86997 | 인터넷 장애? 컴고장? 2 | 궁금 | 2012/03/24 | 923 |
86996 | 치즈퐁듀해보신분?? 7 | 장보러나서는.. | 2012/03/24 | 1,302 |
86995 | 전직장상사가 새날당으로 나왔네요ㅠㅠ 14 | 자연과나 | 2012/03/24 | 2,372 |
86994 | 영어 못해도 해외여행 혼자 할수 있을까요??? 9 | ... | 2012/03/24 | 4,419 |
86993 | 오늘은 2 | ^^ | 2012/03/24 | 636 |
86992 | 청소.음식 오래한 사람은 손에서 표가 나나요 27 | ... | 2012/03/24 | 10,417 |
86991 | LED TV를 판매하려는데 도움 좀 주세요~ 6 | ㅣㅣ | 2012/03/24 | 1,365 |
86990 | 요즘 휴대폰.. | 봉선아사랑해.. | 2012/03/24 | 535 |
86989 | 아이허브에서 구입할만한 여중생영양제 2 | 영양제 | 2012/03/24 | 1,279 |
86988 | 나꼼수 강릉공연 간단 후기^^ 9 | 속초아줌마 | 2012/03/24 | 2,377 |
86987 | 나는 누구일까요.. 내 속의 나는 누구일까요..? 17 | 문제는나야 | 2012/03/24 | 2,4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