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보다보니 눈물이 나는군요.
나꼼수에서 딸의 생일을 앞두고 구속전에 녹음한 젖은
그의 음성을 듣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마음이 짐작이되서..
정봉주의원을 나꼼수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재미있는 분이지만 가볍지않나 하는것이 첫느낌이었습니다.
이후 가벼운것이 아니라 그는 이미 그가 겪었을 고통이나 슬픔을
웃음과 여유로움으로 승화시켰다는것을 알고, 너무나 사람좋은
그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지금 감옥에서 많이 힘든시간을 보낼줄 압니다.
아직도 이놈의 나라가 바른소리하면 진실을 이야기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핍박하는 무늬만 민주주의 국가라는것이 화가납니다.
어둠이 깊으면 새벽이 가까와 진다고 하나요.
그 어둠은 80년대에도 깊었는데 많은시간이 지난 지금도 그렇군요.
mb같은 정치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존재하는 나라라서
갈길이 멉니다. 이나라는 언제나 제대로 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