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스스로 결정해야 될 문제이긴 하지만 82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3년동안 끙끙대던터라 별로 기대를 안했는데 매수자가 나타나서 기존의 상가건물을 매도해버려서 속이 시원하네요.
재산의 1/3정도 들여서 소형평수라도 하나 살까했는데,
요새 은행대출도 그렇고 급매라고 여기저기 사라고 멍석을 깔아대니깐
오히려 사기가 싫어지더군요.
주식이고 집이고 싸다고 사면 꼭 더 떨어지더라고요.
10년을 묵히면 결국 본전보다 오르긴 하지만 기회비용이 날라가죠.
그래도 기회비용을 이용해서 다른거 투자할만한 재주는 없다 생각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는게 배는 크게 안 아프더이다.
일단 전세로 살면서 2년동안 눈치 좀 볼까하는데
저희 명의로 집이 없으니 불안한 마음이 솔솔 들어오네요.
이번주내로 전세집보러 가서 계약할까 하는데 아직도 조금 망설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