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담아오라고 하네요
1. 못 먹을 정도로
'12.3.12 10:35 AM (180.230.xxx.137)맛 없게해서 드리세요..몇번 그러면 다시는 담궈오라고 못하실거예요.
똑 부러지게 못한다고 말 못하시면 이 방법밖에요..2. ...
'12.3.12 10:38 AM (222.106.xxx.124)거절도 못하겠다 하시면...
절임배추, 다진마늘, 다진생강 사서 해드리세요.
김치요... 절이기만 빠져도 거저먹기에요...
그도 싫다!!! 하시면 시판김치 사서 통에 담아 드리세요.
깔끔하게 거절하시는게 제일 좋으신데....3. 황당
'12.3.12 10:41 AM (203.234.xxx.46)사서 드시던가...며느리 길들이기도 아니고..
거절 못하시겠으면 맛없게 담가드리세요.
왕창 짜게 하거나 싱겁게 하거나.. 타박하시면 그냥 주문해 드릴께요~ 하세요4. 흥흥
'12.3.12 10:43 AM (121.136.xxx.28)어후 얄미워라...
미원 팍팍 뿌리고 김치 풀쑬때 다시다 막 넣어서 하세요
배추도 맛소금으로 절이고 사카린 팍팍넣으시고..
진짜 얄밉다..5. 홈쇼핑김치..
'12.3.12 10:46 AM (1.225.xxx.229)홈쇼핑김치 주문해서 어머니댁으로 보내세요...
6. ㄴㄴ
'12.3.12 10:47 AM (119.194.xxx.76)시엄니 김치 담기 귀찮은 것 까진 이해가는데요. 그럼 본인이 직접 사 드셔야지 왜 며느리보고 담가오라 하나요? 이제 못 하겠다고 사라고 하시든지..못 먹을 김치를 담그시든지. . 결정을 내리셔야 할 듯..
7. 다시다
'12.3.12 10:48 AM (203.234.xxx.46)미원 맛소금 팍팍 쓰면 더 맛있어 하실지도 몰라요...-.-
8. 44
'12.3.12 10:48 AM (58.121.xxx.24)아주 니맛도 아이고 내맛도 아니게 담아 보내세요..
열심히 했는데 이따구라고... 죽는소리 하시며9. ....
'12.3.12 10:51 AM (121.136.xxx.28)맞아요 아주 맛도 없게 막..젓갈도 못먹을정도로 넣고 !진짜 화나네..
10. 저도...
'12.3.12 10:52 AM (58.123.xxx.132)허리가 아파서 우리 식구 먹을 것도 못 담는다고 하고 말 거 같아요.
처음 시작은 김치로 하겠지만, 나중에는 각종 밑반찬까지 가지 않을까요?11. ㅇㅇ
'12.3.12 10:55 AM (175.114.xxx.75)친정엄마는 오히려 딸 힘들까봐 해주는데.... 그 김치를 받아먹는 시어머니도 있어요. (들었음)
남이 하는 건 수월하다고 생각하나봐요. 자기 입에 들어가는 것도 못하면서12. 친정엄마
'12.3.12 10:59 AM (203.234.xxx.46)한테 시댁김치까지 부탁드리며 사는 집도 있나요? 헐~황당...
13. ..
'12.3.12 11:00 AM (211.253.xxx.235)사서 배달시켜 드리세요.
14. 글게요
'12.3.12 11:03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종갓집 김치같은걸로 배달시켜주세요.
그리고 몸이 힘들어서 김치 못담는다고 꼭 얘기 하시구요.15. 처음이
'12.3.12 11:13 AM (210.113.xxx.168)처음이 중요합니다. 아예 딱 잘라 거절하시고-힘들어서 죽겠다고 우는 소리를 먼저 한 다음.. 김치를 사서 배달시켜 드리세요. 이게 최선이라고..
16. caffreys
'12.3.12 3:26 PM (203.237.xxx.223)연세가 있으시니 김치를 못해드시겠어서 그러시는 듯.
주문해서 바로 그쪽으로 받도록 하세요.
제가 힘들어서 주문했어요 라고 말씀하시구요.17. ...
'12.3.12 6:39 PM (222.109.xxx.59)김치 주문해서 어머니댁으로 직접 배달하게 하는 방법에 한표 추가예요.
18. 홈쇼핑
'12.3.12 9:58 PM (122.35.xxx.107)김치 주문하셔서 배달하시면 답나옵니다...
19. ...
'12.3.12 10:35 PM (124.5.xxx.102)그러면 이때까지 곧이 곧대로 일일이 다 손수 담가서 보내셨어요?
마트에서 파는 김치 사서 포장 뜯고 그럴듯하게 프라스틱 용기에 담아 보내면
어찌 알겠어요?
시치미 딱 떼시면 되죠.20. ..
'12.3.12 10:53 PM (112.151.xxx.134)'어머니 허리 디스크 있어서 이제 김치 못 담겠어요.'
라고 왜 말을 못하나요?@@
설마 아프다는데
'니 허리야 아프던지 말던지 상관없고 김치 만들어내놔라'라고
하실까요???21. 너무들하네요님
'12.3.12 11:06 PM (220.121.xxx.206)아니 사먹으면될껄 왜 며느리한테 담아오라합니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러니 위와 같은 댓글들이 나오는거죠 여기 댓글다신분들 며느리한테 나중에 김치담가달라하실분 하나도없을껄요
며느리한테 존중받고싶으면며느리도존중해야지요 며느리 길들이기 아닌가요?22. ...
'12.3.12 11:07 PM (121.168.xxx.43)너무들하네요님.
엄연한 가족이 디스크 있는 며느리한테 김치 담궈보내라 하나요?
노인네들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하는데..
시집살이 하다 속병 들어 화병에 투병하는 며느리도 많습니다.
젊은 며느리 ... 명 재촉하는 시어머니도 있구요.
남편에게 친정을 제가족처럼 여기기를 원하다니..
며느리가 시댁에 하는 거 반만큼만 하기를 원한다가 맞죠. 헐~
기본적으로 며느리 존중하는 마음이 전혀 없는 거 시어머님이시죠.
원글님 시어머님 처럼하면 어떤 며느리가 좋아하나요?
어른이 베풀어야 자식도 어른을 공경합니다.23. ᆢ
'12.3.12 11:14 PM (110.10.xxx.141)"어머니~
제가 허리디스크가 심해서 의사가 심하게 움직이지말라네요.
그래서 저희집 김치주문하는김에
어머님댁에도 한상자 보내드려요.
평이 좋던데. 맛나게 드세요.~~"
저같음 요래 여우짓떱니다.^^;;24. ㅇㅇ
'12.3.12 11:15 PM (211.49.xxx.35)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거 모르세요?
해달란다고 해 갖다 바치니까 또 해달란 거잖아요.
거절하면 그만인데요.25. 못해요
'12.3.13 12:07 AM (123.108.xxx.62)사드세요 하세요
언제까지 불편한 맘으로 담아 보내실건지요?26. ...
'12.3.13 3:57 AM (66.183.xxx.132)이런건 단칼에 거절하는게 당시는 화를 사도 님을 위해 나중을 보면 훨씬 스트레스 덜 받습니다. 시부모님 다른 형제 아이들 때문에 집팔고 그동네로 이사가셔 놓고. 다시 오고싶다며 이제 집이 없으니 우리 집에 사시면 되겠다길래. 말이 떨어지자 무섭게. 최고 2주 가능합니다. 언제든 놀러오십시요. 하지만 그 이상은 무리입니다. 이건 친정도 마찬가지 입니다. 했습니다. 평소에 정말 잘해드리고 고분고분 다 하려고하던 이뻐하는 며느리가 이 소리해서 속으로 좀 놀라시고 섭섭하셨겠지만 그래도 할꺼 다하고 챙겨드릴꺼 어느 며느리보다, 자식들 보다, 크루즈도 보내드리고 더 잘 챙겨드리기 때문에 욕하시지는 않습니다. (뒤에서 하시려나? ㅋㅋ) 저도 직장인이고 집에오면 뻗을 정도로 힘들기에 제 공간이 필요한 사람이라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누울 자릴 보고 비빈다고. 못 되게 하는 큰형네는 아무소리 못하시고 항상 할말 참는 저를 계속 볶으시더라구요. 똑 부러지게 싫다. 못한다. 이게 오히려 감정 덜 상하더이다. 안그러면 제가 시부모님을 정말 싫어하게 될 것 같아서 그렇게 하기 시작했는데 전 괜찮은 것 같아요. 지금도 좋은 분들이시다. 자식 사랑이 넘처서 그렇다 라고 받아들 일수 있을 정도로....
거절하시되, 여유되시면 주기적으로 사서 배달 시켜드리세요 맛있는걸로. 허리 디스크 때문에 못하지만 맛있는 걸로 보내드릴께요. 하고 배달 시키세요.27. ㅠㅠ
'12.3.13 7:56 AM (211.109.xxx.244) - 삭제된댓글솜씨 좋은 며느리인가 봐요.
저희 어머니는 저한테 김치 담그라는 말씀 안하세요.
30년을 김치만 했다하면 꾸준히 맛이 없으니까..........
오히려 남편이 사먹자고....ㅠㅠ28. ㅇㅇㅇ
'12.3.13 8:39 AM (115.143.xxx.59)먹을수 없을정도로 맛대가리없게 담구세요..다신 담가오란말 안할겁니다.
요즘세상에 어딜 며느리한테 김치 담구라마라 합니까?29. .....
'12.3.13 8:44 AM (123.213.xxx.153)파출 쓰라고 하세요
첫마디가 힘들지 그 다음은 쉽답니다
저보고 반찬 해오라고 해서 전 그렇게 말했어요
누굴 식모로 아는지 평생 헌신했더니 그런식으로 사람을 만만하게 보고
시키더군요 평소에는 안하는 다른 며느리는 모셔놓구요30. 원글
'12.3.13 9:19 AM (218.233.xxx.112)어머나...갑자기 대문에...깜짝 놀랐어요.
이렇게나마 댓글보니 조금 위안이 되네요.
김치사먹는다는건 비싸서 못시켰고...차마 못해드린다는 말도 못하고...
남편에게 하소연하면 도리어 짜증내고 화내고 그러는 남편이라 혼자 씩씩거리고 열불이 나거든요.
더 힘든 사람도 많다고 블라블라 하니까 어찌나 속이 상하는지요.
저만 나쁜 사람되는 이 상황이 정말 싫어요.31. 숙소질문
'12.3.13 9:42 AM (175.215.xxx.47)강남 삼성의료원에 진료차 갑니다
일찍 진료라 전날가야하는데 근처에 숙박시설을 못본것같아 문의드립니다
모텔이나 그외 추천좀 해주세요32. 지나
'12.3.13 9:45 AM (211.196.xxx.124)남편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요즘은 남자들도 김치 많이 담급니다.
절이고 버무리고 양념 준비하는 과정으로 볼 때 김치담그기는 남자에게 더 잘 맞아요.33. 콜비츠
'12.3.13 9:50 AM (119.193.xxx.179)디스크 있어서 못해요.
이 말만 계속 반복하셔요.
자기 딸이면, 디스크 있는데 김치 담그라고 할까요?
사다 드리는 건 ... 무슨 땅을 파면 돈이 나오나~
저도 속상합니다, 같은 며느리 입장에서 감정이입을 하니...34. ㅇㅇ
'12.3.13 10:55 AM (211.237.xxx.51)홈쇼핑 비싸다고 하시는데 지마켓 가서 김치 검색해보면
10키로에 2만얼마짜리 김치도 있어요..
재료는 뭐 믿거나 말거나 국산이라고 써있고요.
나름 유명한 김치고 저도 그 김치 배추김치는 아니고 총각김치?
그런거 2키론가 시켜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어머니께 2만원쯤 통크게 쏘세요~ 그래도 남편 키워주신 시어머님인데 그정도 못해드리나요?
전화 한통화 하면 될일을...
10키로 혼자서 드시려면 한 몇달 ~1년은 걸릴겝니다~35. ...
'12.3.13 10:59 AM (118.222.xxx.175)한번 고생할생각 하고 담그세요
죽어도 두번은 먹기싫게
양도 좀 많이해서요
두고두고 맛없는 김치 낙인찍혀서
김냉 지키고 있는 쓰레기 만들게요
두번 다신 김치 부탁 안합니다
몸뒀다 어디에 쓸려고
할일도 없는 연세에
김치 부탁을 한담!!! 양심도 없지36. ...
'12.3.13 11:02 AM (118.222.xxx.175)맛없는 김치 만들어 드리면서
제가 솜씨가 없어서
최선을 다하긴 했는데 실력이 못미치는것 같아요
제입에는 그만한것 같은데
어머니가 담그시는것만큼은 안되네요
그맛을 못내겠어요^^~37. ...
'12.3.13 11:26 AM (180.66.xxx.128)아파서 김치담기 힘들어 원글님댁도 사먹거나 얻어드신다 하세요~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해주서야 합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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