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없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들램이 있습니다.
장난도 잘치고, 성격도 밝구요.. 밥도 잘먹고.. 무언가에 집중력도 강하고, 탐구심도 많은 아기지요. (도치맘이라서 이해바람. ^^)
그런데.. 제 눈에 부족함 없는 아기인데.. 정말 딱 한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그건, 물건을 뺏기고 속상해하는 거에요.
같은 문화센터에 약간 공격성향이 있는 남아가 있습니다.
그 녀석 자꾸 우리 아기를 건드네요..
뭔가를 손에 쥐고 있으면, 확 뺏어가고, 안 뺏길려고 바둥거리면 둘이서 옥신각신하다가 확 뺏어가네요..
아직 사리분별이 덜 되어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아기가 많이 속상해할 것 같습니다.
다른 아기의 물건을 먼저 뺏지 않고, 주로 당하는 아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엄마로써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지켜볼까요??