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뼈가 시려요

표현을 조회수 : 3,837
작성일 : 2012-03-11 20:45:51

표현좀만 해도 다 알아들으시죠

애 낳은 후부터 십년도 넘게 (임신 전엔 이런일 전혀..)

항상 추운 겨울이면 손목이랑 무릎이랑 발목이 시리고 아파요

멀쩡히 딴거 하고 있다가도 눈살이 저절로 찌푸려지고

아이고 아파라 소리가 절로 나요

그냥 참고 견디면 이젠 손가락 발가락 마디까지 아프기 시작...

등이랑 어깨도 시리는 느낌 

서둘러 찬바람 차단하고 몸을 따듯하게보온하면 좀 나아요

진짜 찜질방 좋아라 하는 아줌마가 되어버렸어요

요즘처럼 꽃샘추위 불때 몇주동안도 참 수시로 괴롭네요

IP : 112.152.xxx.1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곰
    '12.3.11 8:46 PM (210.205.xxx.25)

    나이들면 애를 낳고 조리 잘했어도 쑤시더라구요.
    조금만 무리하면 그래요.
    저도 이참에 찜방이나 가야겠어요.

  • 2. 배를 따뜻하게 해 주는 게
    '12.3.11 8:48 PM (124.49.xxx.117)

    면역력을 높여서 도움이 된다네요. 전 가을 부터 늦봄까지 모자도 써야 해요. 정수리가 시려서 ㅠㅠ

    작은 아이 낳고 일 주일 만에 큰애 유치원 버스 태워 주러 나갔다가 눈을 맞았더니 그 때 부터 이래요.

    어쩔 수 없이 사우나 찜질방 좋아하게 되네요.

  • 3. 한여름에
    '12.3.11 8:50 PM (112.152.xxx.173)

    애를 낳아서 뜨건방에서 조리이런건 생각도 못했어요
    그래서 더 그런듯해요...
    따끈따끈 찜질방에 몸을 녹이면 아픈것도 사르륵 녹아버리네요

  • 4. ....
    '12.3.11 8:55 PM (112.168.xxx.38)

    아까 어떤 인간이 산후조리 하는 한국 여자들 욕하는 글쓴거 본거 같은데..
    이 글 그놈이 좀 봤으면 싶네요
    전 아직 결혼을 안해서..뼈가 시린다는 뜻을 잘 몰라요 그래서 애기낳은 분들이 찜방을 좋아하는 거였군요

  • 5. 그게
    '12.3.11 8:57 PM (121.136.xxx.199)

    심각한 병이 될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레이노이드 증후군이라고 병명도 있구요.
    한번 검사를 해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아니면 저처럼 뜨거운 물주머니로 자주 손발을 녹여주시고 냉기에 노출되지않게 조심하세요.

  • 6. 마삭
    '12.3.11 9:14 PM (211.247.xxx.53)

    전 미혼인데 뼈가 쑤셔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쑤시면 주먹으로 두드리는데 찜질이 통증완화에 도움되나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04 프로폴리스 정말 효과 있을까요? 13 불쌍한 딸 2012/03/14 8,318
82703 한국 남자들은 왜 이럴까? 한국 여자들은 왜 이럴까? 1 포실포실 2012/03/14 1,245
82702 부동산에서 다운계약서가아니라 업?계약서를 원해요 4 집 팔고파요.. 2012/03/14 2,197
82701 좀 더 큰 차로 바꾸고 무서워서 운전을 아직 안했거든요 3 약간 아쉬움.. 2012/03/14 1,320
82700 노래제목 어떤가요 아시는분~~ 6 좋아 2012/03/14 996
82699 아내, 처, 와이프 안하고 이름으로 지칭하는 경우는 없나요? 4 2012/03/14 1,843
82698 나꼼수 호회... 김용민 출사표... 10 아몬드봉봉 2012/03/14 1,860
82697 사춘기딸.. 3 중2맘 2012/03/14 1,641
82696 초등학교 1교시 언제 쉬는 시간 인가요? 3 . 2012/03/14 2,902
82695 3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3/14 905
82694 교복 만들어 보신 분 5 현수기 2012/03/14 1,349
82693 환경미화 1 학교 2012/03/14 888
82692 혹시 suv연수샘 있을까요? 2 만년초보 2012/03/14 979
82691 화장품 샘플판매가 없어졌나요? 4 샘플 2012/03/14 1,748
82690 얼마전 황당했던일 풀어놔봐요 ㅋ 19 나라냥 2012/03/14 4,086
82689 직장상사의 의자에 앉으면 절대 안되나요? 45 남편과 내기.. 2012/03/14 3,778
82688 위기의 주부들... 끝이 조금씩 보이나요? (스포...) 11 wnqn 2012/03/14 2,213
82687 말린망고 왠만하면 드시지마세요 37 ... 2012/03/14 44,755
82686 5세 남아가 태권도 배우고싶다는데 괜찮을까요 3 ^^ 2012/03/14 1,513
82685 술마시면 연락두절에 안들어오는 남편 어떻게 해야할까요? 5 두두둥 2012/03/14 3,077
82684 아이가 아파서 선생님께 결석을 문자로 알려도 될까요? 7 휴.. 2012/03/14 8,366
82683 스파게티 먹을 때마다 .. 10 비싸다 2012/03/14 2,303
82682 오늘 유난히 시부모님에 대한 글들,,,,여쭙니다. 18 시부모 2012/03/14 3,106
82681 active dry yeast & highly activ.. 갈켜주세요 .. 2012/03/14 1,031
82680 아침부터 혼자 새 차를 그었어요. 16 바보 2012/03/14 2,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