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 온 아파트에 곰팡이가 너무 많아요! 어떻게 없애죠?

곰팡이싫어 조회수 : 2,082
작성일 : 2012-03-12 12:28:02

집 보러 왔을때는 가구들이 있어서 못 봤는데

빼고나니 곰팡이가 곳곳에 있네요ㅜ_ㅜ

깜짝 놀라서 이사청소 업체에 맡겨 한번 하고 들어오긴 했는데

근본적인 해결이 아닌지라 다시 거뭇거뭇 생겨나기 시작해요.

 

*일산 지하철 역 근처 아파트 단지예요 -------- 오래된 단지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또 오래된 집이라고 꼭 곰팡이 피는건 아닐텐데요.. 

      애랑 산책하며 마주치는 동네분들께  '그 집은 곰팡이 없으신가요?' 묻고 싶을 지경이에요. 

 

*베란다 확장한 외벽쪽 집이에요 -------- 그 외벽쪽으로 곰팡이가 많이 폈어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원인인것 같은데 베란다 문을 좀 열여두어야 할까요?

 

결혼하고 쭉 시가에 얹혀 살다가 7년만에 겨우 분가했는데

오자마자 곰팡이들을 만나니 기분이 다운되어요 ㅜㅜ

전세이긴 하지만 깨끗하게 관리 잘 하면서 살고 싶은데

혹시 저 곰팡이들 없애는 노하우 없을까요?

급한 맘에 마트에서 파는 스프레이식 팡**로 뿌려봤더니 인공적인 향에 속이 울렁거려요.

아기들이 있어서 너무 독한 세제는 꺼려지긴 하는데

혹시 효과보신 제품 있으면 살짝 알려주세요

^^

IP : 58.234.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12:31 PM (1.225.xxx.123)

    락스를 스프레이병에 넣어 충분히 축축하게 많이 뿌려두시고
    아이들 데리고 한나절 외출했다가 돌아오세요.
    보안이 괜찮다면 베란다창은 열어두고 가세요.
    다녀와서도 냄새가 나거든 물에 식초를 넉넉히 타서 그 위에 또 뿌리세요.
    냄새가 없어집니다.

  • 2. ..
    '12.3.12 12:32 PM (1.225.xxx.123)

    아, 저희집도 일산이고요 오래된 아파트인데 저희집은 곰팡이 전혀 없어요.

  • 3. ...
    '12.3.12 12:36 PM (119.197.xxx.71)

    공사하셔야죠.

  • 4. ...
    '12.3.12 1:00 PM (121.172.xxx.83)

    한가지 주의하실 점이..
    팡이제로 뿌린 곳 위에다가 락스뿌리면 유독물질 나올수도 있고(성분따라 차이가 있다고)
    락스하고 세제 섞으면 염소가스가 나옵니다

    그리고 곰팡이의 원인이 방수보다 단열재가 원인일가능성이 높아요
    한번 문의 해 보시고 하셔야 할듯

  • 5.
    '12.3.12 1:28 PM (182.213.xxx.164)

    제가 보기에도 단열때문에 생기는 것 같아요...즉 바깥온도와 방온도와의 차이때문에 곰팡이가 생긴거죠
    예를 들어 여름에는 더운데 집은 시원하다..
    겨울에는 매우 추운데 집은 너무 따뜻하다
    원래 집을 지을때는 거기에 맞추어서 단열이나 기타등등을 했겠지요..
    그런데 베란다 확장하면서 단열에 문제가 생긴거죠
    베란다 확장한후 결로현상(외부의 온도와 내부의 온도가 차이가 나서 습기차고 공팡이끼는 현상)이
    나느 것 같아요...

    1) 곰팡이가 생긴부분의 (외벽이라고 하셨죠?)그부분 벽지를 뜯어낸다
    2) 깨끗히 청소하고 잘 말린다(청소할때만 한번 락스나 공팡이 젝용 세제 마트에 가면 있어요)
    3) 단열벽지를 사서 붙인다
    3)단열벽지가 보통 디자인이 별로 안좋아서 그위에 원래 벽지로 덧붙여 줬어요 혹시 장이잇다면
    가려줘도 되죠...
    잃게 하니 곰팡이가 싹 가셨습니다.... 아마 이게 가장 비용이 적게 들고 간단하답니다..

  • 6. dma
    '12.3.12 3:12 PM (121.130.xxx.192)

    확장된 쪽이 그렇다면 확장공사할때 단열처리를 제대로 안해서 그런거에요
    이사전에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면 집주인에게 단열공사를 해달라고 하는게 나을거에요
    2년마다 이사하려면 비용도 만만치않고, 또 그쪽에 가구를 놓으면 벽만 곰팡이 피는게 아니라
    가구도 버리고, 이불, 옷들도 순식간에 번지면 속수무책입니다.
    빈 벽으로 놓아도 곰팡이가 덜 피는거지 안피는것도 아니구요, 환기문제가 아니니 살면서 관리 잘해준다고 괜찮다고 하기도 어려워요. 눈에 보이지 않게 벽지 안쪽부터 곰팡이가 피어오르니까요

  • 7. ..
    '12.3.12 4:31 PM (110.14.xxx.164)

    베란다 벽은 닦아내면 그만인데...
    실내는 참 곤란해요 아예 벽지 벗겨내고 락스로 닦고 잘 말린후에 특수 벽지. 바르거나 단열공사 하세요
    그냥두면 건강해쳐요
    저도 일산 살고 가엣집이지만 전혀 이상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849 전자여행허가서 3 미국여행 2012/04/13 1,006
96848 세탁소에 드라이크리닝 맡겼더니.... 2 궁금 2012/04/13 1,630
96847 종편좀 보면 어떠냐고~ 8 ㅇㅇ 2012/04/13 1,383
96846 김용민님 책 샀어요 6 기운내세요 2012/04/13 834
96845 오잉 벌써 모기가 돌아다니네요 5 NB 2012/04/13 753
96844 선거에도 이겼으니 강남에 선물보따리 푼다고 하시네요 가카께서 8 mb 2012/04/13 1,576
96843 제인 버킨(Jane Birkin) 멋지네요.. 12 OST 2012/04/13 3,539
96842 선거후 신문 뉴스 일부러 피했는데... 4 ,. 2012/04/13 860
96841 달력 질문.....(미리 감사~) 7 .. 2012/04/13 743
96840 위기의 주부들 시즌8 20화 결방인가요? 1 ... 2012/04/13 1,357
96839 조카 절값은 보통 얼마하나요? 2 2012/04/13 1,903
96838 진보진영은 정말로 패배했는가? 1 스몰마인드 2012/04/13 731
96837 같은 지역구안에서도 표가 갈렸다구요 이거야원 2012/04/13 713
96836 게푸 다지기 26,400 샀어요 6 살 빼자 2012/04/13 1,519
96835 문도리코 , 재수 강간미수범 출당은 안할 것처럼 보입니다 10 새누리당 2012/04/13 1,452
96834 비누향 나는 향수가 있나요? 11 정신 차려야.. 2012/04/13 3,864
96833 고3 언어샘 추천해주세요(대치동) 6 2012/04/13 2,003
96832 유치원이나 초등 학부모들 자주 어울리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 5 부모 2012/04/13 1,692
96831 어제 남편과 어버이날 계획 얘기하면서... 제가 참 옹졸하고 치.. 3 왜나는 2012/04/13 1,856
96830 드라마소식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1 공유다~~ 2012/04/13 1,275
96829 노무현과.. 한심한 민주당.. 3 .. 2012/04/13 967
96828 사람들이 유재석에 열광한다 8 유재석 2012/04/13 2,102
96827 대장암 수술후 식단짜기 도와주세요 5 블루진 2012/04/13 11,563
96826 개념청년 유아인! 19 멋져! 2012/04/13 2,301
96825 우리나라 경제 상황 ㅜㅜㅜ너무 안좋지 않나요..따지고 보면.. 3 mildne.. 2012/04/13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