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꾸러미 농산물 어떤가요?

꾸러미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12-03-12 13:23:50
우연히 나꼽살을 듣다가 꾸러미 농산물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주1회 또는 일정한 기간을 주기로 신청하는 가정에 보내주는 것이요.
검색해보니 흙살림, 기타 다른 농부님들께서 이용하고 계시는데요.

꾸러미 농산물 중 믿고 배달할곳이 어디 있을까요?
흙살림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고객 만족도가 현저히 낮네요. (계란이 깨지거나, 농산물이 얼거나 등등)
집에 5살 꼬마 아이가 있고 맞벌이 부부여서 많이는 필요없고
주1회 또는 격주 1회 정도 신청하고 싶어서요.

이런 꾸러미 농산물이 저같은 사람이 믿고 먹을 만한 곳을 번거롭게 찾는다기 보담은
제철농산물을 신선하게(특히 유정란, 참기름 등) 먹을 수 있을것 같아서요.
이용해보시고 좋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IP : 221.153.xxx.6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용은 안해봤지만
    '12.3.12 1:26 PM (1.251.xxx.58)

    전 내용만 보고 듣고도
    내 스타일엔 절대 못하겠구나...싶더라구요.

    내가 원치않는 재료도 오니 그걸로 반찬 해야하고...

  • 2. 다음
    '12.3.12 1:51 PM (125.177.xxx.5)

    카페에 '시골맛 보따리'라고 있어요. 충남 청양에서 오랫동안 유기농으로 농사짓던 분이 보내주는데
    카페에 가보시면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 잘 알 수 있어요...

  • 3. 저는
    '12.3.12 1:55 PM (164.124.xxx.136)

    흙살림 꾸러미 이용하는데요
    계란 신선하고 너무 좋구
    두부도 맛있구
    그냥 이것저것 요리 해먹는 재미도 있네요
    저는 좋았어요
    저는 2주에 한번 시키고 중간중간 더 필요하거나 먹고 싶은 것들은 조금씩 따로 장을 봐요
    오히려 마트에서 장보는 비용이 절약되는 거 같아요

  • 4. 평온
    '12.3.12 2:25 PM (211.204.xxx.33)

    맞벌이면 다시 생각하셔요...

    이런 농산물 꾸러미들은 보통 손질이 되어 있지 않고, 한 종류의 양이 많더라고요.
    저도 맞벌이라 일주일 내내 집에서 밥을 먹질 않고, 야채 다듬고 손질하기 힘들고ㅠ, 게다가 뭐 한종류가 많이 와서 그거에 맞춰서 해먹으려고 다른 부재료를 많이 사야 하는데 그래도 남고... 예를 들어 나물류도 한단씩 오는데 저는 한 단이 많더라고요... 몇달을 두고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 밥을 매일 차려주게 되면 그때 다시 신청하려고요. 흑.

  • 5. 원글
    '12.3.12 3:11 PM (221.153.xxx.65)

    맞벌이긴 한데요. 아이때문에 아침 저녁은 꼭 집에서 해먹어요. ^^
    또 부부가 점심을 밖에서 먹어서 주말에도 외식은 좀 싫어라 하거든요.
    마트나 시장에서도 흙 붙어 있는것만 사고 있답니다. ^^;;

  • 6. 게으른농부
    '12.3.12 3:30 PM (150.197.xxx.17)

    유정란은 다음블로그 요한이네 닭장이 믿을 수 있어 좋습니다.
    깨짐걱정 않으셔도 되고요.

    여타 농산물등은 역시 다음블로그(카페)내마음의 외갓집도 믿을 수 있습니다.

  • 7. 바람
    '12.3.13 1:18 AM (24.22.xxx.24)

    저는 언니네텃밭에서 꾸러미 받아봤어요.
    http://www.we-tutbat.org/

    여성농민총연합에서 하는 건데요,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꾸러미가 와요.
    전 대전이었는데, 김제꾸러미가 오더라구요.

    두부가 참 맛있었구요.(전엔 생협두부를 먹었는데, 그것보다 더 맛있더군요)
    채소도 시들시들해보이는데, 물에 담가두면 마트나 생협에서 산 것보다 더 생생해지고 맛있어요.
    그때그때 김치도 조금씩, 장아찌나 떡같은 것도 조금씩 보내주시는데 저한테는 잘 맞았어요.

    세식구 먹기엔 양이 많을수도 있으니 격 주로 신청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시험삼아 한달정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받는 다는 것도 좋았지만,
    이렇게 직접 농사지어주시는 분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것도 참 좋았어요.

  • 8. 이런 정보
    '12.10.5 11:21 AM (210.121.xxx.253)

    좋아요! 저장할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893 밀가루 끊고 싶은데 먹을 게 없네요. 간편식 좀 알려주세요. 9 --- 2012/04/14 3,396
95892 펌) 긴급속보 (저작권 시행령 4월16일 부터)| 1 4월16일 2012/04/14 2,852
95891 "선관위, 강남을 투표참관인 1명빼고 다 집에 가라했다.. 7 후아유 2012/04/14 2,823
95890 퇴사에 대한 고민.... 7 뿌잉 2012/04/14 2,546
95889 문재인의원님이 어서 힘을 내셔야할텐데.. 1 Hotsix.. 2012/04/14 1,345
95888 부정선거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는 창구가 필요합니다 2 창구정리 2012/04/14 731
95887 분당에 어린이 알레르기성비염 잘보는병원 있을까요?? 1 복덩이엄마 2012/04/14 1,381
95886 전지현 시댁 대단한 집안인가요? 16 .. 2012/04/14 21,010
95885 개포동의 현실(sbs) 3 ... 2012/04/14 2,441
95884 선거에서 2 .. 2012/04/14 722
95883 서대문형무소 가보셨나요? 8 미래 2012/04/14 1,866
95882 쿠키구울수있는 미니오븐 추천해주세요~~ 4 뭘로사셨나요.. 2012/04/14 2,112
95881 목이 많이 아픈데요...갑상선 결절 증상일까요? 6 아파요 2012/04/13 16,476
95880 재래시장에서 오징어채 100g당 어느정도 하는지 4 .. 2012/04/13 1,161
95879 글이 있다 없어지면 소설인가요? 11 음.. 2012/04/13 1,420
95878 천륜을 끊겠다는 사위, 너무 속상합니다. 낚시였나요?? 9 머지????.. 2012/04/13 5,276
95877 뒤늦게 사랑비 보는 데 재미있네요 6 드라마 2012/04/13 1,618
95876 무기력증 극복하신분 도움주세요 5 조언이 필요.. 2012/04/13 3,673
95875 안면비대칭..아니 전신비대칭 어쩌죠? 13 데칼코마니 2012/04/13 5,393
95874 거지글에 댓글 좀 달지마삼 4 한마디 2012/04/13 770
95873 2006년 부산 한나라 구의원 당선자 실종 한달만에 숨진채 발견.. 바람개비 2012/04/13 1,450
95872 새당도 전라도에서 지지 많이 받지 않았나요? 2 근데 2012/04/13 923
95871 부부관계와 자궁근종과의 관계? 7 궁금? 2012/04/13 9,125
95870 공주는 영원한 공주다. 왕이 된 적은 없다. 9 정신 차리고.. 2012/04/13 1,468
95869 에릭남 팝이 잘 어울리는 듯 1 엘니다 2012/04/13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