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꾸러미 농산물 어떤가요?

꾸러미 조회수 : 1,894
작성일 : 2012-03-12 13:23:50
우연히 나꼽살을 듣다가 꾸러미 농산물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주1회 또는 일정한 기간을 주기로 신청하는 가정에 보내주는 것이요.
검색해보니 흙살림, 기타 다른 농부님들께서 이용하고 계시는데요.

꾸러미 농산물 중 믿고 배달할곳이 어디 있을까요?
흙살림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객 만족도가 현저히 낮네요. (계란이 깨지거나, 농산물이 얼거나 등등)
집에 5살 꼬마 아이가 있고 맞벌이 부부여서 많이는 필요없고
주1회 또는 격주 1회 정도 신청하고 싶어서요.

이런 꾸러미 농산물이 저같은 사람이 믿고 먹을 만한 곳을 번거롭게 찾는다기 보담은
제철농산물을 신선하게(특히 유정란, 참기름 등) 먹을 수 있을것 같아서요.
이용해보시고 좋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IP : 221.153.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용은 안해봤지만
    '12.3.12 1:26 PM (1.251.xxx.58)

    전 내용만 보고 듣고도
    내 스타일엔 절대 못하겠구나...싶더라구요.

    내가 원치않는 재료도 오니 그걸로 반찬 해야하고...

  • 2. 다음
    '12.3.12 1:51 PM (125.177.xxx.5)

    카페에 '시골맛 보따리'라고 있어요. 충남 청양에서 오랫동안 유기농으로 농사짓던 분이 보내주는데
    카페에 가보시면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잘 알 수 있어요...

  • 3. 저는
    '12.3.12 1:55 PM (164.124.xxx.136)

    흙살림 꾸러미 이용하는데요
    계란 신선하고 너무 좋구
    두부도 맛있구
    그냥 이것저것 요리 해먹는 재미도 있네요
    저는 좋았어요
    저는 2주에 한번 시키고 중간중간 더 필요하거나 먹고 싶은 것들은 조금씩 따로 장을 봐요
    오히려 마트에서 장보는 비용이 절약되는 거 같아요

  • 4. 평온
    '12.3.12 2:25 PM (211.204.xxx.33)

    맞벌이면 다시 생각하셔요...

    이런 농산물 꾸러미들은 보통 손질이 되어 있지 않고, 한 종류의 양이 많더라고요.
    저도 맞벌이라 일주일 내내 집에서 밥을 먹질 않고, 야채 다듬고 손질하기 힘들고ㅠ, 게다가 뭐 한종류가 많이 와서 그거에 맞춰서 해먹으려고 다른 부재료를 많이 사야 하는데 그래도 남고... 예를 들어 나물류도 한단씩 오는데 저는 한 단이 많더라고요... 몇달을 두고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 밥을 매일 차려주게 되면 그때 다시 신청하려고요. 흑.

  • 5. 원글
    '12.3.12 3:11 PM (221.153.xxx.65)

    맞벌이긴 한데요. 아이때문에 아침 저녁은 꼭 집에서 해먹어요. ^^
    또 부부가 점심을 밖에서 먹어서 주말에도 외식은 좀 싫어라 하거든요.
    마트나 시장에서도 흙 붙어 있는것만 사고 있답니다. ^^;;

  • 6. 게으른농부
    '12.3.12 3:30 PM (150.197.xxx.17)

    유정란은 다음블로그 요한이네 닭장이 믿을 수 있어 좋습니다.
    깨짐걱정 않으셔도 되고요.

    여타 농산물등은 역시 다음블로그(카페)내마음의 외갓집도 믿을 수 있습니다.

  • 7. 바람
    '12.3.13 1:18 AM (24.22.xxx.24)

    저는 언니네텃밭에서 꾸러미 받아봤어요.
    http://www.we-tutbat.org/

    여성농민총연합에서 하는 건데요,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꾸러미가 와요.
    전 대전이었는데, 김제꾸러미가 오더라구요.

    두부가 참 맛있었구요.(전엔 생협두부를 먹었는데, 그것보다 더 맛있더군요)
    채소도 시들시들해보이는데, 물에 담가두면 마트나 생협에서 산 것보다 더 생생해지고 맛있어요.
    그때그때 김치도 조금씩, 장아찌나 떡같은 것도 조금씩 보내주시는데 저한테는 잘 맞았어요.

    세식구 먹기엔 양이 많을수도 있으니 격 주로 신청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시험삼아 한달정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받는 다는 것도 좋았지만,
    이렇게 직접 농사지어주시는 분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것도 참 좋았어요.

  • 8. 이런 정보
    '12.10.5 11:21 AM (210.121.xxx.253)

    좋아요! 저장할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405 부칸 미사일이 어디 아픈가요? 3 참맛 2012/04/13 857
95404 임신중인데 온몸에 힘이 하나도없어요 11 ㅜㅜ 2012/04/13 3,717
95403 아이들 썬크림..추천해주세요^^ 3 따가운 햇빛.. 2012/04/13 1,255
95402 그 밥에 그 나물인걸 누굴 탓해요 6 없어요 2012/04/13 1,063
95401 예수 여성비하 '짱돌막말' 논란 10 참맛 2012/04/13 1,583
95400 어젯밤과 오늘낮에는 선거 결과에 무섭고 두려움이 앞섰는데 2 84 2012/04/13 729
95399 서울대 경영 파이낸스 과정이요 .. 2012/04/13 567
95398 저는 어제밤 이후로 뉴스를 안봅니다 12 앞으로도죽 2012/04/13 1,204
95397 총선득표수 새누리 932만표, 야권연대 944만표 30 참맛 2012/04/13 2,166
95396 통영 가보신님들~ 8 찹쌀 2012/04/13 1,256
95395 생각하는 나꼼수 15 내가 2012/04/13 1,737
95394 선관위 노조위원장이 갑자기 어디서 3 선관위? 2012/04/13 1,469
95393 [스크랩] 박근혜의 152석의 의미 13 이기자 2012/04/13 1,375
95392 맞춤법, 띄어쓰기 지도해야 할까요?(6세 여아) 5 misson.. 2012/04/13 877
95391 축농증 코세척 문의합니다. 아시는 분.. 8 축농증 2012/04/13 5,388
95390 근데 충청도와 강원도는 왜인가요 24 그냥요 2012/04/13 2,064
95389 방금 목격한 엠빙신마감뉴스 기가차다 7 나참 2012/04/13 1,731
95388 선거 패인 분석 2 종합 2012/04/13 571
95387 역대 선거에서 이번처럼 20대 투표율이 높은 선거는 처음 보네요.. 30 이럴수 2012/04/13 2,438
95386 어제는 멘붕 오늘은 으쌰 1 으랏챠 2012/04/13 716
95385 글 찾아 주세요! 없어져 버렸어요! 3 순식간에 2012/04/13 584
95384 야권 지지 성향 2030세대…서울서만 ‘투표의 힘’ 발휘 9 마이토즈 2012/04/13 1,374
95383 지인이 무서워요 5 ..... 2012/04/13 2,196
95382 보수를 껴안지 않고 대통령이 된 경우는 없습니다. 69 20대를 모.. 2012/04/13 2,462
95381 진중권이 가여워요.. 17 84 2012/04/13 2,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