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집이 꽤 부자에요..
대놓고 물은 적은 없는데 소문으론 30억 부자라고 하네요.
지방이라 땅값 집값이 좀 싼편이었다가 최근에 올랐거든요..
부동산 포함해서 30억이라는건지..
현금만 30억이 있다는건지..
어쨌든..
부모님께서 지금 60대 초반이신데..
현재 씀씀이 유지하더라도.. 노후에 쓰실 돈 충분하다 하시네요..
자식들한테도 돈 잘 쓰시고요.. 사업비도 크게 해주신건 아니지만 몇억 대주시고..
파주, 여주 아울렛이나 백화점을 자주 가시는데..
여성복이라고 하나요? 중년 부인들 입으시는것들..
니트 하나에 70~80짜리 일반 매대 옷 고르듯 큰 부담없이 사입으시고..
대게가 먹고 싶다! 그럼 대게 먹으러 영덕 가시고..
사과가 먹고 싶으면 충주? 청주 가셔서 사과 사오시고..
손주들 선물도.. 백화점 가서 다른 매장은 아예 들어가지 않으시고..
빈폴이나 블루독.. 디쟈인 맘에 드는게 있으면 가격 상관없이 두세개씩 산다고 하시네요.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수시로 사주신데요.
현재 직접적인 경제 활동을 하시는건 없으시고..
세 나오는거.. 이자 나오는거.. 간간히 알바 하시는거.. 로 생활하시는데..
보통 카드값만 몇백 나온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큰 사건사고만 없으면..
돌아가실때까지 이런 씀씀이 유지하셔도 재산이 줄거나 하지 않는다 하는데 ㅎㅎ
이게 30억의 위력인가 싶어 이집 얘기 들을때마다 정말 깜짝 놀라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