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고기감(소고기)으로 할수 있는 요리?

요리초보 조회수 : 9,862
작성일 : 2012-03-12 10:31:54

안녕하세요. 요리초보 질문드려요.

 

집근처에 코스트*가 있어서 한달 먹을 고기를 사와서 쟁여놓는 스타일입니다.

혼자 자취중이라.. 한번에 많은 양의 고기를 먹지는 않아요.

대신 매번 사자니 근처 슈퍼마켓은 비싼 한우만 팔아서.. 차선책으로 코스트* 고기를 사다가

소분해서 냉동/해동/요리해 먹습니다.

 

지난 달 중순쯤 돼지 목살 1팩하고 소고기 불고기감 1팩을 샀어요.

소고기 불고기감은 불고기도 해먹고 구워도 먹고 정 급하면 국거리로 써야지 하고샀는데

막상 돼지 목살은 제육볶음도 해먹고 구워도 먹고 찌개/카레에 넣어서 먹기가 편한데

소고기 불고기감은 이상하게 불고기로 해먹어도 뻣뻣하고(두께가 좀 두꺼운듯) 구워먹자니 좀 얇고 그러네요.

 

둘다 한팩씩 샀는데 목살은 절반정도 먹었고 소고기는 많이 남았어요..

소고기 불고기감으로 할 수 있는 다른 요리가 뭐 있을까요?

그리고 좀 질긴듯한 불고기감 연하고 야들야들하게 해먹을 수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ㅠㅠ 요리 초보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52.149.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10:37 AM (121.136.xxx.28)

    샤브샤브감으로 괜찮겠네요.
    그냥하면 냄새날수 있으니까 밑간하시고 요리술이나 청주에 재우셨다가 술만 날리는 느낌으로 데쳐 드세요.
    국물이랑 먹고 소스찍으니 덜 퍽퍽할겁니다.
    응용해서 샤브샤브 샐러드도 괜찮겠고
    아니면 불고기양념으로 익혀서 김밥싸세요.
    채소말이로 해서 채소랑 같이먹어도 덜 퍽퍽할거고 여기서 더 나가면 스프링롤도 괜찮겠네요.
    역시 마찬가지로 또르띠아에 말아서 케밥처럼 채소랑 소스랑 먹으면 덜 퍽퍽할거고요.
    굳이 밥반찬으로 해야겠다면 차라리 양념에 재워 볶은 후에 가위로 잘게 자르고 그걸 다시 물 자작하게붓고 고추장풀고 끓여 장똑똑이로 해드세요. 도시락싸도 좋고 차가워도 맛있죠.
    자취생이면 비빔밥도 자주해먹을텐데 볶음고추장이나 장똑똑이 하나있음 문제없죠.

  • 2. ...
    '12.3.12 10:53 AM (112.151.xxx.58)

    약간 두껍다면 육전해보세요.
    소금간약간, 밀가루, 계란 푼거 입혀서 전으로 푸치세요. 술안주로 딱 좋죠.
    아님 채썰어서 장조림으로 하시든가.

  • 3. 영 귀찮으시면
    '12.3.12 11:56 AM (203.100.xxx.70)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서 참기름장(후추 소금 참기름)에 찍어 드세요

    양이 어정쩡하게 남거나
    아무것도 하기 싫을땐
    그냥 그렇게 해주면 식구들도 좋아해요
    오히려 깔끔한 맛이라서요.

    얇아서 구워먹기 뭐 할것 같지만
    막상 구워보면 빨리 구워지고 씹는 맛도 괜찮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945 에어컨구입 1 여름 2012/04/17 566
96944 개 줄 안 묶고 다니는 제 정신 아닌 인간들 22 진짜 2012/04/17 1,974
96943 일산 코스트코에 쿠폰세일하는 르쿠르제냄비..... 지온마미 2012/04/17 1,106
96942 아파트 공동명의로 바꿀때요..... 1 공동명의 2012/04/17 1,236
96941 우리딸 많이 변했네요 차차 2012/04/17 774
96940 4월 1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4/17 618
96939 시어버터로 화장하니 물광이 되네요 19 와우 2012/04/17 6,388
96938 남편이 봄옷 사라고 백만원 줬어요. 제가 뭘 사면 좋을까요? 8 보너스 2012/04/17 2,424
96937 교대역 근처 살만한 저렴한 원룸은 얼마일까요? 1 Gg 2012/04/17 895
96936 초 4학년 여자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5 한숨. 2012/04/17 1,741
96935 안철수의 필살병기 3개 6 WWE존시나.. 2012/04/17 1,086
96934 초2인데, 여태 일부러 놀렸더니... 부작용이 있군요. 7 교육 2012/04/17 2,013
96933 정말 마트나 백화점밖에 답이 없는건가....ㅠ.ㅠ 5 에잇 2012/04/17 1,688
96932 스마트폰 같은 고장수리 3회 접수시 3 갤2 이용.. 2012/04/17 1,564
96931 서울시 공공산후조리원 운영ㆍ女긴급전화 119 연계 4 단풍별 2012/04/17 751
96930 '이끼'의 작가, 윤태호의 '내부자들' 4 내부자들 2012/04/17 2,025
96929 서대문구 가재울 중학교전학(댓글부탁드려요) 3 중학교 2012/04/17 2,160
96928 통신사에서 이런 스마트폰을 줬을경우... 1 이럴경우 2012/04/17 637
96927 저 금요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열이 38도 대에 머물러 있어요 2 아파요 2012/04/17 821
96926 수첩할망은 KTX민영화에 대한 입장이나 밝히시오 7 어서빨리 2012/04/17 700
96925 밤 12시만 되면 우리동네가 마치 공동묘지처럼 적막해요 4 호박덩쿨 2012/04/17 1,496
96924 감시카메라 설치 해보신분 도움좀 부탁드려요 부탁요 2012/04/17 447
96923 대학병원에서 사랑니 발치할떄 4 ,,, 2012/04/17 1,838
96922 4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4/17 695
96921 저 집안으로 시집간 며느리가 있다면 조심해야겠네요. 11 말종김형태 2012/04/17 3,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