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후반인데 운전면허따는거

도전해보려구요.. 조회수 : 2,023
작성일 : 2012-03-11 22:57:09

일단 학원부터 등록해야하나요?

올후반에 면허시험이 어려워진다기에 준비해볼까하구요.

그동안 겁많고,길치,기계치라 도전할 엄두가 안생겼거든요.

길치라도 다 할수있다는 용기를 주시길래요....

 

학원응시하면 매일 학원나가야 되는건가요?

가능한 시간대를 오전이면 오전에만 해야하는건가요?

계속떨어지는건 아닌지도 걱정이고 일단 용기내볼까하구요.

어디가서 장농면허도 없다하니 넘 창피하기도 하구요.

 

전여지껏 길치가 심해서 운전하고는 거리멀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네요.

 

필기시험도 걱정되요.암기실력도 딸리고...

 

IP : 221.157.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3.11 11:04 PM (59.15.xxx.61)

    운전은 어렵게 철저하게 배워야 할 것 같아요.
    요즘 3-4일만에도 운전면허 딸 수 있다고 해서
    정말 걱정스러웠어요.

    예전에 저 면허시험 볼 때
    운전학원 등록하고 필기공부는 문제집 하나 풀었는데
    실기는 며칠동안 코스 겨우 익혔는데 시험일이 되었길래
    연습하는 셈치고 응시했다가 덜컥 합격...

    그리고 한동안 운전할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뭐 배운게 있어야죠.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데 운전면허증은 손에 쥐어지고...기가 막혔죠.

    몇 번 떨어져 보고
    요령도 생기고
    운전에 대한 감도 익히고
    시행착오도 겪고...그래야 운전을 자신있게 할 수 있어요.

    운전면허 쉽게 따는게 좋은 건 아니에요.

  • 2. 용기내시라고
    '12.3.11 11:47 PM (218.146.xxx.29)

    저 면허 딴지 일주일도 안됬답니다..내년이면 마흔^^
    저도 면허제도 간소화되기전에 필기시험 까지는 통과했거든요.그런데 영 자신감이 없고 두려워서 학원등록을 미루다가 일년이 지나는 바람에 다시 필기시험 쳐야했어요..

    그러다 1월달에 얼떨결에 증명사진 찍다가 남은 사진 어디다 써먹을고 하다가 덜컥 또 시험 준비했답니다.
    필기시험은요^^지금 현재로서는 거의 도덕성테스트나 마찬가지라서 저도 두 번째공부이긴 했지만 반나절만에 바로 시험장가서 시험치고 왔어요..

    그리고 기능시험이거는 뭐 거의 독학으로 해도 통과될정도라 (나이 많은 저도 백점으로 통과)여기 까지는 별 문제 없는데 문제는 도로주행이네요..장내기능에서 엑셀,브레이크 한번 밟지 않고 50미터 주행만 하고 간단한 기계조작만 통과하면 되니 도로로 나올때는 정말 장난아닌데요..거기다 6시간 도로주행연습후 바로 시험칠 자격이 있기때문에 잘하는 분이면 진짜 며칠만에 면허증을 손에 넣기도 해요..ㅠㅠ
    그런데 6시간 한번에 합격하시기는 거의 힘들구요..학원측 설명으로는 10프로도 안된다고 ,실제 제가 시험치러 갔을때도 6명씩 한조였는데 첫응시자는 한명정도고 나머지는 거의 재시.삼시.심지어 아주머니중 한분은 6번째도전이신분들도...
    요즘 면허는 발급받아도 도로연수 10시간 이상이 거의 필수인 분위기예요..
    그래도 11월부터는 더 어려워진다하니 일단 따두시는게 좋을거예요..저도 진짜 지금까지 아무생각없다가 후다닥따고 나니 일단 맘이 편하네요..도로연수는 제 나이만큼 받으려구요..^^

    그래도 전 다 한번에 통과한 아지매입니다.~~~(자랑질하고 도망가야지....ㅎㅎ후다닥)

  • 3. 용기내세요^^
    '12.3.11 11:49 PM (125.180.xxx.79)

    울 엄마도 50세에 따셔서
    칠십인 지금도 운전 잘 하시거든요~
    얼마든지 해내실 수 있어요^^

  • 4. 용기내시라고
    '12.3.11 11:52 PM (218.146.xxx.29)

    네이버에 마하의 운전면허교실인가 까페가 있거든요...면허 따는 과정에서 학원강사보다 더 많은 도움 받았네요..한번 가입해보세요..^^

  • 5. 반짝반짝
    '12.3.12 12:50 AM (180.229.xxx.107)

    60대 저희 어머니 얼마전에 땄어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9232 집에 프린터가 없으면 이럴 때 어떡하나요? 7 오디 2012/04/19 3,380
99231 KT&G 담배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싹쓸이’ 랄랄라 2012/04/19 719
99230 집안일 관련 글을 읽고... 2 집안일 2012/04/19 1,101
99229 침대커버세트 추천해주세요. 1 봄맞이 2012/04/19 1,052
99228 난생 첨인 화장독....해결은?? 2 우울 2012/04/19 2,293
99227 4월 1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04/19 816
99226 맥쿼리 14개 교통망 투자…작년 이자수익 1618억원 7 단풍별 2012/04/19 1,076
99225 고삐풀린 ‘블랙컨슈머’ 기업들 반격 나섰다 랄랄라 2012/04/19 694
99224 서사적이고 극적인 세계 문학-고전- 추천부탁드려요. 5 ~~~ 2012/04/19 993
99223 울나라 중고생 교복은 누굴위한 걸까요? 23 미스터리 2012/04/19 2,602
99222 이글루에서 난리난 글 --"사실 선거때문에 멘붕해야될 .. 12 ㅠㅠ 2012/04/19 1,852
99221 임신준비~ 엽산 추천해주세요!!!! 4 ^_^ 2012/04/19 2,387
99220 신부에게 결혼 프로포즈 방법 3가지중 한가지만 고르신다면.. 조.. 15 우댕 2012/04/19 11,190
99219 아는 40대 아줌마 집.. 32 화분 2012/04/19 15,825
99218 수술한 자리 잘 아물게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 2012/04/19 2,210
99217 요양원에 계신 시어머니 찾아뵙는 일.. 27 .. 2012/04/19 6,051
99216 복희누나 처음을 놓쳤어요. 4 .. 2012/04/19 1,254
99215 내 몸이 힘드니 애감기조차 짜증스럽네요 . .. 2012/04/19 587
99214 옥소 스텐주전자 써보시분 어떠신가요? 2 .. 2012/04/19 1,071
99213 악동처럼 생긴 귀여운 여자어린이 일러스트레이션 작가가 누구일까요.. 6 궁금 2012/04/19 1,243
99212 냉장고..매직스페이스? 홈바? 7 냉장고 2012/04/19 3,667
99211 초등 고학년 여학생 의류구입 인터넷 쇼핑몰 문의 4 영양갱 2012/04/19 1,938
99210 해법 수학 문제집 추천해 주세요 4 초등 수학 .. 2012/04/19 957
99209 대전지역 아줌마가 다니기 괜찮은 영어학원은 어디로 가야하나요? 3 영어 2012/04/19 786
99208 최근에 장거리 대한항공 타 보신 분~ 4 영화광 2012/04/19 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