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위로받고싶어 하소연이라도 하러들어와서
남긴 글들에 보면...
엄한 되도않는 동문서답에...
반대로 공격성 악플..
원글의 상황을 지나친 비약으로 이끌어...맘대로 결론짓는다거나..하는 글들이 많이보여요...
물론 다그런건 아닌데...
82쿡이라는 커뮤니티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다른데보다 무척 씨니컬하고 현실적이다 못해 부정적이고..
굉장히 적대적이며 공격성 강한 인신공격적 덧글들이 종종 눈에 띄여요..
다시한번 덧붙이건대..절대 오해는 말아주세요...
마음따뜻해지는 글들과 리플들도 아주 많아서...
많은걸 느끼고 훈훈해지는 이유도 있어서 여기 들어오는 것도 있으니까요..
다른 온라인 게시판 보다 이곳은 너무 무정한 기분마저드네요..
아니지요, 다른 온라인 게시판보다는 그래도 82쿡이 긍정적이고 사람냄새 납니다.
아직 호된 곳을 못보셨나보아요.
아주 사람을 발기발기 찢어놔요. 심한 곳은요.
익명인데다가 인터넷이니 더더군다나 걸러서 들어야죠
자기 스트레스 해소하는 사람도 있고... 괜히 시비거는 사람도 있고
사람 백인 백색이죠..
요즘은 부러.악플.다는.사람 보여요. 아이피 유심히 보셔요.
정말 그런곳이 있나요..? 82도 진짜 심하다 생각했는데..더한곳이 있다니 세상 살기 정말 강퍅한 느낌이네요.
면전에서 할수없는말들...온라인에선 더 솔직하게 하고싶은말 하는 이유도 있을텐데...
사람들의 속마음은 진정 그리도 차디찬걸까요..슬퍼요...
갈수록 사는데 스트레스가 늘기만 하는 세상이라지만...
이런데와서 억눌린 자기 감정을
타인을 비하하고 공격하면서 풀어야만 하는 인간들이 있다는게..정말 놀라워요..
게다가 여기 들어오시는분들 연령대가 좀 있으신분들이잖아요...
철없어서 그런다 치고 이해할수도 없는 노릇이고,..진짜 실망이네요
단순한 사람들이 그런경우가 많아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 그러려니..하지만
보기 싫은것도 사실이죠
사람을 계몽하려하거나 도덕적 우위에서 무시하는 듯한 댓글매너 정말 82도 만만치 않던데요. 사실 사람에겐 스스로문제해결하려는 능력이 있잖아요. 그런데도 너무 힘든 마음이니 그냥 내 얘기좀 들어달라고 올리는 글에도 참 훈계하고 가르치려는 사람들 때문에 여러번 상심했던 ...
82가 참 좋았는데.. 워낙 유명해지면서(진보성향)
알바들이 물을 흐리고..원글뿐아니라 분란성 댓글까지도
그러다 극우익쪽이라는 일베가 쓸고가면서 몇몇이 남아 요즘 더 심하게 된 거 같아요
그래도 다들 지키려고 애쓰고 있죠..ㅠㅠ
비난도 좋은데
정확히 본문에 있는 내용이 아니라
한문장으로 다른 사실을 추측해서 비난하거나
미래까지 "예언"하는 예언자님들은 제발 자중하고 혼자 생각해 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어요.
그래서 탈퇴할까 생각중이에요.
82심해요. 맞아요.. 익게라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