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이나 버스에서 우연히 자주 마주치는 사람 있나요?

우연 조회수 : 5,071
작성일 : 2012-03-11 21:11:47
저는 퇴근할 때 지하철을 타고 내려서 마을버스 타기도 하고 그냥 버스타고 퇴근하기도 합니다. 퇴근 시간은 빠른편인데 일하다가 늦게 퇴근할때도 있고.. 그런데 퇴근 시간과 상관없이 마을버스에서, 버스에서, 그리고 심지어는 버스 내려서 마트 들렀다 집에 가려고 마트에 가도.. 너무 너무 자주 마주치는 아저씨가 있어요. 같은 아파트 살아서 버스 같이 내리면 타워 엘리베이터는 같이 타고 올라와서 각 동으로 가거든요.. 너무 자주 마주치니까..좀.......그런게있어요. 지난 금요일에는 늦게 퇴근하고 동네 마트에 장보러 갔는데..느낌이 좀 이상해서 보니 그 아저씨도 뭘 사고 나가는 길이더라고요.. 인사하기도 뭐하고..너무 자주 마주치니 이건 뭥미???? 하는 기분.. 그런 분 주변에 있나요?
IP : 121.160.xxx.1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2.3.11 9:15 PM (120.142.xxx.87)

    예전에 회사 다닐때 맨날 칼퇴근하고 같은 시간에 버스를 탔거든요. 그럼 꼭 만나는 아저씨가 있어요.
    이 아저씨가 저를 항상 쳐다보고 반가워하듯 웃기도 하고.. 게다가 같은 정거장에서 내리고..
    어쩌다가 동네에서 만나면 계속 빤히 쳐다보고.. 너무 싫었어요.그래서 버스 대신 20분을 걸어 지하철을 타고 다녔네요. 의식하는 행동과 눈빛이 넘 부담스러워서요..

  • 2. 제 친구
    '12.3.11 9:39 PM (114.207.xxx.186)

    그런게 인연이 되서 결혼했어요.
    지하철에서 매번 같이 타서 같은 데서 내리는 남자가 있었는데 어느날 이 사람이 너무 곤하게 자느라
    안내리더래요. 그냥 둘까 하다가 지각할것 같아서 깨워서 같이 내렸고 그게 인연이 되서
    결혼했답니다. 원글님도 이왕이면 잘생긴 총각이였으면 좋았을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494 106436 글 보세요. 콜록이가 글쓰고 자기가 욕함. 1 전쟁이야 2012/04/08 615
93493 내일 첨밀 2012/04/08 402
93492 새누리당 14명, 민주통합당 60명, 통합진보 26명 충격 2012/04/08 619
93491 아웅산 수치 - 부패한 권력은 권력이 아니라 공포다 참맛 2012/04/08 731
93490 한게레에서 이제 제대로 알려주네요 .. 2012/04/08 817
93489 LA 에서 한국인 여대생이 차없이 2~3개월 살기가 불편/위험할.. 7 딸걱정 2012/04/08 3,246
93488 전 솔직히 삼두노출 반대예요. 10 한마디 2012/04/08 7,632
93487 남편 대기업 그만두고 장사한다는데... 4 손님 2012/04/08 3,368
93486 헉.... 갑자기 호감을 나타내시네요. 8 하하하 2012/04/08 3,985
93485 지금 케베스2에서 하는 '리벤지' 재밌네요 5 ㅇㅇ 2012/04/08 1,411
93484 앙마 기자 책에서 1 진실 2012/04/08 757
93483 탈렌트 최란이 이외수, 조국, 공지영비난 37 조명희 2012/04/08 11,836
93482 전 애정촌 '짝'보면 너무 부러워요 3 ..... 2012/04/08 2,679
93481 한겨례가 드뎌 제대로 중심을 잡았군요. 9 2012/04/07 2,537
93480 딸 때문에 걱정입니다 3 걱정맘 2012/04/07 1,508
93479 칠리 치즈 후라이 만들려면? 4 칠리 2012/04/07 1,512
93478 이번선거에... .. 2012/04/07 481
93477 한명숙, 공식 사과 김용민 과거발언, 죄송하다 3 참맛 2012/04/07 1,775
93476 먹고나서 이걸 왜 먹었나 후회하는 음식 있으세요? 43 어흑 2012/04/07 12,495
93475 고2 학생 용돈 얼마 주는게 적당한가요 1 용돈 2012/04/07 2,136
93474 혹시 브리타 식탁용 정수기 사용하시는분 있으시나요.. 6 정수기 2012/04/07 2,207
93473 소개팅,맞선으로 결혼하는 커플이 연애결혼보다 훨씬 많지않을까요?.. 6 ..... 2012/04/07 3,907
93472 문대성이 저렇게 버티는 이유 16 .. 2012/04/07 3,776
93471 조선족 도우미에게 아기를 맡기는 입장에서 75 수원관련 2012/04/07 16,174
93470 구피키워보신분~도움 좀....^^; 8 퐝당 2012/04/07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