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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물 반찬 간 멀로 하시나요.

애기엄마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2-03-12 03:22:47

전 요리솜씨 꽝인 애기엄마랍니다.. -.-

 

여기 알게 된것도 요리 레시피 찾다 온거고요..

분명 레시피 대로 햇는데..

왜 하나같이 맛이 없는지..

분명 신의 손을 갖고 태어난건 아닐까 의심중이긴 한데요..

 

요새 몸이 안좋아서..

내몸좀 챙겨보자며..

야채나 나물 반찬 자주 챙겨먹고 있는데..

오늘 숙주, 참나물을 무치다 문득 든 생각이..

나물에 생각보다 소금이 많이 들어가잖아요.

이렇게 소금이 많이 들어가는데..

더구나 신랑은 싱겁다며 더 넣으라.. 미원도 넣으라 성화인데..

이게 과연 몸에 좋을까 싶더라고요..

샐러드나 쌈처럼 양념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게 최고이고..

나물은 차선은 되겄지 싶긴 한데..

 

엇그제 티뷔를 보니 나트륨이 참 안좋다 나오던데..

정말 나물에 소금 말고 대신 넣을게 있을까요??

오늘은 맘 멈고 소금 적게 넣고 나물을 무쳤더니..

왜 음식 간을 하다 말았냐 그러네요 -.-

 

다들 나물 간 어케 하시나요?

IP : 211.207.xxx.8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2 3:30 AM (122.42.xxx.109)

    원래 나물맛내는게 제일 어려워요.
    암튼 남편이 불평해도 건강에 좋은거라며 계속 싱겁게 해서 드세요. 원래 자극적인 입맛에 쉽게 길들여지기 마련이라 시간이 좀 걸릴테지만 포기안하시면 남편도 어느순간 오히려 짠음식을 멀리하게 돼요.

  • 2. ㅇㅇ
    '12.3.12 3:34 AM (211.237.xxx.51)

    국간장으로 하면 좋아요. 국간장과 소금의 조합도 좋고..
    참치액 약간 넣고 하면 더 감칠맛이 있는데..여기도 약간 조미료가 들어가는것 같더라고요.
    국간장 액젓 소금 이런 조합으로 해도 괜찮고요..
    물론 짜게 해선 안되죠 아주 소량씩만..

  • 3. 헛..
    '12.3.12 3:35 AM (121.136.xxx.28)

    나물에 소금이 많이 들어가신다면..
    평소에 음식을 좀 간간하게 드시나요?
    전 나물에 소금 거의 넣는둥 마는둥 하는데요..
    맛있거든요..
    갓 데친거는 아무것도 안 넣고 막 우걱우걱 퍼먹는데 진짜 달고 맛있어요..
    따뜻할때 이야기지만요...
    음..식감을 좀 살리면 간을 덜 해도 맛있으실거예요.
    데칠때 신경써서 약간 아삭함이 살아있게요.
    쑥갓 미나리 두릅 콩나물 시금치 취나물 참나물 숙주나물 전부 다그래요! 묵나물 말고는..
    알덴테 느낌으로 데치셔서 헹구지 마세요. 팍팍 데치고 찬물에 씻으면
    채소가 가진 고유 맛이 다날라가요..단맛 쓴맛 향...다빠지죠.
    양념힘을 빌어먹어야하니 당연 짜져요..
    파강회할때 생각해보세요...물렁해진파....맛대가리없으니 초장맛에 먹어야하죠.
    하지만 머리통이 약간 아삭하게 씹히는 달콤한파... 그냥 먹어도 맛있고 간장찍어먹어도 맛나요..
    데칠때 물을 많이! 데치는 채소 양은 조금
    넣고 살살 젓가락으로 상황보면서 색이 변하고 속으로 3초세고 바로 건져내세요.

  • 4. 프린
    '12.3.12 3:46 AM (118.32.xxx.118)

    나물따라 다르지만 보통 하얗게? 로 무치실때는 소금간하고 정맛이 안나면 아주소량 국간장을 넣어주세요
    그런데 안넣어도 맛잇는데 ㅠㅠ
    그리고 나물종류가 건강반찬인 이유는 채소를 많이 먹을수 있기때문예요
    물론 샐러드 로 먹음 온전히 비타민을 섭취할수 있지만 나물로 먹는 만큼 한번에 많은 채소를 섭취하긴 힘들어요

  • 5.
    '12.3.12 7:06 AM (121.134.xxx.67)

    나물은 데쳐서 찬물에 헹궈야 아삭해지는거 아닌가요?시간이 살짝 모자르다 싶게 데쳐서 숙주나물은 특히 찬물에 넣어 재빨리 헹궈 물기를 빼고 소금간하지요
    나물마다 간하는게 다 달라요
    집간장 액젓 소금..된장 초고추장...

  • 6. 나물 간은
    '12.3.12 7:09 AM (112.168.xxx.112)

    집간장 맛이죠.

  • 7. ...
    '12.3.12 7:20 AM (183.98.xxx.10)

    십여년 시금치는 국간장,숙주는 소금, 이런식으로 간하다가 키톡 경빈마마 글보니 여러가지 젓갈을 끓여 섞어서 액젓을 만드시길래 아파트이지만 겨울이라 다른 집 창문닫는 점을 이용해서 한 이틀 끓여 걸려서 그걸로 무쳐냈더니 남편이 고생할 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했어요.
    전 초고추장 넣는 나물 말고는 꼭 액젓 넣습니다.

  • 8. ..
    '12.3.12 8:32 AM (211.246.xxx.163)

    잉? 그냥 소금 소량 참기름 다진 마늘 약간
    넣으면 맛나던데요
    고춧가루 깨소금은 옵션이고요

  • 9. 나물마다?
    '12.3.12 8:42 AM (1.225.xxx.126)

    아니, 요리마다? 간을 소금, 국간장, 진간장,액젓, 섞어~등 다 다르던데...
    평균적으로 국간장+소금이 많지만...
    국간장+진간장 인경우도 있고
    액젓+국간장인 경우도 ....
    각기 한가지만 넣기도하고...
    저도 잘 몰라서 나물 무칠 때마다 찾아보기도 했는데요...
    많이 해서 먹다보면 거의 외워져요.

    원래 나물반찬 어렵다잖아요. 그래도 포기 말고 많이 해서 드세요!!

  • 10. ,,,
    '12.3.12 8:54 AM (121.160.xxx.196)

    하얀 도라지만 소금으로 간 하고요.
    나머지는 국간장+소금+진간장으로 해요. 그리고 들기름이요.
    소금은 함초소금이라는것 사용하고요.

    나물 스트레스에서 벗어난게 소금+국간장 조합이었어요.

  • 11. ..
    '12.3.12 8:59 AM (125.241.xxx.106)

    저는 맛있는 집간장입니다
    그래도 맛이 없으면
    버섯가루 넣어보세요

  • 12. 솜씨 없는데 맛내기
    '12.3.12 9:13 AM (1.36.xxx.42)

    로는 피시소스가 짱입니다 ㅎㅎ
    참치액젓이나 피시소스를 아주 조금만 넣으세요.
    사실, 조미액이 들어가 있어서 미원 넣는거나 마찬가지라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물반찬이나 찌개에 몇 방울만 넣으면 맛이 살아납니다

    나물 굉장히 좋아하고 자주 먹는데, 보통은 소금+ 국간장조금, 참기름, 깨소금 정도 넣고,
    취나물이나 고사리처럼 국물 좀 있는게 좋은 거는 다시마 우린 물이랑 버섯가루 이용하니 담백한게 맛나더군요.

  • 13. 원글이
    '12.3.12 9:19 AM (211.207.xxx.83)

    와. 한수 배우고 갑니다.
    국간장으로 함 해보께요^^
    그리고 궁금한게요. 제가 너무 많이 데치는게 문제인가요?
    머랄까. 솔직히 때에 따라 틀린데 소금 넣는 양은 비슷한데 어떤날은 정말 나물맛보다도 걍 소금맛이 강하게 날때 있거든요. 짜다기보단 웩!소그맛!이런식으로요. 이건 제가 나물을 너무 데친 탓일까요?정말 많이 넣는편은 아니거든요. 엄마가 해주는 달짝지근한 시금치처럼 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ㅜㅡ

  • 14. 마늘이요
    '12.3.12 10:09 AM (211.176.xxx.112)

    제가 나물 무치는데 맛이 없어요. 간장을 너무 많이 넣어서 짜거나 간 맞춰도 별 맛 없고...
    요리 잘하시는 친정어머니께서 와서 한 번 드시더니 왜 마늘 안 넣었냐고 이걸 도대체 무슨 맛으로 먹냐고 물어보시더니 직접 제 눈 앞에서 무쳐서 보여주시는데 참기름도 많이 넣고(전 살찔까봐 찔금 넣었거든요.)파 마늘 깨 등등 양념 팍팍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간 배게 무쳐서 내주시는데 제가 만든것과 하늘과 땅 차이의 맛이 납니다....ㅠ.ㅠ

  • 15. 용준유진맘
    '12.3.12 11:37 AM (121.132.xxx.116)

    저는요 어간장이요...
    맛소금 넣은 거보다 더 맛있어요..국에도 나물에도...
    완전 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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